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마지막회 14회 강호가 불렀던 자장가 노래는?
- 방송
- 2023. 6. 9.
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즐겨봤던 드라마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어제부로 종영이 되었죠 ㅠ
아.. 얼마나 울었는지.. 아주 오열을 하게 만드네요.
강호를 연기한 이도현과 강호엄마 진영순역을 맡았던
라미란 배우 두분의 연기가 얼마나 리얼하고
잘 하시는지?! 정말 엄마와 아들 모자관계같죠.
보통 시청률이 높을것으로 예상되는 드라마들은
주말,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로 편성을 하는데,
왜냐면, 직장 또는 일을 하는 주중보다는 쉬는 휴일이
있는 주말에 사람들이 드라마를 더 보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도현과 라미란이 주인공인 드라마 '나쁜엄마'는
그렇게 높은 시청률을 예상하지 않았는지 수목드라마로
편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목드라마가 이렇게
인기가 있는적이 최근에는 이례적인 일이죠.
tvN 의 경우는 수목드라마를 아예 폐지하고
그 대신 이효리가 나오는 '댄스가수유랑단' 예능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죠. '나쁜엄마'는 본방송 시간에 시청률도
10%를 넘었고, 마지막회 14회는 12% 높은 시청률을
갱신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는 나쁜엄마는
넷플릭스 TOP 10 에서도 순위권 1위, 2위를 자랑하고 있죠.
오늘은 그럼,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마지막회 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나쁜엄마 마지막회 14회 스포포함)
스포 주의!!
강호는 이제 기억이 다 돌아와서, 본인이 사고 나기전에
해야 할일을 하나씩 해 나가고 있죠. 먼저 하영이의 아버지,
35년전 강호의 아버지를 죽인 오태수(정웅인)을 먼저 찾아갑니다.
오태수를 만나서 아주 철저하게 오태수를 안심시키죠.
나는 오태수가 타겟이 아니고, 송우벽 회장을 몰락시키고자 한다.
그러니 법정에 나와서 증인을 서 달라고 요청하죠.
아주 똑똑합니다. 정웅인 배우는 자주 악역으로 등장합니다.
겉으로 보기는 마치 송우벽 회장에게 복수하고자
하니 점점 강호의 재판을 들려다보면,
오태수의 딸 오하영도 법정에 증인으로 나와서,
강호에게 수면제를 넣어라고 지시했고, 강호의 아버지까지
송우벽과 오태수가 살인 교사를 한것이라고 증언하죠.
오태수는 예상이나 한듯 딸 오하영의 불편한 증언으로
오하영이 심신적으로 정신적 문제가 있다는 병원근거서류를
내밀죠.. ㅠㅠㅠ 정말 강호말대로 돼지 못한, 짐승보다 못한
아빠의 모습이죠.. 자식에게 살인교사를 시키고, 살인에 이용하고, 정신병이라고
하고.. 정말 저런 아빠가 있을까요? 자기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운지 알면서도
그러고 있죠. 법정에서 눈물을 참고 악역을 하는 정웅인의 연기
좋았어요.. 그 와중에 오하영역을 맡은 배우 홍비라는 왜 이렇게 이쁜거죠 ㅋ
법정에서 강호가 오태수에게 긴급체포를 하는 모습에
오랜시간 해결하지 못했던 남편의 억울한 사건을
해결한 아들의 모습에 '최강호 만세'를 외치죠.
재판과정에서 위암말기로 힘들어하는 강호엄마 라미란은
지금 자신이 무너지면, 모두 무너진다고, 아직 아니라고 하면서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하죠. 얼굴이 빨개 지면서 혼신의 연기를
하는 라미란 배우에게 정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라미란하면 코믹연기만 생각했는데, 이번 나쁜엄마에서
라미란의 색다르고 진지한 눈물 연기, 내면 연기 너무 좋았어요.
우리 강호가 당당하게 잘 말 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나래이션 하는데.. 그때부터 눈물이 ㅠㅠㅠ
재판을 잘 끝내고 결국 오태수와 송우벽은 체포되어서
감옥에 가게 되죠. 송우벽의 코믹 비서들 소실장과
차대리 연기가 너무 좋았죠. 소실장이 말하던 "뿌린대로 거둔다"
조우리 마을에 와서 농사를 지으면서 알게 된것이라고 하죠.
소실장과 차대리를 연기해준 최순진과 박천 배우님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나쁜엄마'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너무 잘해주어서, 두 배우들만 나오면 더 몰입해서 봤던것 같아요.
마지막회 14회에서 강호가 송우벽과 오태수를
한꺼번에 처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인물도 바로
소실장, 최순진이었죠. 소실장이 큰 역할을 했쥬~~
나쁜엄마 드라마를 보면서 충청도 사투리가 너무 나오니
저도 가끔 현실속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쓴다니께요. ㅋ
마지막회에서 소실장과 차대리는 송우벽 비서일을..
이제 더이상 나쁜짓을 하지 않고, 조우리 마을에서
상추 농사를 짓는 농부로 변신했어요. 눈빛도 얼굴 모양이
달라졌죠. 정말 행복해보입니다.
강호집 마당을 파티분위기로 바꾸고, 라미란 생일파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네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하며
행복했다고 하죠.. 라미란의 뜨거운 눈물 연기 좋았어요.
아.. 눈물나.. 소중한 사람들과 헤어져야 하니..
영순이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강호가 함께 같이
자자고 하죠. 아 징그럽다고 하지만 영순이의 얼굴엔
미소를 띠죠. 노래를 불러달라면서, 나와 데이트 할때
불러줬던 노래를 불러달라고 합니다.
강호는 서슴없이 엄마를 위해 자장가를 불러주죠.
그러나.. 엄마가 힘없이 몸에 힘이 빠진것을
느끼자.. 강호는 오열을 합니다.
엄마가 이제 더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님을 알고..
먼 길을 떠난것을 알아채고, 강호는 오열을 합니다.
오열을 하면서도 엄마가 세상을 떠난것을 알고도
눈물을 흘리면서 노래를 끝까지 합니다..ㅠㅠㅠ
아.. 이도현 배우 연기 왜 이렇게 잘 하는거야..
정말 크게 될 배우인것 같다! 연기를 정말 잘한다.
기억을 잃었을때 7살 연기도 좋았고,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매섭게 변했던 나쁜역할도 좋았고, 예진이와 서진이와
함께 놀던 순수한 강호의 모습도 참 매력적이었고.
정말 이도현의 앞으로 연기 활동이 기대가 되며,
다음 작품이 더더욱 기대가 된다.
많은 분들이 나쁜엄마 마지막회 이도현 최강호가
불렀던 노래는 무엇인지 궁금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찾아봤습니다. 드라마를 다시 보면서
노래 가사를 적어가며 검색을 해 봤습니다.
나쁜엄마 마지막회에서 최강호가 불렀던 노래는
바로 성시경의 두사람이었습니다.
성시경의 '두사람'은 2005년 발매된 곡으로
성시경의 4집 앨범 수록곡입니다.
작곡, 작사, 편곡은 모두 윤영준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JG-PmveayI
성시경 - 두사람
(가사 적어보기)
지친 하루가 가고
달빛 아래 두 사람
하나의 그림자
눈 감으면
잡힐 듯 아련한 행복이
아직 저기 있는데
상처 입은 마음은
너의 꿈마저
그늘을 드리워도
기억해줘
아프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 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 곳이 되어주리
너와 함께 걸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이 보이지 않을때 기억할께
노래가사가 애절합니다. 이 노래는 성시경이
놀면뭐하니 나와서도 불렀던 노래이네요.
어쩐지 강호가 부를때 어디서 들어 본 가사였어요.
그렇게 강호엄마는 떠나고, 강호는 아팠을때
엄마와 연습했던 '아이고. 아이고...'를 외치는데.
아 정말 슬펐어요. 나쁜엄마 작가는 바로 '극한직업''인생은 아름다워''스텔라'
'완벽한 타인'의 각본을 썼던 배세영 작가 입니다.
배세영 작가님의 극본, 집필력이 너무 좋은데요..
특히, 나쁜엄마를 보면서 '씨부럴''이년아'등 욕이 참 많이
나오는데.. 조우리 마을 사람들이 욕을 하면.. 나쁘게 들리지
않았고 그냥 구수하게 들렸어요. ㅋㅋ 그 또한 배세영작가의
집필력 덕분이겠죠.
★★나쁜엄마를 1회부터 마지막회 까지 보면서
내가 느낀점을 정리해보자면... ★★
인기있는 드라마를 보면, 지금 우리 나라 사람들이
무엇에 더 관심을 가지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대충
파악이 된다. 최근 인기 있었던 드라마를 살펴보면,
일타스캔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갯마을 차차차,
우리들의 블루스등 막장 드라마도 아닌, 큰 폭력도 없는
지금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드라마,
현실적이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드라마를 좋아하고
그런 드라마가 인기가 있고 시청률이 높게 나온다.
물론, 극본도 좋아야되고, 우선 배우들의 연기가 탄탄해야
된다. 연기가 어설프면 시청자들은 리모컨 그냥 돌린다.
그런 측면에서도 본다면,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보기만 해도 촬영장소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웃이 사는
조우리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제목은 나쁜엄마지만,
절대 나쁜엄마도 나쁜아들도 아닌, 정이 가는, 그런 캐릭터가
브라운관에 가득 채워진 그런 드라마여서 인기가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면, 지금 살고 있는 우리 나라 사람들은
미래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것 같다. 미래에 관련된 드라마
최근 드라마 '택배기사' 포함해서, '승리호''고요의 바다'는
그렇게 큰 인기가 없었다. 그래도 영화업계는 거대한 자본을
투자하여 미래 관련 드라마를 끊임없이 만들고 있다..
나쁜엄마 삼식이 엄마
서이숙의 연기 참 좋았다.
그리고 나쁜엄마에서 삼식이 엄마 역을 맡았던
서이숙의 연기가 참 좋았다. 말투가 구수했고,
강호엄마가 위암 말기 사실을 알게 되면서
라미란과 눈물 연기를 보이는데..정말 오열 오열을 했다.
김희애와 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에서는
전혀 상반되는 캐릭터로 나오더니..
참 이게 바로 배우인것 같아. 이런 연기도 저런 연기도.
다양한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가 좋다.
늘 똑같은 연기 하는 배우는 매력없다.
악역만 한다던지, 착한역만 한다던지,
늘 청순가련한 역할만 한다던지...그것보다는
극과 극을 달리는 다양한 캐릭터를 보이는것이
그 배우에게도, 보는 시청자입장에서도 색다른 맛이 난다.
신선한 자극이 된다!
그리고 나쁜엄마의 배세영 작가는 영화
극한직업 작가이기도 하다. 그래서 극한직업 인연으로
류승룡이 13년만에 드라마 출격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것도 나쁜엄마의
카메오, 특별출연을 한것이다. 김원해 이장님이 정장을
맞춰러 갔는데 그곳에 류승룡이 있는것이다. ㅋ
이장 대신 전화를 받는데.. 아.. 대박.. 이런 대사할것이라고
예측은 했다. '지금까지 이런 마을은 없었다..' ㅋㅋ
배세영 작가님 센스 넘친다!
그리고 전혀 예상못했던 결말 ㅋ
삼식이가 하영이에게 관심이 갈 줄이야. ㅋ
근데 은근 잘 어울린다.. 하영이도 삼식이를 싫어하는것
같지 않다. 방삼식을 연기한 배우 유인수, 오하영을 연기한
홍비라도 연기가 참 자연스럽고 이 드라마에 잘 어울렸고,
유인수 배우와 홍비라 배우의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된다.
나쁜엄마 마지막회 결말에서는 쿠피 비슷한 영상이
있었다. 거기서 삼식이 엄마 아빠의 대화에서
정말 대박 웃겼다. 삼식이는 도둑질을 해서.
삼식이 엄마 아빠는 늘 삼식이 걱정뿐인 부모님이다.
그래서 쿠키영상에서는 삼식 아빠는 난 간장게장이
밥도둑이여서 절대 먹지 않는다고 하자, 삼식 엄마는
난 도둑고양이도 싫어한다.. 그러자 삼식이 아빠는
얼마전에 영화 '도둑들'이 개봉을 해서 얼마나
놀랬다고 하는데.. 정말 말 장난인데. 너무 웃겼다.
이제 더이상 이도현 연기를 못 본다니 아쉽다.
나쁜엄마를 보는 내내 이도현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도현 배우 잘가요.. ㅠ
다음 작품에서 만나요..
이상으로 나쁜엄마 마지막회, 결말에 대한 리뷰,
좋았던 배우들의 연기, 이도현 연기, 마지막 14회에서
최강호가 라미란 엄마에게 불렀던 자장가가
무슨 노래인지도 함께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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