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결말 원작 실화 시사회 후기는?
- 영화/한국
- 2022. 4. 27.
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 정점을
찍더니 점점 신규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죠.
제가 사는 도시에도 점점 신규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어요. 다행히 아직까지
저희 가족들은 단 한명도 코로나에 안 걸렸어요.
제 주위에 친구들을 보니,
코로나에 걸린 이후 후유증으로 아직까지
힘들어하더라구요. 무기력하고, 잠만 오고, 숨이 차고
힘이 하나도 없고..넘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뉴스에 봤던 정보를 알려줬어요.
코로나 자가격리 이후,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비타민 마늘 주사를 맞으면 좋아진다는 뉴스 내용을
봤다며 알려줬더니, 링거주사를 맞고 와서는 몸이
한결 좋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아무쪼록 코로나
후유증이 오래가지 않았음 좋겠어요.
전 코로나에 안 걸리려고 가벼운 운동 매일하고,
마스크 KF94 쓰고, 레몬을 짜서 에이드로
자주 마셔요. 물 또는 탄산수에 레몬즙을 넣어서
매일 마시는데, 효과 있는것 같아요. 레몬의 비타민C 용량이
레몬 100g당 70mg 비타민C 가 들어있어요~
레몬즙을 마신 날은 몸이 한결 가볍고 덜 피곤해요.
코로나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ㅠ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줄어듦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극장으로 개봉하는
영화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죠. 팝콘도
먹으면서 띄어앉기도 하지 않는 극장으로,
코로나19에 침체되었던 영화계가 활력을
찾는 분위기인것 같죠.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
공기살인, 앵커 등 흥행을 하고 있는데, 내일 개봉될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도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27일 개봉을 앞두고 국내 주요 매체들의 극찬 세례로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영화 4.27일 개봉 예정인 (바로 내일이죠)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2022
I want to know your parents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개봉이 늦어진 이유는?
올해 영화계에서, 가장 자주 스크린과 브라우관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를 꼽으라고 하면, 바로
배우 설경구인것 같죠. 2022년 1월 영화 '킹메이커'
4월 넷플릭스 영화 '야차' 4월 27일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로 아직 2022년 상반기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3편의 영화를 개봉했죠. 물론 성적도 모두 그렇게
나쁘지 않았죠. 전 야차를 아주 재미나게 봤어요.
설경구의 연기가 아직 살아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월이 흘러서 인지 연기의 진국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영화가 더
기대되는데요. 이 영화는 촬영기간이 2017년 5월 29일 ~
2017년 8월 27일까지 이었고, 2018년 상반기에 극장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였는데, 갑자기 2018년 2월 배우
오달수의 미투 논란으로 영화의 개봉이 연기되었죠.
최근 배우 오달수의 미투논란이 허위 미투라고
밝혀지면서 오랫동안 미루어두었던 영화가
개봉된 것이라고 합니다. 4년전에 찍은 영화라서
주인공인 설경구 얼굴도 좀 젊게 나오는것 같죠.
살도 빠져서 지금과는 달라보입니다. ㅋ
줄거리와 원작은?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의 줄거리는
명문 한음 국제중학교의 한 남학생이 의식을 잃은채
발견되자 같은 반 학생들의 부모들이 학교로 소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한 학생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편지에 가해자로 지목된
4명의 학생 이름을 남깁니다. 이 4명의 학생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고 합니다.
이런 부모들의 이기적이고 뻔뻔한 민낯을 보여주는것이
이 영화의 주된 내용입니다.
원작은 일본의 고등학교
교사이자 극작가인 하타사와 세이고가 쓴 동명 희곡입니다.
하타사와 세이고의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라는
원작은 현대일본희곡집에 수록된 스토리입니다.
현대일본희곡집은 2000년대 일본 연극의 새로운 기류를
형성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30~40대 젊은 작가들의
대표작을 엮은 책입니다. '니 얼굴이 보고싶다' 원작이
현대일본희곡집5에 수록이 되어있었던거죠.
아래 사진의 '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책은
구도 치나쓰가 원작 극본 (현대일본희곡집5 수록된)을
소설화해서 펴낸 책입니다. 일본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사건을 바탕으로 연극 대본(소설화)이 만들어 진 뒤,
발표 이후 일본에서 충격을 넘어서 공분을
일으킨 작품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구도 치나쓰의
책을 번역해서 출판한 책들이 서점에 있는것이구요.
정확한 원작은 구도 치나쓰가 쓴 소설이 아니고,
현대일본희곡집5에 수록된 작품이 오리지널 원작이군요.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도 구도 치나쓰의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를 만든것 같아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연극
이 작품은 일본에서도 2008년에 연극으로
올렸고,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처음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연극 무대에서 사랑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연극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강남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여학생이 왕따를 견디다 못해 자살한 사건으로
출발합니다. 연극 무대에서는 오로지 100분동안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의 부모들이 학교상담실
이라는 고립된 장소에서 소집되면서
'우리 아이는 아닐꺼야'라는 생각으로 사건을 은폐하고 있죠.
연극에서는 학생들은 출연하지 않습니다. 연극에서
가해자 학부모들이 민낯이 너무 추악하여,
연극을 보러 온 관객들이 나쁜말을 내뱉을 정도 였다고 하죠.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등장인물/ 배우들
설경구 배우는 영화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 중 1인자 변호사 '강호창'역을 맡았으며
아들의 말을 끝까지 믿고 무죄 판결을 받아내기
위해 뭐든 해야하는 복잡한 인물이다. 가해자 부모의 심정
이라는 복잡 미묘하면서 고통스러운 감정을 표정에
눌러담았다. 설경구의 연기가 기대됩니다.
배우 천우희는 가해자와 피해자인 아이들이
다니는 명문 한음 국제중학교의 기간제
임시 담임교사 '송정욱' 역을 맡았으며, 피해자
아이가 남긴 편지를 보고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인물이다. 가해자나 피해자가 아닌 제3자가 이 사건을
볼 때 어떤 마음이 드는지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천우희는 이번 영화에 처음에 거절을 했으나,
설경구 선배가 전화를 해서 함께 하자고 해서
출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문소리 배우는 피해자 건우의 엄마로 혼신의
연기를 다했다고 한다. 그와 친분이 있음에도
설경구 배우는 촬영장에서는 대화를 따로 많이
못 나눴다고 답했다. 설경구배우와 문소리 배우는
벌써 4차례나 작품을 함께 하고 있죠. 영화 오아시스,
스파이에서는 부부로 출연했었죠. 친분이 있지만
촬영장에서도 영화의 맡은 배역에 몰입을 해서
그랬던것 같죠.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배우가
바로 문소리 배우인데, 얼마나 가슴 아픈
열연을 할까 기대가 됩니다.
오달수는 병원의 이사장이며 학교폭력 가해자 도윤재의 아빠로 나오며, 배우 고창석은 한음 국제 중학교
의 학생 주임 겸 수학교사로 분했으며, 학교 폭력 가해자 정이든의 아빠이다. 배우 김홍파는 전직 경찰청장이
었으며, 학교폭력 가해자 박규범의 할아버지 '박무택' 역을 맡았다. 배우 남기애는 학교폭력 가해자 박규범
의 할머니이자 박무택의 아내이다. 남기애는 드라마 서른 아홉의 주희엄마로 출연했었죠. 김홍파 배우는
내면의 갈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전직 경창청장으로서 청렴하고 공과 사가 분명한 인물이었지만,
자신의 손자가 가해자로 지목되고 난 뒤 '이게 맞느냐'라고 계속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아비도 없고
엄마도 없는 손자의 미래를 생각하게 되는데, 재판 장면 촬영하면서 고개를 차마 못 들겠더라고 했다. 김지훈
감독님은 얼굴 좀 들어라고 하셨는데, 도저히 제 자신이 부끄러워서 얼굴을 내내 파묻고 있었다라고
배우 김홍파는 한 인터뷰에서 영화를 촬영하면서 어려움을 털어놓았네요. 가해자학부모 역할하는
배우들을 민낯의 혐오한 대사를 할 때 괴로웠을것 같아요.
배우 성유빈은 변호사 강호창(설경구)의 아들로,
피해자 '건우'가 남긴 편지 속에서 지목된 가해자
네 명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인물 '강한결'을
연기한다. 학교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연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설득이 될까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배우 성유빈은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22세이며, 2011년 영화 '완득이'로 데뷔했으며,
영화 '장르만 로맨스'에서 류승룡를 좋아하는
제자 성경역을 열연했었죠. 준수한 연기력과
잘생긴 외모로 아역배우 출신 중 앞날이 기대되는 배우
이기도 합니다.
배우 강신일은 한음국제중학교 교장으로 출연하죠.
강신일 배우하면 설경구가 바로 생각나죠.
영화 강철중에서 설경구와 케미가 아주 좋았던 배우이죠.
오랫만에 두 배우를 같은 작품에서 만나보네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시사회 후기 및 호평들!
가해자 부모의 시선이라는 차별화된 관점으로
이야기를 그려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이며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밀도 높은
연출로 연일 호평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진정성 넘치는 열연, 공분을 자아낸다''관객에게 송곳 같은
물음을 던진다. 복잡한 감정이 뒤범벅된 설경구의 표정 연기
압권''추리극을 보는 것처럼 살 떨리게 긴장되고
재미 또한 놓치지 않는다. 아프면서도 색다른 공감을
이끌어낸다. 라는 시사회 후기 및 리뷰들이 있었습니다.
요즘 학교폭력, 학폭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입장에서.. 내 아이가 그런일을
했다고? 내 아이로 인해 한 아이가 죽었다고? 그런
끔찍한 일을 내 소중한 아이가 했다고? 그럴리가 없어!
가해자 부모입장에서는 그럴만도 할 것 같다.
만약 내가 .. 우리 아이들이 학폭에 가해자라면
난 중립적인 입장, 객관적인 입장으로 이 사건을
바로 볼 수 있는 힘이 있을까?! 무조건 우리 아이만
감싸게 되지 않을까... 아.. 복잡하다... 무섭기도 하다.
만약 우리 아이가 그런 일을 저질렀다면
그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생각이 많아 질 것 같다.
이 영화로 인해서 조금이나마 학교폭력이라는
문제들이 해결되었음 좋겠다..
가해자학부모를
연기하는 배우자들도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이런
대사를 하는 내 자신이 부끄럽다며..
그러나 시사회 리뷰를 보면 '2022년 꼭 봐야할 영화'
'반드시 봐야하는,외면하지 말아야 하는 웰메이드;
'111분 동안 이를 악물게 하는 질문. 여느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다..'
특히 22일 현직 교사 200명을 초청하여 특별 시사회를
진행했다고 한다. 지금 학교폭력과 무척 밀접한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이 영화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궁금하다.. 후기와 리뷰를 보니,
가슴이 먹먹하다. 교사 부모로서 울컥했다. 생각이
많아진다. 자식 앞에서 잘못을 은폐하기 급급한 요즘
부모들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한다. 실감나는 배우들의 연기까지
더해서 정말 몰입해서 관람했다. 라는 후기들을 전해왔네요.
<스포 주의>
니부모얼굴이 보고싶다 결말을 알려드리고
합니다. 결말 듣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여기서
그만 보시면 될듯 합니다.^^
니부모얼굴이 보고싶다 결말은 설경구 아들
강한결 (성유빈)이 가해자로 지목이 되면서
이 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이상으로 영화 '니부모얼굴이 보고싶다' 원작, 결말,
실화, 시사회 후기 등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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