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숨비정원, 쉬리벤치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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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갔지요..

 

중국발 황사까지 유입이 되면서

 

오늘 공기는 너무 탁했어요...

 

 

 

 

전 호텔에 숙박 할 경우,

 

아침에 일어나,

 

호텔 산책로를즐기는 편입니다.

 

남편과 아이들 잠 잘때

 

혼자 조용히 나와서

 

아침에 좋은 에너지를

 

받고, 명상의 시간도 가질 수도 있고

 

간단한 조깅도 할 수 있는

 

여행 중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지요^^

 

 

 

2018년 4월 제주도에서의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되었던

 

제주신라호텔의 정원산책로,

 

숨비정원에 대한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먼저 숨비 정원이라고 하는데,

 

'숨비'는 무슨 뜻일까요?

 

저도 해녀박물관에서 알게 된 건데요,

 

'숨비'는 제주 해녀들이 잠수했다 물 밖으로

 

나와 숨을 고를 때 내는 첫 소리로

 

휘파람을 부르는 것 '호오이 호오이'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편안하고 에너지 넘치는 시작으로

 

신라에 첫 걸음하신 것을 환영하기

 

위해 정원 이름을 '숨비'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제주신라호텔 1만 5000여평 대지에

 

조성된 '숨비정원'은

 

4계절 내내 카나리아 야자수와

 

다양한 제주 수목으로 우거진 정원으로

 

중문 앞바다의 전망을 시원스레 바라볼

 

수도 있고, 영화 '쉬리'촬영지였던

 

쉬리 벤치도 있으며,

 

호텔 가까이에서 제주도의 자연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문색달해변으로

 

지나치는 제주 올레길 8코스 관광객들도

 

8코스에 근접해 있는

 

'숨비정원'을 많이 찾아오시지요..

 

 

 

우선 숨비정원 안내도 보여드리겠습니다.

 

 

 

 

1. 자연 학습장 (이용시간 ==> 9:00~ 9:30 무료)

 

매일 아침 숨비정원의

 

자연 학습장에서는

 

아이들이 작은 동물 친구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작은 동물 친구들에게 먹이 주기에

 

참여하고 싶으면,

 

매일 오전 9시까지 자연학습장(미니 동물원)

 

으로 가시면 됩니다.

 

 

 

물고기, 잉어 먹이를 줄 수 있는 장소의 위치는

 

야외 수영장의 풀 사이드바(아래사진)에서

 

왼쪽으로 가면 작은 다리가 나옵니다.

 

그 다리에서 아이들이 물고기 밥을

 

주고 있지요.

 

 

 

 

 

 

 

 

 

 

기니피그,토끼,앵무새,다람쥐,닭에게 먹이를 주는 곳은

 

저 다리를 지나서 조금 더 앞으로

 

걸어가시다보면 자연학습장 미니동물원이 보여요.

 

부모님과 아이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데리고 올 껄..살짝 후회되었어요..

 

 

 

 

 

 

 

 

 

 

미니동물원 근처를 둘러보니,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어성초도 보이네요.

 

잎에서 고기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토피, 탈모방지에도 좋고

 

항균작용이 뛰어나고

 

면역력 증강에 좋은 약재라고 합니다.

 

 

 

 

 

다람쥐를 여기서 처음 보았어요..

 

청설모는 공원에서 많이 보았었는데

 

다람쥐는 실제로 처음 보았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사진에는 잘 안 보이네요..)

 

 

 

 

자연학습장에서 쉬리벤치 있는

 

반대길로 내려가다보면 전망대

 

푯말이 보입니다.

 

 

 

 

 

전망대 푯말을 계속 따라가다보면

 

제주롯데호텔로도 연결이 되지요.

 

 

 

여기가 제주신라호텔 정망대 이구요.

 

여기서 중문색달해변이 보이지만

 

그날에는 제주도에도 미세먼지가

 

있어서.. 해변의 푸르름을

 

만끽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제주도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지 않는 곳임을

 

세삼 확인하게 되었지요..

 

 

 

 

 

저 멀리 제주도 하얏트호텔도 보이네요.

 

 

그럼 이제 쉬리벤치로 가 볼까요?

 

쉬리벤치는 전망대에서 반대 방향에 있으니

 

아까전의 자연학습장으로 다시 가야됩니다..

 

쉬리벤치 푯말을 따라가다보니

 

할미꽃을 발견했습니다..

 

할미꽃 할미꽃 말은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본 건 처음이네요..

 

약간 민들레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할미꽃이 가냘퍼 보이긴 하지만,

 

인생의 연륜이 느껴지는 듯 해요..

 

우리네 인생처럼요...

 

 

 

 

 

제주도에는 알로에도 유명한가보네요.

 

검색해보니 김정문 알로에 농장도 있네요..

 

지난번 해비치리조트 산책로에도

 

큰 알로에를 보았거든요..

 

알로에도 여자 피부에 정말 좋은데..

 

제주도에는 건강에 좋은 식물들이

 

많이 살고 있네요..

 

 

 

 

 

(해비치 리조트 산책로에서 보았던 알로에 사진 입니다)

 

쉬리벤치 가는 길에 보니

 

글램핑 & 캠핑 빌리지도 있군요..

 

아침 시간이어서 그런지,

 

캠핑하기에

 

4월이 너무 이른 계절이라서 그런지.

 

글램핑 & 캠핑 주위는 조용하네요..

 

 

 

글램핑 & 캠핑 빌리지를 지나면

 

드디어 쉬리 벤치 푯말이 보입니다..

 

영화 '쉬리' 촬영 장소로 유명해 진 곳이죠.

 

제주도 미세먼지로

 

중문색달해변의 푸르름과 아름다움을

 

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제주신라에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쉬리 벤치에서 조용히 앉아서

 

중문해변을 바라보면서

 

사색과 명상을 즐길고 싶었는데..

 

쉬리 벤치가 유명한 곳이어서

 

아침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좀 있었습니다..

 

 

쉬리 벤치에서 매일 20:00~21:00(무료)

 

로 제주의 깊고 맑은 밤하늘 속으로

 

신비로운 별자리 관측도 할 수 있습니다.

 

대형 천체망원경으로 계절별 별자리와

 

행성을 관찰합니다.

 

물론 기상 여건이 좋아야겠지요..

 

 

 

 

 

 

 

 

 

(쉬리언덕에서 바라본 중문색달해변입니다)

 

 

 

1996년 4월 15일, 김영삼 전 대통령과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주의 푸른바다와 어우러진 제주신라호텔의 풍경은

 

전 세계에 그 멋진 자태를 뽐냈습니다.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된 이 곳을

 

숨비 10경 중 하나인

 

'정상 회견장'으로 이름을 붙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아쉽게도 숨비정원에

 

갔을 때 정상회견장을 보지 못 했습니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한미정상회담으로 미국에 가셨는데요..

 

언젠가 숨비정원에서도 다시 한번 더  

 

한미정상회담 기자회견이 이루어질까요?^^

 

 

 

 

 

(제주신라호텔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이상으로 제주신라호텔 산책로

 

숨비정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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