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63호 '휘파람' 30호 '치티치티뱅뱅' 마음에 안 드는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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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어제는 JTBC 싱어게인 뜨거운 열전 3라운드 가 펼쳐졌지요.

정말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이 되게 지옥의 라이벌전을 만들어

놓으셨어요.. 정말 가혹한 경쟁 사회.. ㅜㅜ

 

 

 

그럼, 오늘은 어제 21일에 방송된 싱어게인의 3라운드

63호 대 30호의 무대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오디션. 서바이벌. 경쟁.. 이런 단어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사회에서 태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늘 듣는 말이고, 몸소 느끼고 있는 

가혹한 말들이죠... 그런데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도

'지옥의 라이벌' 무대를 만들어 놓으셨네요..

2라운드까지는 동지였는데, 3라운드에 바로 적이 되어야 하는..

아님 시간의 갭을 좀 두고 경쟁을 시키던지.. 

심사위원들도 시청자들도 둘 중 누가 이길까 궁금해하면서 보긴 하지만,

당사자인 분들에게는 얼마나 잔인한 테스트일까요?

 

이겨도 기뻐하지도 못하고..

졌다고 너무 슬퍼하지도 못하고...

그런 아쉬움을 간직한채 블로그를 시작해보겠습니다. 

 

 

63호와 30호는 무대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역시 그 부담감을 드러냈죠.

30호는 "역시 세상은 잔인하고 부조리하는 곳이다. 팀이었고 한달간

계속 지지고 볶고 하면서 무대를 꾸렸던 사이다"라고 말했고,

63호는 "둘이 으쌰으쌰 많이 했다. 너무 좋았다. 성격이 잘 맞고 생각하는

방향도 추구하는 음악 방향도 잘 맞았다. 어떻게 바로 등돌리게 만드셨냐

너무 나쁘셨다. 우리 둘 다 안 떨어졌으면 좋겠다 솔직히"라고 30호와

함께 가고픈 심정을 털어놓았죠. 

 

 

두사람이 무대에 오르자 유희열 심사위원은 "모든 분들이 예상했을거다.

둘은 언젠가 붙는데 이게 오늘이다"라고 말했고, 규현 심사위원은

"치킨 시킨 각이죠"라고 농담을 던졌죠. 

 

<출처 = JTBC, 싱어게인 유희열 심사위원 과 규현 심사위원> 

먼저 무대에 나선 63호를 본 30호는 "무대를 보고 긴장감이 아예 사라졌다.

우리가 계속 말했던 건 우리 둘을 분명히 붙일 것이다. 그것은 너무 속상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되는가.. 누가 이기든 지든 패배자를 심사위원들로

만들자"라고 우열을 가릴 수 없게 하겠다는 패기를 드러냈지요. 

 

 

63호는 이문제의 '휘파람'을 선곡했습니다. 

 

그는 잔잔한 기타 연주와 함께 진정성을 담은 목소리로 열창했죠.

담백하고 감성적인 멜로디에 심사위원들은 감탄사를 내뱉었죠.

63호는 이문제의 '휘파람'을 특별한 편곡없이 이번에는 정공법으로

그대로 불렀지요. 전 사실 2번의 무대처럼 기존 노래에 편곡을 많이 해서

63호 색깔을 더 표출하길 원했는데 조금 아쉬웠던 무대 같았어요.. 

후반부에 나오는 "그대는 휘파람 휘이이.." 하는 부분에서 '휘이이' 부를때는

정말 63호님 만의 독특한 맑고 청명한 음색이 그대로 표출되었죠.

원조가수인 이문세의 '휘이이'하는 것 보다 더 잘 한것 같았어요.

이문제 '휘이이' 유튜브 동영상도 글 아래 부분에 첨부해 두었어요.

원조가수 이문세와 63호님의 '휘파람'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들어보세요.

그리고 유튜브 이문세 '휘파람' 검색해보니,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출연했던

마마무의 화사가 불렀던 '휘파람'이 있는데 더 대박이네요. ㅋ 화사가

이렇게 노래를 잘 부를 줄이야.. 다양한 색깔의 휘파람 감상해보세요. 

 

 

tv.naver.com/v/17389373

 

쓸쓸한 감성의 극치🍃 63호 가수가 부르는 〈휘파람〉♪

싱어게인 | 쓸쓸한 감성의 극치🍃 63호 가수가 부르는 〈휘파람〉♪ #싱어게인 #63호가수 #휘파람

tv.naver.com

 

63호 이문제의 '휘파람'을 듣고 말한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살펴볼께요! 

 

 

김이나 심사평은 ?

 

"명치를 세게 때리면서 들어오는 감정이었다. 모든 소리가 다 본인 게

느껴지는 유일한 참가자다. 정말 아름다운 무대였다"라고 극찬을 했죠. 

 

규현 심사평은?

 

"제가 자연스럽게 이 음악을 즐기고 있더라. 후반부에서 소리를 내지르듯이

하는 부분에서는 뒤에서 막 빛이 나는 것 같았다. 알 수 없는 감동에 정말

잘 봤다."

 

유희열 심사평은?

 

"원곡 향기가 강하게 느껴졌는데 이거 참 희한하다. 그냥 정공법으로 노래를

하는데 63호 노래 같다. 신선하게 들었다. 앞으로 무슨 노래를 하더라도

63호의 노래일것 같다" 

 

 

 

 

30호는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 (치티 치티 뱅 뱅) 선곡했습니다. 

 

파격적인 선곡을 특별한 무대를 펼쳤지요. 전혜 예상되지 않는 무대에 심사위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죠. 전주와 함께 음악에 빠져든 30호는 무대를 장악하는 자유

로운 몸짓과 허스키한 보이스로 카리스마를 분출했습니다. 

 

 

 

tv.naver.com/v/17389499/list/666663

 

美쳤다..! 모두가 경악한 30호 가수의 <Chitty Chitty Bang Bang>♪

싱어게인 | 美쳤다..! 모두가 경악한 30호 가수의 <Chitty Chitty Bang Bang>♪ #싱어게인 #30호가수 #ChittyChittyBangBang

tv.naver.com

 

30호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 을 듣고 말한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살펴볼께요! 

 

 

선미 심사평은?

 

"유일무이한 캐릭터이다. 그 캐릭터가 잘 보이는 무대였다. 근데 저는

이 편곡이었다면 기타와 메고 오히려 무대를 부스는 게 더

매력적이었을 것 같다" 

 

 

이해리 심사평은?

 

"굉장한 도전이셨던 거 같아요. 본인도 그걸 알고 계셨던 거 같고.

기타가 있는 모습이 익숙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걸 메고 했다면

덜 어색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약간의 어색함이 있었다"

 

<사진제공 =  JTBC, 싱어게인 30호 치티치티 뱅뱅 심사평 하고 있는 선미와 이해리 심사위원> 

김이나 심사평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감상이 '싱어게인'의 장점이겠죠?

"저는 기타가 있었으면 좀 뻔했을 것 같다. 너무 신기했던 건

30호님이 무대에서 보여준 그 모든 몸짓과 동선이  그 자체로는

멋있는 게 아니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냥 멋있는거예요.

뮤지션들은 몸을 자연스럽게 잘 쓴다. 이번 퍼포먼스가 굉장히

큰 페스티발 무대 같은데서 설 수 있는 사람이라는 가능성을

느꼈어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스케일이 훨씬 더 큰 뮤지션이다.

그래서 굉장히 혼돈스럽습니다." 

 

 

 

규현 심사평은? 

 

전주 나올때 부터 이상했다. 

판단이 안 선다.

표현하는 방법이.. 왜 좋지? 생각했다. 

왜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참 이상했다.. 

 

 

 

유희열 심사평은? 

 

"솔직하게 말하겠다.

족보가 어디있는 음악인지 모르겠다. 너무 낯설다. 무슨 음악을 하는지

모르겠다. '저 녀석 뭐지?' 싶다. 대중음악의 속성은 친근함인데..

근데 지금까지 왜 안됐는지는 잘 알겠다.[30호의 뼈를 지르는 평] 

무슨 생각으로 음악을 하는지 모르겠다. 

다행스럽게도 나름 괜찮았다... 

30호님은 아직 미지수이다.. 

처음 보는거니깐 어색하지만 예전에 서태지와 아이들, 국카스텐 등이 그랬다.

한 끗만 더 올라가면 독보적인 자신의 음악이 될것

오랫동안 음악을 한 우리 시니어 심사위원과

현재도 음악 활동을 하는 주니어 심사위원

8명에게 질문을 던졌다. 흥미롭다 " 

 

 

 

이선희 심사형은?

 

"만약에 30호님의 이 색깔을 우리가 익히 다 알고 있었다면

우린 충분히 즐겼을 거예요. 오늘 처음 보이는거쟎아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혼자만 놀고 있네.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이전 라운드의 두 번의 무대를 통해서 30호님을 충분히 마음속으로

받아들인 관객분들이면 주저없이 따라가게 되는거고, 저는 그 양쪽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보게 됐어요. 그게 조금 아쉬움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는 5개의 어게인을 받은 63호의 승리였다. 30호는 3표에 그쳐 탈락 후보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30호는 "불호를 감수하자가 제 모토"라며 음악적 소신을 남겼다. 

승리를 한 63호는 "애초에 처음 저의 무대를 30호와 경쟁을 한 것이 아니나

제안에 있는 두려움과 싸워 이겼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수고하셨어요 형"라고

끝까지 30호를 챙겨주며 수고하셨다고 30호에게 미안함 마음을 표현하죠..

 

<사진 제공 = JTBC, 싱어게인 3라운드 라이벌전 63호 VS 30호 심사 결과> 

30호(치티치티 뱅뱅) 벨 누른 심사위원은 김이나, 김종진, 유희열 심사위원이고,

63호(휘파람) 벨 누른 심사위원은 송민호, 이해리, 선미, 규현, 이선희입니다. 

 

유희열은 30호에게 무슨 음악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으나 30호를 선택하셨군요.

30호에게 극찬을 했던 김이나 심사위원도 30호를 선택했구요.

주니어 심사위원 전부와 시니어 심사위원 이선희는 63호를 선택했구요. 

63호 벨을 누른 심사위원들은 고개를 쑥이고 있고, 시선을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군요.. 

 

 

 

 

 

"싱어게인 3라운드 63호대 30호의 무대와 심사평과 심사결과를 본 

나의 생각을 정리하자면... " 

 

 

 

우선 저의 블로그에서 여러번 언급했듯이 전 63호의 광렬한 팬입니다. 

63호의 특유의 음색, 강렬한 눈빛에서 발사하는 자신감, 탁월한 편곡 능력 등등

'누구없소''연극속에서' 두 무대에서의 63호의 매력과 독특함의 최고의

뮤지션을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3라운드 무대 몇주동안

기다렸는데, 이번 3라운드 이문세 "휘파람" 무대는 그냥 일반 가수, 평범한 

가수들 무대와 특별한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노래도 편곡없이 이문세 "휘파람"

을 그대도 가져왔고, 63호님만의 특별한 색깔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아쉬운 무대였습니다. 

지난 두번의 무대에서 에너지를 모두 소비한것인가 싶어요... ㅠㅠㅠ 

그래도 63호의 맑은 음색, 목소리는 최고였습니다.. 

 

처음엔 전 30호님에게 별 관심이 없었어요. 왜냐. 63호님만 바라봤으니..

30호님의 '허니'도 별로 그렇게 잘 하는지 몰랐고, 두번째 63호님과

함께한 "연극속에서"에서 30호님 만의 독특한 발음, 자유분방한 몸짓

등에서 살짝 매력을 느꼈는데, 이번 3라운드의 이효리 '치티치티 뱅뱅'의

무대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효리가 불렀을 때랑 전혀 다르게

정말 30호님만의 색깔로 노래를 편곡해서, 기타도 없이 두 손이 자유롭게

아주 30호의 내면 깊게 숨어있었던 끼를 제대로 발산한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63호님에서 30호님으로.. 갈아타야될까요?! ㅋ 마이크 거치대에서 마이크를

빼고 무릎을 살짝 굽히면서 자유분방한 몸짓으로 노래를 하고, 이승기 및 심사위원에게

마이크를 건내는 여유로움까지 선사했지요.. 머리도 뒤에 살짝 묶고.^^

'치티치티 뱅뱅'의 노래 가사를 살펴보니, 30호님이 살짝 심사위원들에게 공격하는

가사처럼 느껴지네요. ㅋㅋ (저의 개인 생각일뿐입니다. 이효리가 직접 쓴 가사인데

아주 좋네요)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그 누구도 내게 간섭마

다 똑같은 말도 하지마

여긴 나 만의 것  Its my world 

겁내지 말고 나를 따라와

못이기는 척 나를 따라와

쉿 그냥 나를 지켜봐 

누구보다 나를 더 믿는걸 

 

 

아.. 다시 노래 가사를 들어도 너무 웃긴데요.. 심사위원들 말이 너무 웃긴다. 간섭하지마 

여긴 내 세상이야. 나를 따라와. 나를 지켜봐... ㅋ 

 

 

30호님의 대한 심사위원들 심사평을 검토해보면, 이해리와 선미는 기타 따위를 거론하는지

이해안됩니다. 기타는 그냥 부수적인 것인데, 기타가 없다고 무대가 어색하고 

덜 어색하게 만드는가요?! '치티치티 뱅뱅' 노래와 편곡 스타일 보고도 기타를 메고

하면 더 나을것이라고 생각하다니요... 기타를 멘다면 저렇게 자유로운 몸짓이 나올 수 있을까요?!

이선희 심사위원은 그동안 2번의 무대와 달라서 당황스럽다니요.

그럼 싱어게인 무대에 와서 매번 비슷한 무대만 선사해야되나요?

무명으로 길게 있었을 30호에게 이렇게 TV출연은 큰 기회인데.. 그 기회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표출해야지.. 비슷비슷한 무대만 해야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하기가 편한가요?! (워워.. calm down) 30호님이 무대에 펼치기 전에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패배자를 심사위원으로 만들자"라고 한 말이 기억나네요..

정말 맞습니다. 싱어게인  심사위원이 패배자입니다.

30호의 유능한 뮤지션을 놓친 심사위원이 패배자 맞습니다.. 

 

물론, 63호님이 지난 2번의 무대가 최고였지요. 63호님을 응원해주는 팬들도 많구요.

저도 여전히 63호님 팬입니다. 

 지금 '싱어게인'이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고, 63호님의 인기도 쭉쭉 올라가니

JTBC측에서도 방송의 시청률, 광고등등 생각했을때 63호님을 떨어뜨리게 할 수는 없었을 듯

합니다.. 마치 이미 심사위원끼리 짜고 63호님을 승리하게 하자고 한 듯한 느낌이 

드는 3라운드였던 것 같습니다..ㅜㅜㅜㅜ 저도 63호님의 팬이지만 이번 3라운드의

승자는 63호님이 아니라 30호님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사진 제공 =  JTBC,  열광의 도가니에 빠지게 만든 30호의 치티치티 뱅뱅> 

 

 

경쟁의 무대를 끝나고 승자와 패자를 갈려졌지만, 서로 손을 부딪히며,

63호가 30호의 팔에 손을 대고, "진짜 멋있었어" 30호도 63호에게 "잘했어" 라고

서로 위로와 칭찬을 해 주는 모습이 너무 짠했습니다.. 

30호의 형과 함께 연습한 기간동안 얼마나 정이 들었을까.. 

승자지만.. 승자는 늘 패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게 마련이지요... 

 

 

 

한편, '싱 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을 중심으로 하는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이며, '싱 어게인' 방송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이며,

채널 번호는 JTBC 15번입니다.   

 

 

이상으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3라운드 63호 대 30호의 

심사평과 심사 결과, 나의 생각/리뷰 등등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www.youtube.com/watch?v=Ex3E36_SNb4

 

 

www.youtube.com/watch?v=yHqL_oW1

www.youtube.com/watch?v=rlDt5XqxJ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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