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A 쇼윈도 여왕의 집 결말 해석 , 16회 줄거리!
- 방송
- 2022. 1. 19.
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넷플릭스
드라마를 자주 본 것 같은데요,
그런데 최근에는 그냥 TV 켜면
공중파 방송 또는 케이블 방송에서
하는 드라마들도 꽤 퀄리티가 높은
드라마들이 많더라구요.
우리나라 작가와 감독, 배우들의 연기력과
작품 완성도가 참 훌륭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요즘은 KBS, SBS, MBC, JTBC,
채널A 등 다양한 채널의 드라마를
하나씩 보느라 시간 가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바로 최근 정말 인기가 높은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이 어제부로
16회로 끝이 났죠. 정말 한 회 한회
긴장감을 놓치 않고 집중하게
본 드라마였죠. 뭐 마지막회 16회로
갈 수록 고구마전개 또한 있었지만요;;
그러나 어제 16회 마지막회 결말은
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쇼윈도 여왕의 집' 한보경, 박혜영
작가가 우리 시청자에게 던지는 메시지도
잘 전달이 된 것 같구요.
그럼 어제 '쇼윈도 여왕의 집' 16회 마지막회를
시청하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해서 16회 간단한
줄거리와 결말, 결말해석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포스팅 목차▼
▷16회 마지막회 줄거리
▷결말해석, 후기 및 느낀점
▷ 채널 A '쇼윈도 여왕의 집' 16회 마지막회 줄거리
윤미라(전소민)와 한선주(송윤아)는 손을 잡고 신명섭을
공격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신명섭이
윤미라의 문자를 보게 되고 윤미라를 죽이려고
윤미라 집에 오죠. 그걸 눈치 챈 윤미라는
가스레인지를 켜고 라이터로 불을 켜서
'우리 둘다 죽자'라고 위협하죠.. 신명섭은
'너가 날 죽일 수 있을것 같아'라고 하며
컵을 던져서 윤미라 손에 맞춰서
라이터가 바닥에 떨어지고 윤미라를 욕조의
물에 담궈 세번째 윤미라를 죽이려고 하죠.
윤미라(전소민)는 극중에서 너무 많이
죽음을 당하죠. 한때 좋아했던 신명섭에게
세 번이나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장갑을 낀 채 대신 유서를 쓰고
자살로 위장을 하죠...
다행히 그 시간 한선주의 남동생
한때, 윤미라와 부부 였던 한정원(황찬성)이
신명섭이 윤미라 집에서 빠져 나가는걸 보고
윤미라 집을 찾아서 경비원을 통해 문을
열고 욕조에 있는 윤미라를 안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황찬성(2PM 소속)의 연기도
이번 드라마에서 좋았어요.
같은 시간, 신명섭이 한정원을 처리하라는
지시를 받은 사람들이 한선주가 그 자리에
와서 놀랬고, 밧줄에 묶여 있던 한선주는
신명섭이 나타나자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밧줄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죠. 잠시전
신명섭편 사람들이 한선주가 의뢰비의 3배를
준다고 하며 그들을 포섭하고 신명섭을 야구 방망이로
기절 시킨 다음 신명섭을 밧줄에 묶여두죠.
드디어 신명섭 굿바이이구나.
밧줄에 묶인 신명섭은 정말
끝까지 나쁜 인간이죠
구차한 변명을 한선주에게 하죠.
다 윤미라의 계획이고
윤미라 탓이다. 윤미라는 이제 이 세상에
없고 우리 다시 우리 아이들과 잘 살아보자
라고 합니다. ㅠㅠㅠ 정말 신명섭 캐릭터는
구질 구질하죠. 이성재 배우의 연기가 눈에
띄고 좋았죠. 정말 저런 인간이 실제로도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그때 바로 자기가 죽였던 윤미라가
다시 등장합니다.. 신명섭은
"너가 어떻게 여기를.." 하고 놀라죠.
윤미라의 생명 줄은 길어요.
절대 죽지 않아요..
신명섭(이성재)를 죽인 범인은 ??
바로 윤미라(전소민) 입니다.
이 장면에서 윤미라(전소민)의 연기 참 좋았어요. 런닝맨에서 늘 예능만 하던 전소민을
오랫만에 브라운관에서 연기하는 모습 보니깐 너무 좋았습니다. 윤미라는 신명섭에게 말하죠
"왜 귀신 본 사람처럼 놀래?" 라고 하며 쇼윈도 안에 있던 칼을 들며 "당신이 나에게 찌른 칼이네.
당신이 날 칼로 찔렀을때 그 차가운 당신의 눈을 잊을 수 없어" 한때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세번이나 죽음을 당했던 심정이 어떨까요?! 정말 복수를 해 주고 싶죠. 전소민는 칼을 들고 신명섭
에게 향하고, 두 사람만 남기고 한선주(송윤아)는 문 밖으로 나가죠. 실제로 윤미라가 신명섭에게
칼을 찌르는 장면은 보여주지 않고, 문 밖에서 슬픈 표정을 하고 있는 한선주 얼굴만 카메라에게 잡히고
시청자들은 신명섭을 죽인 사람, 범인이 바로 윤미라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동안 살인하는 장면이 여러번 나와서 너무 잔인해서 마지막회 16회에서는 살인
장면을 직접 보여주지 않은것인지? 16회의 시청가가 15세이어서 그렇게 한것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실제 윤미라가 죽이려고 한 사람은
한선주이다?!
그러나, 여기서 반전은 윤미라가 실제 죽이려고
한 사람은 한선주인데 신명섭이 한선주 죽음을
맞기 위해 대신 칼에 찔려 죽었다라고
형사앞에서 진술을 하게 되었죠.
물론 윤미라와 한선주가 짜고
한것이죠..
이렇게 한 이유는 라헨그룹 이미지를 위해서
한선주 신명섭 아이들을 위해서 인것 같아요.
그리고 윤미라가 의도적으로 신명섭을
죽일 계획이 있었다면 살인죄 형량이
무거워지니깐 이렇게 한것 같기도 합니다.
신명섭 장례식에서도 한선주는
훌륭한 아버지, 멋진 남편이라도
말하죠.. ㅠㅠ 눈빛은 전혀 그렇지
않죠..
그렇게 하여 윤미라는 감옥에 가고
교도소에서 4년에 있어야 되고
너무 힘들어 자살 시도를 하죠.
이때 찾아온 한선주가 윤미라에게
말하죠.
내가 벌을 준다.
죽으려 하지 말고.
새로운 너의 인생 찾아라.
너를 위한 너가 좋아하는
인생을 찾아라. 그게 내가 주는
벌이다! 너의 인생을 찾아서 살아라!
집으로 돌아온 한선주는 한선주 집에
있는 명품 백, 하이힐이 가득한 드레스룸의
쇼윈도를 골프채로 깨트리며 쇼윈도 유리에
밟혀서 피가 묻은 맨발로 거리를 나서고...
서글프게 눈물을 흘리죠..
이 장면에서 송윤아 연기 좋았어요.
이장면이 16회 마지막회 하이라이트
장면이 아니었을까요..
1회에서 보여졌던 송윤아의 모습
공부 잘하는 아이들, 자기를 늘
사랑해주던 남편, 멋진 한 가정의 엄마이자
아내였는데.. 완벽한 가정을 가져었는데..
남편이 바람이 나서 자기를 배신하고
아이들도 아빠가 바람을 피는 사람, 그 바람 핀
여자를 죽였던 살인자를 알게 된 아이들.
그 남편은 죽었고... 이젠 그 완벽한 가정은 없어지고
늘 누군가에 과시하고 싶었던 쇼윈도 안에 갇혀
있었던 자기 자신! 그걸 깨부수게 되는 한선주!
그 후, 4년...
한선주와 김강임(문희경)은 아주 편안해
보이는 차림새로 절 같은 곳에서 걸어
나오죠. 김강임도 라헨그룹 회장직에서
물어나고 새로운 인생을 찾은것 같죠.
한선주 이복동생 한정원이 라헨그룹
회장이 되었네요. 외국에 휴학 떠난
한선주의 아이들 신태용과 신태희와
화상 통화를 하죠~
엄마와 동생과 식사를 거부하고 한선주가
찾은 곳은 시장이죠. 16회 마지막 한선주가
찾은 시장의 촬영지는 서울 광장시장 같아 보입니다.
교도소에서 4년 생활을 마친 윤미라는
편안한 베이지 패딩을 입고 사과 과일점 아주머니랑
과일 가격 깍아 달라며 편안한 모습으로
나오죠.. 윤미라는 미혼모의 집에서 봉사를
하면서 지내고 있죠.
한선주와 윤미라는 시장을 벗어나
울창한 나무, 숲이 있는 편안한 장소로
옮기겨 이야기를 나누죠.
마지막회 한선주와 윤미라가 대화를
나누는 숲이 울창한 이곳 촬영지가
어디 인지 궁금합니다. 마치 마음이
편안해진 두사람의 상태를 나타내는 촬영지
이기도 한데요..
그동안 복잡했던 감정, 일들을
겪은 두사람은 편안해진 마음으로
대화를 시작하죠. 눈에 띄는건
그전에 보여줬던 화려한 의상이 아니라
한선주의 갈색 코트, 윤미라의 베이지 패딩을
입고 하이힐을 벗어 던지고 운동화와
단화를 신은 모습들이었죠. 그동안 쇼윈도에
갇혀 있었던 자신을 버리고 나를 위한
진정한 나를 찾아서 지내려고 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좋아보였어요.
그리고 윤미라는 감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한선주에게 말하죠.
그동안 못 했던 말인데...
잘 못 했어요.
그리고 고마워요...
신명섭과 있었던 모든 추억들이
후회스럽다..
윤미라는 그동안 잘못을 뉘위치고
한선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합니다..
한선주 또한 너에게 죄를 다 뒤집어
씌운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하죠.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 결말 해석/
마지막회를 보고 내가 느낀 점은?
16회에서는 바람을 핀 남자 신명섭을
상대로 그 남자의 부인과 바람핀 여자가
손을 잡고 그 남자를 공격하죠.
마치 이런 스타일의 결말을 보자면
작년에 종영했던 tvN '마인'이 떠오르더라구요
'마인'에서는 바람을 핀것은 아니지만,
동서지간인 서희수(이보영)과 정서현(김서형)이
합세를 하여 한지용(이현욱)을 공격하죠.
한때는 죽일 만큼 서로 싫어했는데..
내 남자를 빼앗간 여자..
그 여자도 그 남편도 너무 싫을것 같은데.
같은 여자 입장에서 윤미라가 불쌍해 보였을까?
윤미라를 죽이려한
신명섭이 너무 미워서 결국 손을 잡게
되고 윤미라를 도와주게 되는 이야기가
현실에서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회를 보면서 작가가 하고자한
이야기, 기획의도를 다시 찾아봤는데..
자신들의 꿈꾸던 동화는 모두 허상이었다!
쇼윈도를 깨고 온전한 나를 찾아라!
꿈꾸던 동화... 한선주에게는 완벽한 가정
이었을것이고, 윤미라에게는 그녀의 인생
통틀어였던 신명섭이었는데.. 신명섭은
자기를 사랑하지 않았고 이용했던 것이고
그리고 자기를 세번이나 죽이려 했던 사람
이었죠. 모든것이 허상이었고, 윤미라의 마지막
대사인 "신명섭과 함께 한 시간이 가장
후회스럽다"라고 고백을 하죠..
그 모든게 허상이고 거짓이었다!
보이는것만이 다가 아니다.
마지막회 결말 해석을 해보자면, 허상을 버리고
남에게 보여주기 식인 자기 자신을 버리고
온전한 나, 내가 좋아하는 일, 나를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것이 행복한 일이다! 라고 작가가
시청자에게 말하는것 같아요.
결국 '불륜'은 당사자는 물론 그 가족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하더라구요.
바람 피우면 안된다!
자기 가정을 가족을 잘 지켜라!
아내 말고 딴 여자는 쳐다보지 말라!
저 주변을 둘러봐도 바람을 펴서 한 가정이
파탄 까지 가는 이야기는 거의 못 들어봤는데..
실제로 바람을 피우는 사람이 많이 있나?! 라는
생각이 들고, 드라마 소재들이 너무 불륜, 살인,
자극적인 소재들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쇼윈도 여왕의 집' 은 배우 전소민의
재발견이었죠. 전소민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던가. 생각해보면 2013년 MBC
'오로라 공주'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를 너무
잘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뒤로 연기를 가끔
했는데 너무 '런닝맨' 예능 출연을 오래 해서
연기자, 배우라는 걸 깜빡 잊을 때가 있어요.
배우나 가수들이 예능 출연을 자주 해도
자기 자신의 본업인 연기, 노래 음반에도
활동을 해 줬음 너~무 좋겠어요. 이번 전소민의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전소민는 "쇼윈도 여왕의 집을 통해서 다시 인연이
닿은 스태프분들과 함께 되어 매 순간 행복한
현장이었고 믿음과 신뢰 덕분에 촬영하면서 고된
마음들도 한 번에 녹았던 같다. 모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종영소감을 남겼지요.
그동안 '쇼윈도 여왕의 집' 배우, 스텦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드라마 잘 봤습니다.
이상으로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 16회 마지막회
줄거리 및 결말 후기 해석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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