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결말 스포? 숨겨진 복선&떡밥 해석! (시즌2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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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가 있죠. 바로 송혜교가

연기하는 '더 글로리' 인데요. 제목은

더 글로리 The Glory 영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드라마 제목은 영광이지만, '더 글로리'는  전체

스토리는 어둡고 우울합니다. 주인공 문동은

(송혜교)가 학교폭력을 당하고, 성인이 되는 그날까지

복수를 계획하고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임지연)을

향해 복수를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가고 있죠. 

 

 

전 원래 송혜교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어요.

얼굴은 이쁘지만 연기를 그렇게 잘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송혜교의 이전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도 시청률이 송혜교

인기에 비해 저조했었죠. 그 당시 언론에서는

송혜교는 더이상 멜로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언급들이 많았죠. 이번 송혜교의 선택은

탁월했다! 멜로가 아닌 복수물로 돌아왔다!

'더 글로리'는 현재 넷플릭스 인기 TOP10 

1위를 몇주째 유지하고 있고, 화제성도 1위이다. 

늘 예쁜 옷입고 화장도 이쁘고 하게 청순

가련한 긴머리.. 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더 글로리' ! 화장기도 없고 그냥 단발머리,

화려하지 않는 옷들.. 송혜교의 변신이

반갑다! 

 

 

'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죠.

김은숙 작가는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등 

수많은 인기 있는 작품을 쓴 우리나라에

아주 손꼽히는 글을 잘 쓰는 작가이지요. 

이번 '더 글로리'로 더 화려하게 컴백을

하셨죠!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의 조합이

참으로 좋네요! 

 

 

집필력이 뛰어난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어서인지, 시즌1에 숨겨둔 복선,

떡밥들이 무수하죠. 과연 어떤 의미를 

두고 있는지? 과연 결말 예측은? 그 해석을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해 보겠습니다. 

 

 

 

 

 

 

 

1. 과연 손명오(김건우) 는 어디 갔을까? 

정말 박연진이 죽였을까?! 

 

 

더 글로리 손명오 죽음

 

 

문동은(송혜교)의 학폭 가해자 중 한명 손명오(김건우)가

실종되었다. 학폭 4인방이 주는 소일거리와 심부름

대행으로 받은 돈으로 생활을 하는 인물. 동은이가 준 정보

'윤소희의 시체' '박연진이 윤소희를 죽였다'라는 정보를

이용해 이들을 협박한 뒤 돈을 챙겨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기전에 살해 당했다는 추측을 하게 만든다..

단서는 녹색 하이힐이다. 그리고 박연진(임지연)의 발등에

붙어있는 대일밴드도 자꾸 카메라에 비쳐진다.

 

 

정말 박연진이 죽였을까?! 난 손명오가 죽지 않았을것 같다.

문동은(송혜교)가 잠시 어디로 두었을것 같다. 

드라마상에서 동은이는 명오에게 '넌 가진게 없다'라고

말은 하지만, 속 마음 대사에서는 '아니다. 가진게 

하나 있지 목숨!'이라고 한다. 손명오는 동은이가

학생때 강제로 키스하고 동은이에게 학폭을

심하게 했던 한 사람이다. 이대로 누군가의 손에

죽게 냅두지 않을것이다. 아니면 송혜교가 이미

죽였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시즌1에 그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뿐.. 왜 손명오의 죽음보다는 실종으로 

나오는지 궁금하고, 시즌2에 손명오가 송혜교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가 되어서 나타날것 같기도 하다.. 

손명오도 학폭4인방의 심부름꾼으로 그들에 대한

분노가 남아있을것 같아서.. 

 

 

 

더 글로리 손명오 죽음. 쓰러진 손명오 앞에 녹색 구두

 

 

손명오의 목에 문신이 있다. "Memento mori"(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인데, 중간에 반창고가

붙여서 중간 글자가 가려져서 'me mori'만 보인다.

me mori 는 '나는 죽었다'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이다.

그럼, 손명오는 정말 죽었단 말인가?! 

 

 

더 글로리 손명오 스페인어 문신

 

 

 

 

2. 문동은의 마지막 복수 방법은?

'절대 우리 손에 피 묻히지 않아요'

(주여정이 다 죽일까?! 왜 발포비타민을 쳐다볼까?)

 

 

문동은(송혜교)와 조력자 현남(염혜란)의

대사를 보면 학폭 가해자 박연진이

가진 것 모든것을 빼앗아 오면 된다고 하면서

절대 우리 손에 피 묻히지 않아요 라는 

동은이 대사가 기억이 나는데.. 

 

 

동은이에게 마냥 순수하고 그냥

곱게 자랐을것 같은 주여정(이도현)이었는데,

그에게도 잔인한 과거가 있죠.. 

 

더 글로리 주여정의 과거 / 더 글로리 주여정의 정체

 

 

주여정의 아버지는 서울 주병원 원장이었는데,

원장의 환자 한명이 주여정 아버지를 죽였고,

현재 청송 교도소에 주감중인데, 주여정에게

동일한 내용으로 자주 편지를 보낸다. 편지 내용은

사죄하는 마음이지만, 사실 주여정은 물론

자신이 죽인 주여정 아버지를 조롱하고 있다. 

편지 내용을 자세히 보면, 아래의 사진에는 

없는데, 살인하는 장면들을 거침없이

묘사해두었다.. 

 

 

주여정 아버지를 죽인 강영천의 편지내용

 

 

동은은 여정에게 왕자님이 아니라

칼을 아주 잘 다루며 제대로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필요하다라고 하죠. 

극중에서도 혼자의 상상하는 모습이지만

여정이 칼을 잘 다루는 모습이 나오죠.

의사라서 칼도 많이 있구요. 여정은

아마도 시즌2에서 동은이 학폭4인방을

복수할때 직접 살인을 하지 않고

여정이 대신 칼을 들것 같다라는 복선을 남기죠. 

 

 

 

 

 

 

그리고 여정은 발포비타민을 자주 쳐다보고있죠.

사실 이 장면은 PPL 입니다. 넷플릭스에도

PPL이 있다니 ㅋ 3번이나 등장했죠.

그러나 PPL이 아닌것처럼 보이죠 ㅋ

여정이 발포비타민 소리를 들으면 안정감을 느끼죠.

그 이유는 발포비타민 소리가 살인마 급소 찌르고

피 분출하는 소리랑 비슷해서 살의에 대한

해소감을 투영된거라고 해석이 되죠.

여정의 아버지를 죽인 강영천의 

편지 내용을 보면 살인장면을 구체적으로 

표현두었기 때문에 자꾸 그 장면이 떠오르는거죠..

 

 

더 글로리 여정 발포 비타민

 

 

 

3. 박연진에게 어떻게 복수할까?

 

 

동은이를 고등학교 시절 뜨거운

고데기로 고통을 주면서 학폭을 했던

연진. 그래서 연진이 꿈이 되어버린 동은.

고등학교 자퇴이후, 공장, 김밥집에서 

힘든 알바하고 과외하고 대학교가고 

임용까지 합격하여 결국 연진딸 학교 초등교사가 된다. 

 

시즌1을 보면, 남편에게 접근하고 딸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하는데, 과연 어떻게 연진에게

복수할까?! 가장 소중한 딸에게 고통을 줄까?! 

 

 

더 글로리 박연진 (박연진도 올바른 가정에서 자라지 못했다. 아빠 없이. 엄마와 경찰아저씨만 있다. 그 경찰아저씨가 연진의 아빠일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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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은은 연진에게

우리가 생각치 못한 방법으로 복수를 

할 것 같다. 연진의 딸을 괴롭히지는 않을 것이다.

아이를 건들만큼 악녀는 아니다. 조력자 현남의

딸에게 과외도 해주고 아빠의 사망소식을

미국에서 듣게 하기 위해 유학까지 

보내주는 아이들 생각을 많이 하는 동은이다. 

연진이 스스로가 자신의 과거를 진짜

반성하고 정말 정말 자신의 과거를

뼈저리게 후회하는 계기를 만들것 같다. 

그게 어떤 방법인지 시즌2에서 빨리

보고싶다. 시즌2는 올해 3월정도에 

시작한다고 한다.. 

 

 

 

더 글로리 강현남 (염혜란)

 

 

아니면 하도영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연진이 충격을 받게 되는건 아닐까?!

하도영은 속물이다. 박연진과 첫만남에서 

디올을 다 입고 와서 선택했다고 하고,

동은이가 주는 삼각김밥을 먹으라고 하니

탄수화물이라서 안 먹는다고 한다.

운전기사가 우산을 좀 들어라고 했다고 

와인을 가져가라고 한다. 편의점에서 

싼 와인을 먹고 이 와인을 먹어보라며,

가난한 사람, 없는 사람을 무시하는

일종의 박연진과 비슷한 류의 사람이다. 

시즌1에서는 보여지지 않은 하도영의

비밀이 있지 않을까?! 

 

 

 

더 글로리 정성일 (하도영)

 

 

 

4. 결말은 복수가 아니라 사람다움?

행복이 아닐까?

 

 

더 글로리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면은
현남과 밤에 차에서 이야기하는 동은의
모습인데, 현남은 지금 동은이를 도와서
스파이 노릇하는것이 마냥 신나한다.
남편에게 매맞다가 누군가를 돕기도 하고
돈도 벌고 재미(?)도 있으니 자꾸 웃기도
하고 먹을것도, 계란 사이다 김치 등을
동은에게 준다. 그러나 동은은 현남이
주는 과한 정을 부담스러워한다. 지금
동은의 마음은 오직 복수뿐이다. 자기 모든
인생을 복수하기 위해 평생 일하고
계획을 세우면 살았다. 웃어도 안된다. 

 

 

그러나, 표현은 냉철하게 하는 동은이지만,
동은 또한 현남을 통해서 평범하게 사는
사람의 모습을 보며 행복이 무엇인지..
사람과의 관계는 복수만 있는것이 아니라는것
동은이 현남에게 믿음을 주지 않았지만
현남은 동은이를 100% 믿음을 주는 행동을
하며 점점 결말에 가면 동은이의 행동에
변화가 생기는것은 아닐까 결말을 예측해본다. 
그래서 김은숙작가가 정많고 유쾌한.. 매을 
맞지만 명량한 ㅋ 현남 캐릭터를 심어두지
않았을까 한다.. 

 

더 글로리 현남과 차에서 대화를 나누는 동은 (현남이 자꾸 웃자 웃지마라고 한다)

 

 

 

동은의 학교 선생님의 정체가 궁금한데,
생각해보니, 이사장님 주천으로 동은이가
세명초에 들어와서 질투를 하는것으로 보아
단발머리 선생님은 동성애를 하는 이사장님을
좋아하는 사이라던지 아니면 사귀는 사이였던
것으로 추측이 된다. 이분은 어디서 많이 본것
같았는데, 마동석의 범죄도시에 함께 출연한
형사(배우 허동원) 이다. ㅋ 전혀 얼굴이 달라보인다. 

 

 

 

더 글로리 학교선생님 정체 (배우 허동원) 단발 가발이라 너무 달라보인다.

 

 

 

 

 

더글로리 제작발표회를 보니 김은숙작가의
외모가 너무 달라졌다. 헤어스타일도 달라졌고, 
특히 탈색한 흰머리가 독특했다. 집필을
너무 집중해서 탈색이 아니라 머리 새치가
생긴건지.. 아무튼 못 알아볼뻔.. 
그래도 김은숙작가는 천재인것 같다.
난 지금까지 넷플릭스 드라마를 한번에
1회에서 8부작까지 쭉 몰아서 본적은
처음이다. 오징어게임도 한번에 전부 시청하지
않았다.. 더 글로리는 호흡이 빠르지 않다.
학교폭력에 관한 비관적인 이야기인데,
8회까지 호흡은 아주 천천히. 강약을 잘 조절해서
드라마를 흡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던 작품이었다.
정말 김은숙작가는 대단한것 같다. 

 

 

 

 

 

이렇게 이쁜 송혜교이지만,
드라마에서는 꼭 이쁠 필요없다 ㅋ
화장기 없는 순수한 문동은이 더 매력적이다.
앞으로 송혜교는 멜로물이 아닌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나야 시청자들이
반겨줄것 같다. 

 

 

진짜 이쁜 송혜교

 

 

 

 

이상으로 더 글로리 복선, 떡밥 해석 및
결말 스포, 결말 예측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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