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한국 포르투갈 2-1 역전! 김영권, 황희찬 골! (16강진출)
- 스포츠
- 2022. 12. 3.
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심장이 터질것 같은 밤입니다.
또 한번의 도하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만에
대한민국은 월드컵 16강 진출을 했습니다.
아. 정말 꿈만 같습니다.
과연 우리가 FIFA랭킹 9위인 포르투갈을
이기고 16강 진출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경기를 봤는데요.. 이렇게
뜨거운 승리의 결과를 안겨주다니요!
포르투갈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손흥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지금
이순간을 너무나 기다렸다. 2018 러시아월드컵
에서도 최선을 다 했는데 16강이라는 결과를
못 이끌어 내었는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어마어마한 승리를 거두었다.'
라며.. 16강 기쁨을 눈물을 흘리면서 표현하죠.
12월 3일 오전0시,
새벽 12시에 시작한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한국 포르투갈 경기는 거의 새벽 2시에 끝났는데,
현재 시간 새벽 3시.. 잠도 오지 않아서
이렇게 뭐라도 쓰려고 컴퓨터앞에 앉았어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 포르투갈 경기에 대한
분석과, 황희찬과 김영권의 골 넣는 장면과
손흥민과 이강인의 활약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상황이 좋지 않았죠. 김민재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고, 가나전에 레드카드를 받은 벤투감독은 벤치에
앉지 못하고 객석에서 이 경기를 관람해야 되는
상황이었죠. 벤투감독을 대신하여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감독 역할을 했죠.
각 팀 주장인
슈퍼스타 손흥민과 포르투갈 호날두
선수가 경기 전 인사를 나누죠.
영광의 7번의 백넘버를 가진
티셔쳐를 입고.. 7번은 정말 영예로운
번호이죠.
포르투갈이 강팀이라는걸 증명하듯
경기 5분만에 포르투갈 히카르두 오르타 선수가
선제골을 넣죠.ㅠㅠㅠ 불안 불안했죠.
그러나 한국 대표선수들은 더 기운을
차리고 더 열심히 뛰어줬죠.
전반 26분 김영권의 첫번째 골!
그러다가 만회에 나선 한국은 전반
26분 코너킥 찬스에서 왼쪽에서 이강인의
왼발로 차올린 코너킥이 상대 선수 호날두의 등에 맞고
골문 앞에 떨어졌고, 공격에 가담한 김영권(32. 울산)이
넘어지며 날린 왼발 발리슛이 포르투갈 골문을
열었죠. 이강인의 저의 예측대로 1.2차전과
다르게 선발 출전을 해서 큰 활약을 펼쳤고,
결국 포르투갈 경기의 첫 골을 위한
도움을 했죠.
감사한 호날두 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데, 오늘 경기에서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었죠. 호날두 등을 맞고 튄겨간 공을
김영권이 골문까지 연결해주었죠.
2019년 K리그 친선경기 노쇼 사건 논란으로
한국 축구팬들이 호날두를 너무 미워했는데,
오늘은 웬지 호날두가 한국을 도와주는것만
같았죠. 호날두가 부진하여 한골도 못 넣고,
골문앞에서도 한골을 제대로 못 넣더라구요.
마치 K리그 노쇼사건에 대해 한국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만회하는 느낌으로.. ㅋ
부진했다고 판단한건지 포르투갈 감독은
후반 19분에 호날두를 빼고 레앙을 투입했죠.
김영권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독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선제 결승 골의 주인공이었죠.
김영권의 세리머니로 4년전 처럼 팔뚝에
쓰여진 가족들 이름 문신에 입을
맞추었죠. 김영권의 소속팀은
울산현대축구단이며, 2014년 스튜디어스
출신의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아내와
결혼했고, 1남1녀를 두고 있죠.
이렇게 1:1로 전반전이 마무리가 되고,
후반전에서 골문을 공격하는 슛이 많았으나,
결정적인 골이 나오지 않았죠. 두팀 모두
열심히는 했으나 .. 이대로 무승부로 끝나려나
했는데.. 후반 19분 양팀은 선수 교체가 이루어졌고,
이재성을 빼고 햄스트링부상에서 재활해온
황희찬이 투입되었고, 포르투갈도 호날두를 빼고
실바, 레앙, 팔리냐을 넣으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죠. 황희찬이 들어오고 분위기가 좋아졌고
지쳐있던 한국팀에 활기를 불어넣었죠.
황인범, 손흥민, 이강인의 슈팅들이 이어지죠.
꼭 한골 넣을 것 같은 분위기이죠..
후반전 이후 추가시간 6분에
일어난 황희찬의 기적 같은 골!!!
역사적인 순간은 후반전을 지나서
6분 추가시간에 일어났죠!
역습 상황에서 수비 진영에서부터
손흥민이 장거리 스피드한 단독 드리블로
포르투갈 3명 수비수를 제압하여
함께 달려오고 있는 황희찬에게
아주 침착하게 패스하여
황희찬 또한 침착 침착하게
포르투갈 골문을 열었죠. 정말 황희찬이
골을 넣는데, 우리 온 가족이 소리지르고
거실을 한 바퀴 돌고 난리부르스였죠 ㅋㅋ
SBS 박지성 해설가 말대로 이럴때 일수록
침착해야된다는 말이 맞는것 같죠.
손흥민도 황희찬도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정말 침착하고 정확한 패스를
한것 같죠!
손흥민이 빨려 달려간 만큼 황희찬도
함께 스피드하게 달려간거죠.
영상을 다시 보니, 정말 황희찬도 골을 넣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네요. 아.. 나혼자산다에서
출연했던 황희찬이 그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더니, 이렇게 월드컵이라는 큰 경기에서
큰 득점을 하여 우리 대한민국이 16강 진출을
할 수 있게 해주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MBC 나혼자산다 출연당시
황희찬 일상이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제야 이해가 된다!!
사실 나혼자산다에 출연했던 황희찬을
보고 왜 저렇게 살까?! 밥도 안 먹고
고기에도 소금도 안 넣어서 먹고.
운동만 하고... 정말 힘든 인생이다.
무슨 재미가 있을까?! 라는 의문점을
가지면서 시청했는데.. 아.. 왜 황희찬이
그토록 운동을 하고 사는지?! 이제 알것
같았습니다. 이런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자신을 보여주려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주려는 인생의 큰 목표가 있었구나.
생각하니.. 그 운동만 열심히 하는
황희찬 선수가 대단합니다!!
황희찬이 골 넣은 시간은 추가시간 6분중에서
1분이 조금 지났을때 골을 넣었죠.
황희찬의 골 이후 약 5분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나, 다행스럽게도 포르투갈의
득점은 없어서 한국 포르투갈 경기는
2대 1로 한국이 승리했죠!! 대단한 한국이죠.
그리고 정말 정말 감사하게도,
H조의 다른팀 경기 우루과이와 가나 경기
결과는 2:0으로 우루과이가 승리했죠.
만약 우루과이가 한골을 더 넣었다면
3:0이었다면 우리나라가 16강 진출이
어려웠을껀데. 정말 다행이도 우루과이가
2골만 넣어서 다행이죠. 저희 가족은
한국 포르투갈 경기가 끝나고 KBS1채널에서
우루과이와 가나 경기에서 가나를 엄청
응원했답니다. 가나가 한골을 더 넣으면
우리에게 더 유리하니깐요.. 아.. 가나를 응원하는데
왜 이렇게 경기가 끝나는 휘슬을 안 부는건지..ㅠ
결국 골 득점으로 대한민국이 H조 2위로
16강 진출하고, 우루과이가 3위로 밀리고,
가나는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죠.
원래 대한민국이 H조 4위였는데,
황희찬의 결정적인 골로 조2위가
되어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죠.
우루과이의 승리를 확인한 뒤,
정말 우리 대한민국이 16강 진출함을
알게되고 얼마나 기뻤는지..아직까지 목이
아프네요. ㅋ 2002 한일월드컵때 처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거리응원이 있었죠.
10.29 이태원 참사로 압사사고가 나지
않게 안전하게 거리응원을 하는 모습이죠.
12년만에 월드컵에서 16강 진출했으니
얼마나 기쁠까요?! 대한민국 축구 엔트리
선수였지만 한번도 못 뛰었던 선수들도
다 함께 기뻐하고 있죠.
최고 MVP는 김승규 골키퍼
전 이번 포르투갈 경기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를 뽑으라면, 뭐 물론 모든 선수가 최고였지만..
김승규 골키퍼를 뽑고 싶어요..
가나전, 우루과이전에서는 골문을 잘 못 막은것
같은데, 이번 포르투갈전에서는 골키퍼 선방이
너무 좋았어요. 정말 골이 들어갈 것 같았는데
슈퍼 세이브로 잘 막았어요. 김승규는 알 샤바브 FC
소속 축구선수이며, 8살 어린나이에 축구선수'김병지'가
머리로 골을 넣는것을 보고 축구선수 꿈을 키웠다고 하죠.
16강 진출 결정된 이후 손흥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생각한 대로 어려운 경기였고,
처음에 실점해서 더욱 그랬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발 더 뛰고 희생한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 순간을
상당히 많이 기다려왔고 선수들이 분명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브라질과 16강전에 대해
'16강이 저희에게 목표였고 다가오는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축구는 결과를 아무도 모른다.
벤투 감독님이 마지막 경기를 벤치에서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벤투감독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벤투감독은 2018년 9월 한국 사령탑에 오른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손흥민의 인터뷰에서도 언급했듯이
만약 16강 진출이 되지 않았다면,
벤투감독의 4년 여정의 마지막 경기를
벤치가 아닌 객석에서 관람한 셈이
되어 버릴뻔했다. 대표 선수들은 이점을
더 생각해서 16강 진출을 더 절실하게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따뜻한
손흥민 선수이고,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이다.
벤투감독이 떠나지 말고 계속 한국 사령탑으로
남아주었음 한다.. 잘 웃지도 않은 감독인데,
가나전에서 패배하고 실망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경기장을 찾은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하라고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마음이 따뜻한
감독일것 같다..
이상으로 12년만에 16강 진출 확정을 지은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분석, 황희찬, 김영권 골장면,
벤투감독 재계약 여부, 손흥민 인터뷰 등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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