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 공연 좋았어요! (세종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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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태풍 난마돌이 지나가니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것 같죠.

어제까지만 해도 습도도 높고 갑자기

한여름 날씨 같더니, 오늘밤은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죠.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면 정말 지구가 많이 아프구나.. 지구온난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건가 하고 걱정이 되면서,

오늘 하루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으로 과대포장한 상품들의

구매는 자제하고 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실천방법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세종전통시장을

다녀오는길에 접하게 되었던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 9월 14일 공연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 세종전통시장 공연

 

 

 

▼세종전통시장가서 꼭 사야되는 것은?

 

 

 

전 주로 이마트 또는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는 편이지만, 한달에 몇번정도는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전통시장으로

가서 신선한 야채와 싱싱하고 저렴한

해산물을 구매하죠. 그런데 한동안 시간이 없어서

세종전통시장을 못 갔어요..ㅜ 이마트는 공산품은

저렴하나, 야채 또는 고기는 좀 비싸죠.

요즘 치솟는 고물가에 이마트에서 야채

한봉지를 장바구니에 담기가 참 어렵죠..

후덜덜... 오랫만에 시간이 나서 차를 끌고

조치원 전통시장을 신나는 마음으로 

가봤어요^^ 출발! 고고씽~!

 

 

 

세종전통시장에서 가면 꼭 사는 제품은

도토리묵입니다. 도토리묵은 이마트에서

여러번 샀는데 거의 다 버렸어요. 맛이

이상해요. 근데 세종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도토리묵은 1팩에 3000원인데

정말 맛나요. 도토리묵 넣고 상추, 오이

넣고 무쳐먹어도 되고 멸치육수만들어서

도토리묵밥도 좋아요. 그곳에서 직접 

만드는 도토리묵인것 같아요. 마트에서

판매하는 딱딱하고 이상한 맛이 나는

도토리묵이랑 차원이 다르죠 ㅋㅋ 

 

 

 

세종전통시장

 

 

찬바람이 부니깐, 따뜻한 멸치 육수에 공기밥먹고

도토리묵밥 만들어 먹으면 너무 좋죠. 그리고

세종 전통시장에서 가면 꼭 사야되는것은

바로 현우와 민이네 반찬가게이죠. 

3팩에 5000원이죠. 아닌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죠. 1팩에 2500원이었나?!

아무튼 이마트의 반찬에 비하면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서 전 조치원 세종

전통시장에 가면 꼭 이곳에 가서 반찬을

한 5종류 이상 구매하는것 같아요.

도라지무침, 진미채, 무우말랭이, 고춧잎

무침 등등은 꼭 사오죠. 그럼 몇일은 밑반찬

걱정안해도 되죠. 

 

 

세종전통시장 반찬가게 현우와민이네반찬

 

 

오랫만에 세종전통시장에 갔더니,

공사중이던 주차장이 완공이 되었더라구요.

정말 오랫만에 갔나봐요. ㅠㅠㅠ 

총 4층인가 5층까지 주차타워가

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수월했어요.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 (주차장 입구)

 

 

보통 전통시장에 가고 싶은데,

주차장이 협소하다면 시장에 오기

힘들죠.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가

있으니, 세종전통시장를 더 자주 

와야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야채 신선도랑 가격을 따져보면

마트보다 시장에서 장을 보는것이

가정살림에 더 도움이 되는데,

생각보다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이

세종에서 멀어서 쉽게 잘 안오게 되요. ㅠ

 

 

 

세종전통시장 새로 지은 주차타워 주차장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나와보니, 1층 주차장에 공연을 하는지

무대와 의자들이 세팅되어 있어서,

과연 어떤 공연을 할지 궁금해졌어요.

전 음악 공연을 무척 좋아해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음악 공연이 

주는 기쁨과 감동은..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죠. 높디 높은 푸른 가을 하늘과

보약보다 더 좋은 가을 햇볕을 쬐며

감미로운 음악을 듣는데 몸도 마음도

충전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세종 벨라보체 여성합창단 세종전통시장 공연 열린음악회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 1층에 

의자와 무대도 세팅되어있고,

리허설 중인것 같죠. 지휘자도 있고,

피아노, 드럼 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문적인 팀처럼 보이더라구요. 

유튜브로 생중계도 하고 있었어요. 

 

 

여자분들만으로 구성된 

합창단 같아 보이죠. 

여러 종류의 음악을 고운 목소리로

부르는데.. 성악을 전공하시는 분들처럼

보이더라구요.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 세종전통시장 열린음악회

 

 

세종전통시장에서 공연하는 분들에 대해 알아보니,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이라고 합니다.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은 2016년 2월 창단했고,

세종시에 거주하는 전공과 비전공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곡, 뮤지컬, 가요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 음악을 하며 지역사회 봉사, 세종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라고 합니다. 알고보니 세종호수공원에서도

여러번 공연을 했더라구요. 전 왜 세종에 사는데도

한번도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 공연을 못 본걸까요?! ㅋ

문화예술에 관심을 좀 가지면서 살아야겠어요. 

벨라보체는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데요.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 그동안 공연했던 모습

 

 

전 공연을 보면서 노래를 너무 잘 하셔서

단원분들이 성악 전공하신분인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네요. 비전공자들도 수업을

받으면 성악전공하신분들처럼 노래를 잘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갑자기 급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ㅋ

혹시 저처럼 관심이 있으신분을 위해 좀 더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께요. 

 

 

 

월 회비 : 5만원

입단비 : 10만원 

연습시간 :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 ~ 11시 30분

(매주 수요일 오전 2시간동안)

연습장소 : 세종시 갈매로 353, 에비뉴힐  A동 3층 3023호 

(세종 어진동, 삼화문구, 영풍문고 있는 빌딩이네요)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 그동안 공연했던 모습

 

 

리허설은 끝나고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블루 공연복으로 드레스업하시고 등장을

하시는데, 오~ 아까 리허설때와 사뭇

다른 모습이죠 ㅋ 대략 1시간동안 

총 12곡을 부르셨는데, 잘 모르는 노래도 

있고, 귀에 익숙한 멜로디의 음악들도

있어서 신나게 공연 감상을 했어요. 

 

 

 

세종 전통시장 열린음악회 9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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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종영이 되었던  JTBC 

'뜨거운 싱어즈'에서 불렀던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도 불러주시는데 너무 좋았어요.

조용필이 부르는 느낌과는 좀 달랐지만,

여성분들을 고운 고음 목소리의 합창

하모니 참 이 가을 분위기와 잘 맞더라구요.

 

 

아래의 동영상 짧게 올려봐요.

함께 감상해볼까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부르는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 동영상 

 

 

2섹션의 노래가 끝나고, 중간에 

의상 갈아입는 시간동안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의 구병래 지휘자님이

김동규의 '시월의 그 어느 멋진날에..'를 

불러주셨는데.. 아 대박.. 정말 감동의

물결.. 이렇게 좋은 노래를 고급진

성악가의 목소리로 듣다니, 그것도 무료로..

너무 좋았어요.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의 구병래 지휘자

 

 

김동규의 시월의 어느 멋진날 을 불러주시는

구병래 지휘자님의 동영상을 짧게

올려봐요. 잠깐 감상해보실까요?! 

 

 

 

김동규위 시월의 어느멋진날을 불러주시는 구병래 지휘자님 

 

 

바람의 노래를 다 부르고, 블루 드레스에서

케주얼 의상으로 갈아입으시고 나왔네요.

 

 

'오페라의 유령' 하이라이트 부르고,

흥겨운 노래로 '새야 새야 파랑새야'

'최진사댁 셋째딸''삼포로 가는길'

불러주면서 세종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열린음악회가 마쳤죠. 

 

 

 

 

알록달록 의상을 갈아입고 나온 합창단

 

 

오랫만에 세종전통시장에 갔는데,

이렇게 좋은 공연을 만나다니, 

정말 행운의 날이었어요. 이런 음악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어요. 평일이어서 

그런지, 관람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공연 후반이 되면서

햇살이 뜨거워지면서 등에서 땀이 나던데,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들도 12곡을

다 부르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을것 같아요.

깜짝 이벤트 선물과 같은 공연을 선사해주신

합창단, 지휘자, 피아노, 드럼 치시는 분들

모두 모두 감사드려요!!

 

 

 

 

이상으로 세종벨라보체 여성합창단의

세종전통시장 열린음악회에 관람 후기에

대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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