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커 감독, 출연진, 평점, 촬영지 모음 (자세하게) 어디?
- 영화/한국
- 2022. 6. 1.
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지난 주말 한국은 물론 전세계의 언론이
뜨거웠죠. 한국 영화작품들이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에서
감독상('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과 남우 주연상(송강호)을 수상했다는
소식에 한국 영화의 위상이 얼마나 더 높아지고
있는지를 실감했던 것 같구요. 한국인의 자긍심이 느껴지고
정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럽더라구요.
이 모든것이 중국 덕분일까요?! 이 무슨 소리냐면...
중국의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으로 우리나라
문화, 음악, 영화는 중국이 아닌 미국으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었죠. 그 덕분에 중국에만 의존하던
한류 열풍이 미국, 아니 전세계로 퍼져가게 되었고
칸 국제 영화제에서 꽃이라 불리는 감독상, 남우 주연상
모두를 휩쓸게 되고 말았습니다.
칸 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칸의 7번째 방문이었는데, 드디어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가지게 되었고, 그가 출연한 작품
'브로커'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송강호는 한국 남자 배우로 최초로 칸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습니다.
특히, 영화 '브로커'는 칸 국제영화제 수상과 더불어
전 세계 171개국에 선판매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럼 영화 '브로커'에 대한 기본정보, 감독, 출연진,
촬영지가 어디인지,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고레에다 감독이 아이유를 캐스팅한 이유
등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포스팅 목차
1. 기본정보
2. 감독 및 제작사, 배급사
3. 출연진, 등장인물
4. 촬영지 어디?
5. 해외 평점, 평가는?
▼'브로커' Broker (2022) 기본 정보▼
[이제, 우리랑 행복해지자]
장르 : 드라마
등급 (관람 나이) : 12세 관람가
감독 및 각본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제작 : 이유진
촬영 : 홍경표 : '기생충' 촬영감독
미술감독 : 이목원
음악 감독 : 정재일 : '기생충''오징어게임' 음악감독
의상 감독 : 최세연
편집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음향 : 최태영
제작사 : 영화사집 (대표 : 이유진) : '그놈의 목소리''전우치''감시자들'
배급사 : CJ ENM 영화사업본부
촬영기간 : 2021년 4월 14일 ~ 2021년 6월 22일
상영시간 (러닝타임) : 129분 (2시간 9분 9초)
촬영지/촬영장소 : 서울, 부산, 양산, 영덕, 포항, 울진, 삼척, 강릉, 월미도
https://www.youtube.com/watch?v=DpVAb7Bi5UQ
영화 '브로커'는 국민 배우 송강호, 강동원는 물론이고,
작사, 작곡에 발표하는 노래마다 히트를 치는 슈퍼스타
아이유 (본명 이지은)도 출연한다는 소식에 영화 초반
홍보때 부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영화이다.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일까 궁금해서,
블로그에 작성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이 되고, 출연배우인 송강호가
칸에서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는 쾌거가 들려오자,
특별하게 더 주목이 되었다. 영화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수요일에 대 개봉을 한다.
극장에 가기전에 영화에 대한 간단한 정보 정도는
미리 살펴보고 가면 영화가 더욱더 재미있지 않을까?!
▼영화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연출한 첫 한국영화이다.
그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어느가족'(2018)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일본의 거장 감독이다.
영화 '브로커'는 '어느가족'(2018)
이후 5년동안 구상해 온 작품이라고 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찍을때
일본의 입양제도에 대해 취재했다.
구마모토현에 있는 '아기 우편함'이란 시설을 알게 되었고,
취재를 하다보니 한국에 비슷한 시설 '베이비 박스'가
있는데 그 규모가일본에 비해 10배이상 많은
아기가 맡겨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입양제도 법 정비에 참여하는 변호사, 모자 쉘터에
있는 분들을만나면서 아이들 둘러싼 상황을
취재하는 과정이 이 영화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어느가족'
두 영화 모두 가족영화이며,
요란하지 않는 소소함으로 가족을
소재한 작품들이며, 소외된 삶과 외면 받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가족을 이루며 끈끈한
사랑을 선사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이다.
영화 '브로커'를 보기 전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과거
두 작품을 먼저 보는것도 강추한다.
▼영화 브로커 제작사, 투자배급사▼
영화 '브로커'는 영화'그놈의 목소리''전우치''감시자들'
제작했던 영화사집이 제작하고 CJ ENM이 투자 배급했다.
'기생충''헤어질 결심''브로커' 모두 CJ ENM이 투자,
배급을 맡았다. 좀처럼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칸 영화제에 참석해
이들 영화의 수상에 힘을 보탰다. 이미경 부회장은 지난
20여년간 영화 제작과 투자, 배급 등을 진두지휘하며
한국영화의 세계시장 진출에 기여했다.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을 받을 수 있게 힘을 쓴 숨은 공로자가 바로
이미경 CJ부회장이었다. 이미경 부회장은 이번 영화
'브로커'의 칸 영화제에 함께 참석했고, 송강호 남우주연상을
함께 축하해주었다.
영화 '브로커' 줄거리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써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베이비 박스에서 비롯된 깊이 있는 이야기로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영화'브로커'가 티키타카 가 돋보이는 브로커들의
케미부터 현실감 넘치는 형사 간 케미까지 영화 속 다채로운
앙상블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브로커' 뜻은
다른 사람의 의뢰를 받고 상행위의 대리 또는 매개를 하여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상인, 중매인, 판매 대리인을
말한다.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불임부부에게 돈을
주고 넘기는 브로커에 대한 이야기이다. 바로 송강호와
강동원이 브로커 일을 하게 되지만, 진심으로 아기
'우성'이가 좋은 부모를 만나서 행복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은 부정할 수 없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아이유를 캐스팅 한 이유는?▼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은선 영화전문기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배우 이지은(아이유)를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지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작품을 굉장히 열심히 보셨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이지은 배우가 연기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레에다 감독은 한국어 대사의 뜻을
잘 모르지만 이지은이 대사를 할 때 스며 나오는
느낌이나 감정, 뉘앙스 캐치가 빠른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 "이지은 연기에 빠졌고, 한없이 절제된 연기를
드라마 전편에 걸쳐 할 수 있다는것이 굉장히 놀라웠다'
라고 말했다. 이후 배우 이지은이 가수라는걸
명확하게 인지를 하신 다음에 공연 DVD, 유튜브
영상을 열심히 봤다고' 이지은 배우에 대한 애착을
설명했다. 이지은의 노래를 듣고 싶어서 영화 '브로커'에서
이지은이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 제가 한국어를 잘 알지 못해서
배우들도 불안감을 느끼셨을텐데, 가능한 소통을 많이
하도록 노력했다. 촬영 전에 손편지로 제 마음을 표현했고,
현장에서도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고 의견 교환도
나눴다. " 라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송강호 배우에 대한
의지와 신뢰도 컸다죠. 송강호 배우가 테이크의 차이를
비교해 주기도 하고 뉘앙스의 차이을 피드백으로 주고,
거기에 대해 신뢰를 가지고 의지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감독은 한국사회문제의 관심이라기 보다는 이 영화의 출발은
송강호였다고 밝혔다. 송강호의 신뢰가 엄청 컸다.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이들 ... 입양도 어려워
아기들이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2009년 베이비박스가 만들어졌다. 해마다 갈 곳 없어
베이비 박스에 놓이는 아기들은 200명이 넘는다.
베이비박스에 놓여진 아이들은 대부분이 보육원으로
향하게 된다. 시설이 아닌 가정으로 위탁되거나
입양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 이유는 2012년 입양특례법이
개정되면서 출생신고가 된 아이만 입양이 가능하다.
출생신고를 하면 호적에 미혼모란 꼬리가 남아서
출생신고 없이는 입양도 어려우니 갓 태어난 생명을
보호하려고 만든 장치가 오히려 더 높은 벽이 되고 말았다.
출생신고를 익명으로 할 수 있게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는 이유이다.
▼영화 '브로커' 출연진 및 등장인물▼
상현 (배우 송강호) : 세탁소 운영 및 브로커
상현(송강호)는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며, 동수(강동원)과 함께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이들을 불임부부에게
아이들 돈을 받고 파는 불법 입양, 브로커 역할을 하게 된다.
버려진 아이에게 새 부모를 찾아주기도 하고
자신도 돈을 벌자는 선의의 목적으로 불법 입양을
시작하게 된다. 지나온 날들이 그렇게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은 아니었다. 처한 환경은 열악하지만
굉장히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베이비 박스
아기를 안고 자상하게 말을 걸다가 팔아버리는 신이
있다. 선과 악이 혼재된 존재로서 송강호의 한 신이
떠오른다고 감독은 설명했다.
송강호는 영화 '브로커'에 대해 '진짜 가족은 아니지만
진짜 가족보다 더 절절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가족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송강호는 이지은(아이유)의 출연에 대해
'충격적이었다. 가수이시다 보니 시간도 없으시고
가능할까라고 생각했는데 기쁘다기 보다 탄성이
나왔다'고 아이유 출연에 기쁨을 표현했다.
송강호는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 순간에 대한 감정을 밝혔는데,
호명이 되었을때, 약간 지금도 복기가 잘
안되는데, 순간 패닉이 되는 묘한 기분이 들었고,
기쁘다는 감정보다 '꿈인가 생시인가'하는
패닉 상태가 몇초가 있었다"라고 회상했고,
영덕 런던에 있는 봉준호 감독, 한국에 있는
김지운 감독이 가장 먼저 문자로 축하해주었다고
밝혔죠.
동수 (배우 강동원) : 보육원 출신 브로커
강동원은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 동수역을 맡았다. 상현(송강호)와 함께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이들에게 새 부모를
찾아주고자 한다. 아이는 가정에서 커야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을 파는 인물이다.
소영이와 우성이를 만나면서 좀 더 마음의 문을
여는 그런 캐릭터이다.
31일 영화 '브로커' 언론시사회에서 보육원 출신
동수 역을 맡은 강동원은 자신의 역을 위해서
"실제 보육원 출신분들을 만나 대화를 많이 나눴고,
가장 인상 깊었던 지점이 두가지 있는데,
어린친구들이 보육원에 차가 오면 혹시 자기를 데리러
온게 아닌가 기대를 한다."라고 언급해고 자신이
맡은 동수도 그런 마음으로 늘 엄마를 기다렸을 거라고
느꼈다'라고 동수를 연기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강동원은 '의형제'이후 송강호와 12년만의
재회이다. 12년만에 다시 선배님과 연기를
했다. 시작부터 서로가 호흡을 맞춰봤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아무런 대화 없이도 잘 맞았다.
많은 것을 배우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송강호
배우와 호흡 맞춘 소감을 밝혔다.
강동원은 최근 미국 최대 에이전시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와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영(이지은, 아이유) : 우성 엄마, 우성을 버리고 했던 엄마
이지은은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버리는 젊은 여자 소영역을맡았다. 소영은 아기 '우성'을 베이비 박스에 버렸지만
그 다음날 아이를 찾으러간다. 이때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안 소영이 경찰에게 신고하려고 하자, 브로커 상현과 동수는
아이를 잘 키워줄 부모를 찾아주기 위해서 그랬다고 한다. 아기 '우성'과 자신에 대한 모든것을비밀로 묻어둔채 브로커 상현과 동수와 함께 '우성'의 새부모을 찾는 여정을 함께 시작한다. 소영은 인간으로서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들이 많은 그런 캐릭터이다. 배우 이지은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 '드림하이' '최고다 이순신''호텔 데루나'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훌륭한 연기를 선 보였으며, 영화 '브로커'가 첫 상업영화이다. 그는 한층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며 담담하면서도
디테일한 감정이 묻어나는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을 극으로 채워 나갔다. 극중 욕설 연기가 관심을 모았는데,
대본을 보니 감독님께서 일본식 욕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한국식 욕을 더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얼마든지
하라고 해서 , 촬영전까지도 긴장을 많이 했고, 상대배우들이 정말 화가 나게 연기를 잘 끌어줘서 예상보다 짧은 테이크에
마무리 됐다고 한다.
이지은(아이유)는 "아무래도 사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너무 대선배들이시고 저는 웬만한 노력으로 저를
컨트롤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멋있으셔서
제 의지와 상관없이 눈이 계속 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 영화를 출연하는 기회가
온다는 거 자체가 천운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동행하는 신들이 많았다. 너무 신비로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하여 송강호 배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죠.
수진 (배두나) : 형사
우성의 입양부모를 찾아주기 위한
여정을 따라오는 자들이 있었다.
바로 브로커 (상현과 동수)를 잡기 위해서
잠복, 미행으로,
그들을 굉장히 밀착해서 옆에서 지켜보고
추척해서 잡으려는 형사들이다.
'수진이 처음에 가지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이 영화의 2시간 동안 어떻게 변해가는가가
이 영화의 핵심이다' 라고 감독이 수진의 심경변화이
중요함을 밝혔다.
수진 (배두나)는 반드시 그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할 것이라며, 맡은 일에 대한 성취욕이나
일에 대한 욕구가 큰 인물이다.
브로커를 잡으려는 형사 수진(배두나)의 일화가
겹치며 한국사회의 입양 문제를 입체적으로 짚는다.
고레에다 감독은 배우 배두나에 대해선 최고의 수식을
아끼지 않았다. 2009년 배두나는 영화 '공기인형'에서
고레에다 감독과 호흡을 맞췄고, 감독은 배두나의 연기에
대해서 " 촬영장에서 매번 신이 빚어낸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배두나의 연기는 빼어났다'라고 극찬을 했다.
배두나는 영화 브로커 홍보하는 과정, 제작발표회,
기자 간담회는 물론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배두나가 칸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는 현재 미국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기
때문에 영화 '브로커'에 배우들과 한자리에서 볼
수 없었다.
이형사 (이주영) : 형사
이주영은 수진(배두나)와 함께 상현일행을
쫓는 형사 '이형사'역을 맡았다. 기본적으로
수진(배두나)에 대한 감정이 이형사는
애정이 바탕이 되어 있는 그런 관계가
있는 수진을 믿고 따르는 후배이다.
배우 이주영은 드라마'이태원 클라쓰'에서
마현이 '트렌스젠더'역으로 열연 했었죠.
참으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구나 생각했는데,
이번 대작 '브로커'에 함께 하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
해진역 (아역배우 임승수)
브로커 일행과 함께 하는 남자아이 해진은
아역배우 임승수군이 맡았다.
아역배우 '임승수'군은 2020년 '구미호뎐'
, 2020년 영화 '조제, OCN 드라마 '써치'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아역 배우이고, 현재
연기경력 4년차 아역배우이다. 해진이가 왜
브로커 일행과 함께 동행을 하게 되었는지도
궁금한데요. 임승수 어머니의 인스타에
아이유가 승수에게 '마블 스파이더맨' 레고 시리즈를
선물했다고 레고 블럭 선물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소영 아들 - 우성 (박지용군)
아이유의 아들 우성역은 박지용군이
맡았어요^^ 촬영당시는 100일 좀 지난 아이
처럼 보이지만, 촬영 기간이 약 1년전이기에
그사이 1년동안 박지용 아기가 많이 큰것 같죠.
보통 갓난 아기가 영화에 나오면 마네킹을
쓴다던지 하는데, 영화 '브로커'는 실제 아기를
캐스팅하여 현실감을 높혔지요.
4. 영화 브로커 촬영지 어디?
영화 '브로커' 는 로드무비형식으로
서울에서 시작하여 부산까지,
그리고 7번 국도를 주요 로케이션으로 선정하여
동해안 일대, 포항,울진, 영덕, 삼척, 강릉,
동해바다, 인천 월미도까지 촬영장소와 도시를
넓혔다. 참여한 배우들도 이렇게 꼼꼼하게 동해안을
거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영화를
처음 찍어봤다며, 로드 무비의 매력을 느꼈다고 하죠.
제 고향이 울진이어서, 울진 근처 영덕, 포항은
제가 자주 다니면서 봤던 촬영장소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하나 하나 촬영장소를 적어보겠습니다.
1. 서울역 & KTX역
상현과 동수의 일행이 우성의 입양 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그레이스' 승합차를 타고 다니지만,
서울역에서 KTX도 타기도 합니다.
2. 부산 전포 삼거리 버스 정류장
및 부산의 13개 구, 동 일대
우성을 다시 찾아온 아이유가 공중전화박스에서
전화를 하고 강동원을 만나고 버스를 기다리는 장면은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 삼거리에서 촬영했다.
부산은 산을 깍아서 만든 도시이기에,
도시 전체가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심하다.
평지가 많이 없다. 촬영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전포삼거리 버스정류장 이외에도 부산에서
13개의 구, 동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한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 바다에서도 촬영을 했다고 한다.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은 일몰의 명소이기도 하다.
과연 어떤 장면에서 다대포해수욕장이 나올지 궁금하다.
부산 중구 영주동 영초길에서도 촬영을 했네요.
3. 영덕 강구항
브로커 일행이 우성의 입양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떠나는 여정에서 우성이 부모님이
될 수 있을것 같은 사람을 만나는 장면이
바다 근처 항이 나오는데 이 촬영장소는
바로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항이다.
영덕 강구항은 포항과 영해 일대이며,
동해안의 7번 국도에 위치한 항구이다.
제가 어릴때 부터 자라온 고향에서 그리 멀지
않는곳이고, 강구항은 자주 다녔던 곳이기도 하다.
▼지도상에서 영덕 강구항 위치▼
바다가 보이고 등장인물이 벌리서
보이는 장면씬에서 오른쪽에 금강 엘리시아라는
아파트 이름이 보인다. 검색해 보니 금강 엘리시아는
경상북도 영덕군 신강구6길에 위치한다.
즉 강구항에 근처에 있는 아파트이다.
금강 엘리시아를 확인 하고, 이 촬영지가 영덕
강구항임을 확신했다.
예고편에서 송강호가 운전하는 차종 (그레이스)
승합차를 타고 도로를 건너가는 장면에서
[송강호 대사가 '여수 밤바다' 라고 할때] 보이는
촬영장소 또한 영덕 강구항에 위치한 대게 식당이
많이 모여있는곳입니다. 크랩벨리도 보이고
그 아래층에 모텔,영덕대게, 회, 전용주차장이라는
간판이 동일하죠.
4. 울진 평해읍 거일리
브로커 여정의 동영상에서 나오는 작은 어촌
마을은 울진 평해읍 거일리라는 동네이다.
이 동네는 내가 자주 울진을 왕래할 때
가는 도로이다. 이 도로는 메인 큰도로가 아니라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작은 도로이다.
도로 옆에 빨간 파랑 지붕의 집들이
오목조목 모여 살고 있는 낭만적인 어촌마을이다.
이 마을을 지날때 마다 오징어를 바닷바람에
말리는 것을 자주 봤다.
이 도로길은 외부인들은 잘 모르는
길인데, 어떻게 이 장소를 알고 촬영했을까
궁금하다..^^
5. 송강호 세탁소 촬영지
송강호가 운영하는 세탁소 촬영지가 궁금한데, 부산 아니면
서울같은데.. 아이유가 서 있는 곳에
키정 스튜디오라는 간판이 보이는데,
키정 스튜디오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습니다.
영화 기사 내용에 따르면, 제작진이
부산과 양산에 위치한 모든 세탁소를 샅샅이
찾아다니는 노력을 기울인 것은 세탁소가 위치한
인근의 분위기와 실제 도구들이 풍기는 생활감을
고려해 최고의 공간을 찾았다고 한다. 영화 브로커
송강호가 운영하는 세탁소 촬영지는 바로 부산 연제구
연산동 (과정로273번길 24) 위치한 연천 세탁입니다.
영화속에 나오는 세탁소의 간판만
오케이 세탁으로 바꾸고, 세탁소 창문에 붙혀져
있는 가죽, 세무, 무스탕, 옷 수건 글자는 그대로
두고, 세탁소 가게 앞에 평상도 그래도 두고
영화에서는 가게앞에 화분도 두었네요.
영화속 송강호가 운영하는 세탁소 건물
모양이 독특한데, 오래된 느낌, 거리 풍경등을
잘 표현해내는 세탁소를 잘 찾은것 같아요.
송강호(상현)이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항상 빚에 쫒기는 신세, 힘든 삶을 잘 나타내는
촬영지 인 것 같죠. 이런 장소를 잘 찾아낸
제작진의 노력이 대단합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도시에서 촬영을 한것 같다.
강릉역
덕산휴게소
인천 월미도 : 놀이동산
포항제철
7번 국도를 따라 삼척 울진 영덕 포항을
쭉 따라 촬영을 한것 같다. 삼척에서 포항까지는
대략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고, 각 도시가 가까이에
있고, 브로커 촬영지를 따라 동해안 여행을 해도
좋을것 같다. 동해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경상북도 동해안 관광명소이다.
포항제철은 제강 및 합금철 제조업체이다.
지금은 포스코라고 부른다. 포항제철에서
벌어들이는 수입 및 일자리 창출로 포항
지역 경제 개발에 큰힘을 기여하는 기업이다.
영덕풍력발전소
저도 가족들과 가본 장소이다. 영덕 풍력발전소에는
공원도 함께 조성이 되어 있어서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은 손꼽은 영덕 관광명소이다.
보육원 촬영지
동수가 자란 보육원은 미술, 소품, 세트를 아우르는
제작진들의 협업 끝에 삼척의 한 오래된 폐교를
개조해 완성되었으며, 철저한 사전 세팅을 통해
영화의 감성에 걸맞은 공간과 분위기로 재탄생했다.
이에, 보육원의 촬영지는 삼척의 한 폐교이다.
보육원의 벽의 노후함을 연출하기 위해
직접 제작진이 진흙을 공으로 묻히고
있다. (아래 사진)
5. 해외 평점
영화 '브로커'의 해외 언론의 비판의 목소리도 컸다.
아기를 빼돌려 불법 입양을 시키려는 상현과 동수,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아기까지 버리려 했던
소영이 함께 인간주의를 찾아가는 과정이 작위적이면서
범죄자들을 옹호하는 이유에서 이다. 해외평점 로튼 토마토는
86%, IMDB는 8.1점이다. 평점은 호볼호가 좀 갈리는 편이다.
영화 브로커는 인류 이야기, 사람이 이야기,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귀한
감정들의 얘기를 하는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6월 8일 대개봉이 너무 기대가 된다..
이상으로 영화 브로커의 기본정보, 감독, 출연진,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캐스팅 비하, 촬영지 어디,
줄거리, 해외평점 등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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