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어쩌다 마주친 그대 OST, 노래, 촬영지 (터널)
- 방송
- 2023. 5. 2.
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오랫만에 KBS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재미있다고들
하네요. 1회 시청률이 4%가 나왔네요.
김동욱과 진기주 주연 드라마이며,
설인아 주인공이었던 '오아시스'
후속작품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줄거리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 1987년으로
가는 타임슬립이 가능한 내용을 담은
드라마인데, 윤해준( 김동욱)과 진기주 (백윤영)이
1987년 과거에 갇히게 되면서 그곳에서 돌아오지
못하게 되면서 각자의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죠. 옛날 영화 백투더퓨처 내용과 비슷하죠.
'어쩌다 마주친 그대' 흘러나오는 음악
대부분이 실제로 극중에 나오는 1987년처럼
1988년 또는 1986년 발매한 가요들이죠.
옛생각이 나면서 80년대 음악들이 반갑더라구요.
오프닝, 엔딩 노래도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타임머신이 가능한 우정리에 있는 터널이
어디인지도 궁금하구요.
그럼 오늘은 KBS월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배경음악, bgm, 엔딩곡, OST 노래, 촬영지에
대해 알아볼께요.
1. 하현우 '내 얘길 들어주오'
메인 OST로, 예고편, 또는
1회, 2회 엔딩곡으로 나옵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OST는 바로 각종 드라마
OST 잘 부르는 인기 가수 하현우 (소속그룹
국카스텐)이죠.
노래 제목은 " 하현우의 내 얘길 들어주오"입니다.
노래가사가 귀에 잘 들어오고,
멜로디도 익숙한듯 하며 1980년 1970년
감성을 지닌 노래 같아요.
하현우가 부르는 드라마 OST는
모두 인기가 있는 드라마가 되었죠.
박서준의 '이태원 클라쓰'를 시작해서
최근 인기 있었던 드라마
'신성한 이혼''모범택시2'
인기 영화 '카지노'까지 정말 인기 있는
드라마의 OST는 국카스텐 하현우가
부르는것 같죠. 하현우의 목소리는
특이해서 이제 드라마 노래만 들으면
하현우가 부르는것을 알아차릴 수 있어요.
굵으면서 화통하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 이죠. 하현우가 불렀으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드라마도 대박날까요?!
하현우의 특유한 목소리의
'내 얘길 들어주오' 노래는
KBS 어쩌다 마주친 그대 1회, 2회엔딩곡으로
나와요. 시원시원한 음량을 가진
하현우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6p83fEGXfzY
2.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1회, 2회 삽입곡.. 극중 마지막회 까지
꾸준히 나올것 같죠)
1회 후반부에서 두 주인공,
윤해준(김동욱), 백윤영(진기주)과 만나는
장면에서 산울림 노래가 나오죠.
진기주는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우정리에 오게 되고, 김동욱은 시간터널로
들어오면서 차와 백윤영과 부딪히며,
백윤영도 1987 과거 시간으로 들어오게됩니다.
터널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바로
산울림의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입니다.
산울림(김창완)의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는
1978년 2집 타이틀곡입니다.
싸이키델릭 사운드와 하드락 사운드의 음악으로
발매 당시 상업적으로 꽤나 성공한 앨범입니다.
JTBC 음악 예능 '싱어게인' 대상을 받은
이승윤이 리메이커 하여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uJ1Ili1lDRk
https://www.youtube.com/watch?v=XETTO0-TXg4
3. 전영록의 '사랑한다는 말 뭐가 어려워'
(1회 삽입곡)
백윤영 (진기주)가 과거 1987년 우정리
마을에 들어오면서 흘러나온 곡은
바로 전영록의 '사랑한다는 말 뭐가 어려워'입니다.
신나는 곡이죠. 1980년대의 최고 인기 가수는
바로 전영록이죠. 다시 들어도 노래가 좋습니다.
전영록 - 사랑한다는 말 뭐가 어려워 노래가사
그대 떠다니는 바람처럼
멀리 사라진다 할지라도
그저 나즈막한 소리라도
내게 말해줘요
그대 날 울리지 말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M4Gu5RnZEps
4. Bananarama - Venus
5. '도시아이들 '달빛 창가에서
(2회 나이트 클럽 장면의 배경음악, 삽입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 2회에서
윤영이 죽었던 엄마 순애를
1987년 과거에서 만나죠.
순애와 이야기 하기 위해 순애와 그 친구를
따라 윤영은 나이트클럽에 들어가죠.
나이트클럽에서 흘러나온 곡은
바로 비너스~ 이고, 두번째 나온곡은
도시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 입니다.
도시아이들.. 와우 대박입니다.
정말 제가 좋아 했던 가수였는데,
다시 노래를 들으니 반갑고 신나네요.
도시아이들 '달빛창가에서'노래도
1986 년 발매한 곡입니다. 드라마 음악감독님이
드라마 극중 1987년 비슷한 시기에
발매한 곡을 위주로 드라마에 삽입하는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d4-1ASpdT1Y
https://www.youtube.com/watch?v=oM4EQaAS5mw
6. 김승진 '스잔'
(2회 삽입곡, 배경음악)
2회에서 윤영엄마 순애와
윤영아빠 희섭이 만나는 장면에서
흘러나온 곡이 바로 김승진'스잔'이며,
순애가 부모님 걷기 대회 나가서
대신 가게, 터미널 매표소 일을 할때
카세트 테잎을 넣어서 듣는 음악도
바로 김승진 '스잔'입니다.
80년대 최고의 하이틴 가수 김승진이
부른 스잔은 정말 최고의 인기곡이었죠.
'스잔'이라는 곡은 김승진이 1985년
고교2학년때 발매할 곡으로 크게 히트치면서
김승진은 크게 인기를 얻게 되고 우리 가요계에
하이틴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되죠. 김승진의 목소리
스잔.. 정말 다시 들어도 너무 좋죠!
https://www.youtube.com/watch?v=uANcUaHAJsI
어쩌다 마주친 그대 촬영지, 촬영장소
어디?
윤해준 ( 김동욱)은 극중에서 자동차로 우정리에
있는 터널을 지나면 시간 여행이 가능하죠.
자신이 원하는 연도를 설정한뒤
자동차 (빨간 자동차, 옛날 자동차)를
몰아 우정리에 있는 터널을 지나면
시간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터널이 자주 등장하던데,
이 과거 여행이 가능한 타임머신 터널은
어디일까? 촬영장소는 과연 어디일까?
궁금해져서 알아보았습니다.
1. 타임슬립 가능한 터널
전주 한벽굴
(한벽터널)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산7-2
전주 한벽터널은 바로
작년 김태리 주연 드라마 '스물 다섯 스물하나'에서
나왔던 터널과 동일합니다.
실제로는 좁은 터널입니다.
한벽터널은 일제 강점기인 1929년에서 1931년까지
조선총독부 철도국이 전주 ~ 남원간 철도를 건설하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른 블로그에 보니,
호텔 델루나 삼도천 저승 터널로
생각하시던데, 저승 터널은 충북 제천에 있는
터널로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터널과 다른
촬영장소입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터널 촬영장소인
전주 한벽터널은 한벽당과 전주자연생태
박물관, 인근 승암마을로 진입하는 도로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차는 전주자연생태관에
하면 됩니다. 한벽터널 너무 예쁜데요,
연인과 데이트 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하네요.
저 터널을 통과하면 과거로 간다니..
저도 저의 과거로 돌아가보고 싶은데요 ㅋㅋ
2. 우정리 마을은 어디?
(세트장과 야외 촬영을 번갈아..)
어쩌다 마주친 그대 주인공 김동욱
1987년 과거 돌아갔던 우정리 마을이
참으로 예쁘게 나오던데, 어느 지역인지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알아내는대로 바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우정리 마을은 세트장과 야외 촬영을 번갈아
한것 같아요. 우정리 동네마을, 읍내, 나이트클럽,
김동욱 집, 김동욱 집 근처 앞집 등등은 모두 세트장이고,
야외에서 찍은 것은 어느 시골 지역에서 촬영한것 같은데,
어디인지 아직 모르겠어요 ㅠㅠ
우정리 마을 세트장은 오픈 세트장을 별도로
지어서 1980년대 과거 모습을 재현하는데
노력한것 같죠.그런데 세트장 느낌이 너무
잘 표시가 나서 ;;;
진기주 과거 엄마, 아빠를
만나는 장면에서 나온 한옥지붕의 가게
우정차부상회가 나오죠. 독특한 가게죠.
마트처럼 식료품도 팔고, 시외버스정류장
매표서 역할도 하고, 옆에 공중전화박스도
있고, 우체통도 있고.. 그냥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장소입니다. 지금 도시에서는 이런 가게를
찾아보기 어렵죠. 옆에 강도 있고, 한옥지붕가게라..
전주 같기도 하고, 전라도, 전북 또는 전남 같기도하고
찾기가 어렵네요 ㅠㅠㅠ
3. 더 현대 서울
(1회 등장한 백화점 촬영장소)
백윤영(진기주)과 고미숙(김혜은)작가와
백화점을 간 모습이 나오죠. 그곳에서
윤영의 엄마 순애도 만나는데, 윤영은
저렴하게 할인하는 곳에서 물건을 사고 있는
엄마를 모른척합니다. ㅠㅠㅠ
여의도 더 현대 서울은 2021년 오픈한 아주
신상(?) 백화점이죠. 저도 서울가면 자주 가는
백화점인데, 백화점 가장 윗층에 많은 식물과 정원을
잘 꾸며놓고, 환기도 잘 되고, 보통 햇빛이 보이는
창문이 없는게 백화점의 특징인데, 이곳은 환기통도 크고
빛도 보이게 만들어서 내가 공원에 온건지, 백화점온건지
헷갈릴만큼, 아주 근사한 곳이죠. 크리스마스때는 트리까지 아주
근사하게 만들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 핫플이죠.
백화점의 내부 건축물을 보면 독특한 선, 면, 열린공간,
독특한 디지안이 이목을 끌죠.
어쩌다 마주친 그대 촬영장소는
많은 정보가 없어서 더 알아내지 못했으나,
알아내는대로 정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1987년이라는 과거로 돌아가는 이유가
두 주인공에게 있죠.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드라마가 많은데,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과연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어낼지
2회에도 본방사수 해야겠죠.
KBS 드라마를 응원해봅니다.
이상으로 KBS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OST 노래 촬영지
터널 촬영장소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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