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영화 출연진 결말 후기 어떤 실화? 코믹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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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포스팅을 하는군요..

2월 3월 왜 이렇게 바빴는지.. 

올해는 유난히 추운겨울이었는데

그 추운 겨울도 지나고 봄도 오고

올해 벚꽃은 정말 아름다웠는데.

순식간에 다 떨어졌죠 ㅠㅠ

올해는 봄날씨가 여름날씨처럼

더워서 벚꽃 개화시기도 빨라졌다죠.

여름날씨 같더니 비가 오더니 어제는

갑자기 추워졌네요.. 날씨.. 정말 감을

잡을 수가 없죠..

 

 

 

 

오늘은 어제 시청을 했던 '이웃사촌'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스포 주의> 

 

 

 넷플릭스로 시청했구요. 많이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정말 오랫만에 큰소리로 웃었던 것

같아요.. 정말 코믹요소가 가득한 영화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독재에 맞서 싸웠던

정치인들과 결국 그 민주주의를 절실히

원해서 그를 돕게 되는 짠한 스토리이기도 합니다. 

그런 나쁜 독재와 용기있게 맞서 싸웠기에

지금 우리가 편하게 살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러닝타임은 130분으로 2시간이 넘었어요. 

넷플릭스에 보면 오래전에 극장개봉했으나

그때 보지 못했는데 재미있는 영화가 꽤 있죠. 

 

 

그럼, 넷플릭스 한국 코미디 영화 추천으로

킬링타임용 영화도 좋은 이웃사촌의 출연진,

결말 후기, 실화 바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 이웃사촌을 점심 먹으면서

봤는데.. 중간에 밥먹으면서 보기 어려운 장면이

나와서 잠시 빨리 돌리기를 했답니다..

참고하세요.. ㅋ

 

이웃사촌 영화 출연진 (담벼락... 요즘에는 잘 볼 수 없는 것이죠..담벼락을 사이에 둔 이웃사촌 참으로 정겹고 감성 뿜뿜이죠)

 

 

'식사는 하셨는가'

<이 영화에서 가장 명대사>

 

 

영화 이웃사촌은 2013년 개봉했던

<7번방의 선물>로 이름을 알린

이환경 감독의 작품이어서 더 눈길을 끌었죠. 

'7번방의 선물'영화는 천만관객 돌파한 작품이었죠,

<이웃사촌>은 코로나가 한창 유행했던,

2020년 11월 25일 극장개봉했던

영화였고,  누적 관객수는 43만명에 그쳤습니다. 

'이웃사촌'의 주연배우였던 정우가 라디오에서

밝힌바로는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누적 관객수 240만명이라고 말했다죠. 

 

 

전 세계가 공포에 떨었던 코로나 유행으로

2020년 극장가에 개봉했던 영화들의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죠.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도굴>

누적관객수 157만, 154만에 그쳤죠.. 

 

 

천만관객 영화는 3년이 지난 2023년에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천만관객 영화는 아주 옛날 옛적 이야기가

된걸까???!!

 

 

이웃사촌 영화를 만든 이환경감독님과 주연 배우 정우가 라디오에 출연했때 찍은 사진. 이환경감독이 만든 영화 7번방의 선물

 

 

 

미투의혹으로 이슈가 되었던 오달수는 2년 8개월만에

처음 공식석상(제작발표회)에 나타났고,

미투 의혹이 이슈가 되었던 2018년 당시

이웃사촌 영화가 촬영중이었는데, 본인때문에

영화 개봉을 못 할까봐 걱정했다고 했고

공소시효 만료로 정식수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무혐의로 이 영화가 사라지지 않고

개봉을 할 수 있게 되었죠. 

 

 

 

영화 이웃사촌 제작발표회 2020년 11월 11일

 

 

 

<이웃사촌> 영화의 주 줄거리는 야당 대권주자 

이의식 (오달수) 총재를 대선 출마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라는 현정부의 간부 김실장 (김희원)의 지시로

백수가장 이자 좌천위기인 도청팀장 대권(정우)

이의식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내었다. 정치이야기로

무거울수 있지만, 가택연금 중인 정치인의 

옆집에서 도청, 감시하는 모습을

코믹스럽고 우수쾅스럽게 묘사하고 있다. 

 

 

 

영화 이웃사촌의 중심인물인 대권역을

맡은 배우 정우의 연기가 정말 압권이었다.

정우라는 배우가 이렇게 연기를 잘 하는지 몰랐다. 

작년 영화 넷플릭스 '모범가족'에서도 열연을

했었는데, 참으로 연기를 잘 하는 배우이다. 

이의식(오달수)을 감시하는 역할에서 점점 인간미

넘치는 이의식에게 정을 주게 되고 도와주게

되는 대권의 심리적 변화를 잘 이끌어내는

내면, 눈빛, 눈물 연기가 참으로 좋았다. 

앞으로 정우 배우의 다음 작품에도

기대가된다. 참 정우 배우의 부산 사투리가

너무 잘해서 놀랄정도였는데, 검색해보니

정우는 부산 출생이다. 어쩐지 진짜 부산사람들이

쓰는 사투리로 잘 해서 어떻게 연습한거지

하고 감탄하면서 봤는데... 

 

 

영화 이웃사촌 주연배우 정우 (연기를 너무 잘하는 정우 배우님. 정말 어쩜 감정신에서 진짜처럼 잘하는지..)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 

 

 

이의식(오달수)총재가 한국으로 긴급 입국되고

차기 대선 집권과 관련하여 현 정권에서 

이의식을 가택 연금을 하게 됩니다.

영화 이웃사촌은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이야기입니다.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가택구금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하죠. 

 

 

 

가택연금뜻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특정인을 그의 거주지에 감금하는 상태를 말한다.

즉 자신이 살고 있는 집 안에서만 신체의

자유를 허락하는 감금이며 외출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경호원을 동반해야 된다. 

 

1982년 가택연금 당했던 (고)김영삼(신민당 총재) 전 대통령

 

 

14대 김영삼 대통령은 1980년 ~ 1981년 군부정권에

의해 가택연금되었고, 1982년 ~ 1983년 2차 가택연금

중에 23일간 단식투쟁했으며,  15대 김대중 대통령은

박정희 정권에 의해 1973~1976, 1978~1979년,

전두환 정권에 의해 1986~1987년 가택연금 당하고

<후광김대중대전집>에는 그가 평생 40번이나

불법적인 가택연금을 당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택연금을 당했던 (고)김영삼 대통령, (고)김대중 대통령

 

 

대권이 오면서 

제대로 일을 하게 된 도청팀!

 

 

유대권(정우)는 도청팀장으로 임명이 되어

동식(김병철)과 영철(조현철)과 팀을 이루며

이의식(오달수)를 불법 도청하며 옆집에서

밀착 감청을 시작한다. 대권이 오기전까지

동식과 영철은 밤세 먹은 소주잔, 화투, 

도청중임을 표시내도록 커텐으로 방안을 다

가려놓았다. 밖은 시끄러워도 앞마당에서

삼겹살 구우면서 소주를 마셨다.. 그만큼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었다. ㅋ 대권은 이 분위기를 지적하고

전체적인 집의 분위기를 바꾸고 제대로 된

도청과 감시를 시작하게 된다. 

 

 

이웃사촌 도청팀 (정우 김병철 조현철)

 

 

도청팀의 동식과 영철 뭐니?

너무 웃기쟎아!!

(더글로리 이모님이 나오다니!!)

 

 

영화 이웃사촌에서 가장 웃긴 캐릭터역은

바로 도청팀이었던 동식 (김병철)과 영철

(조현철)이었다. 동식과 영철은 대권이 이의식과

아들 예준이와 목욕탕 간 사이, 여수댁이 장을

보러 간 사이, 이의식 집에 침입하여 간첩 조직도를

심어 놓고 나올 계획을 잡는데... 안타깝게 장을

보러 갔던 여수댁 (염혜란)이 돌아오게 된다.

두 문을 사이를 두고 숨바꼭질을 하는데..

정말 배꼽을 잡았다.. 더글로리의 이모님

염혜란도 출연한다. 더글로리 이후 염혜란

배우를 보니 좋았다. 연기 자연스럽고 좋았다. 

 

 

 

 

 

김병철 배우! 

이웃사촌에서 제일 마음에 들고

연기를 잘 했던 배우! 

 

 

도청팀의 동식역을 맡은 김병철 배우의 연기가

정말 좋았다. 1980년대를 연상하게끔 하는

장발 머리, 조현철 배우와 어리버리한

캐릭터, 도청을 하면서 던져지는 한마디 한마디에

정말 배꼽을 잡았다. 김병철배우는 

도깨비, 스카이캐슬로 유명해졌고, 그 이후 닥터프리즈너,

쌉니다 천리마마트, 시지프스, 지금 우리학교 등 다작을

하면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다음주에는 엄정화와

주인공으로 나오는 JTBC '닥터차정숙'에서 

엄정화 남편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닥터차정숙'에서도 코믹역할을 할 것 같다.

더더욱 기대된다. 김병철 배우는 2003년 영화 '황산벌'로

단역배우 데뷔했는데, 20년이 지난 2023년 '닥터차정숙'으로

서브 주연이 아닌 메인주연으로 자리매김한 배우이다. 

단역에서 주인공이 되기까지 20년이 걸렸다라는...

 

 

 

서브가 아닌 메인으로 우뚝 자리매김한 김병철 배우 응원합니다.

 

 

도청팀의 영철역을 맡았던 조현철배우도

어디서 봤나 했더니 바로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고아성의 상사 최동수역을 맡았죠. 

그리고 호텔델루나에서 산체스역을 맡았죠. 

김병철 배우와 콤비가 아주 좋았답니다. 

 

 

 

 

 

나미의 빙글빙글 금지곡!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은 바로 

이의식 가족들이 거실에 모여서 과일을

먹으며 이문세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고

신청곡으로 '나미의 빙글빙글' 나오는데,

도청을 하고 있던 동식(김병철)이 '나미의 빙글빙글'이

암호라고 하죠. 아.. 여기서 정말 대박 얼마나

웃기던지. 눈물이 나올뻔 했어요. 암호라니... ㅋ

암호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바로 나미의 빙글빙글

가사때문이죠. 김병철의 진지한 눈빛에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나, 금지곡에 대한 이면을 생각하면 마음아프죠

실제로 1970년대 1980년대 정치권력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표현과 노래는 모두 금지되었었죠. ㅠ

지금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거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지

그저 눈치만 보고 있지.. 

그저 속만태우고 있지.. 

(지금 자택감금 당하고 있는 이의식의

상황을 비유한다고 생각한거죠) 

 

 

이웃사촌 영화 나미의 빙글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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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나미의 빙글빙글은 금지곡이

아니었습니다. 1984년에 나온 노래로, 

그 당시 최고 가수였던 나미가 불렀던

노래로, 꽤 인기가 있었던 노래였죠.

지금 들어도 아주 신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했던 노래입니다. 

 

 

1980년대 가수 나미 (화려한 의상과 헤어스타일)

 

 

애국이란 무엇인가?

 

 

김실장(김희원) 귀에 이 소식이 들어간 이후

나미의 빙글빙글은 금지곡이 되죠. 

돌아가는 삼각지도 금지곡이 되고,

돌아와요 부산행은 각하(전두환)이

좋아한다고 해서 제외시키고...

생각해 잠긴 김실장이 말하죠..

'둥글게 둥글게...' 동요는 괜찮냐고.. ㅋ

 

 

이의식이 김실장에게

자네는 애국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죠..

김실장은 이의식이 죽은지 알고

죽었다는 보고를 받고 됐어! 애국했어!라고 

하죠. ㅠㅠㅠ 

 

 

이웃사촌 김희원 악역으로 나오지만 하나도 무섭지 않은...

 

 

 

이의식 딸 은진역을 맡은 배우는 바로

이유비인데, 이유비는 어제 이승기와 결혼식을

올린 이다인의 언니이자, 견미리 딸, 이승기 처형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배우가 누구지? 왜 이렇게 이쁘지

생각했다. BTS 정국과 과거 열애설도 있었다. 

이의식 딸 은진은 대학생 연합의 간부인것이 들키게 되고

결국 딸을 위해 이의식은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미국에

가겠다고 한다. 결국 이의식 아버지를 위해 손목을

칼로 긋는 쇼를 하면서까지 아버지를 외출하도록

한다.결국 아버지대신 딸 은진이 죽게 되고 만다.. 

 

 

영화 이웃사촌 출연진 은진역 이유비, 예준역 정현준 (아역배우, 드라마 마인, 영화 특송, 기생충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견미리 두 딸들. 유전자가 뛰어나서인지 둘다 미인이죠. 그러나 견미리 전 남편, 현남편 모두 주가조작, 횡령으로 시끄럽죠.ㅠㅠㅠ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최근 이렇게 큰 소리로 웃음을 주었던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독재정치,

군사정권에서 벗어나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인물들, 도청하는 이야기가

다소 무거울 수 있지만, 코믹스럽게

잘 연출을 한것 같다. 

 

 

이의식 아들 예준이가

우리 아빠 목소리인데.. 라고 말하는데..

도청을 눈치챌까봐 놀래서 정우는 그만.. 

거실에 내 놓은 찹쌀떡을 먹고 목에 걸려서

대권(정우)은 숨을 못 술뻔한다.. 그 상황이

얼마나 웃기던지.. 이 상황을 도청하고 있던

두 도청팀원들은 

 

"우리가 걸린거야?! 아님 떡이 걸린거야?!"

작가분이 누구신지.. 참으로 대본을

잘 쓴거 같다. 

 

 

 

 

 

 

 

이의식집이며, 도청하고 있는 옆집이며

집안 인테리어와 쇼파, 카페트, 소품을 1980년대 시대에

맞게 잘 사용하여  그 시대상을 잘 표현한것 

같고, 담벼락, 옥상도 요즘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시대에서 보기 어려운 부분을 잘 연출하여, 

이웃사촌, 이웃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다.

요즈음 딱 막힌 아파트에서 옆집 아랫집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살고, 층간소음으로 살인까지 저지르는

이웃사이인데.. 이렇게 영화 제목 그대로 이웃사촌(사촌, 친척보다

더 가까운 사이)의 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옛날에 2층 있는 집에서는 옥상에서 옆집사람을 가까이 만날 수 있었다. 나도 저런곳에 살고 싶다. 옥상에서 이웃도 보고.. 아파트에 살면 옆집에 누가사는지.. 전혀 알 수 없다.

 

 

'식사는 하셨는가?'

이웃사촌의 명대사! 

 

 

이의식(오달수, 정치인)은 늘 사람을 만나면

'식사는 하셨는가'라고 묻는다, 2년뒤, 이의식은

목욕탕을 경영하는 대권(정우)를 찾아갔을때도

'식사는 하셨는가'라고 물어본다. 한국인에게는

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대화의 물꼬를 트는

말이기도 하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말이기도 한다. 그리고 이의식이라는 정치인이

인간미가 넘치는 사람임을 나타내기도 한다.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데도 농민들을

위해서 마신다는 대사에서 울컥했다..

과연.. 지금의 정치인들은 국민들을 얼마나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할까.. 자기 밥그릇 지키기.

과거 정치행적 모두 없애기! 

 

 

 

영화 이웃사촌 후반부에서는

대권(정우)가 직접 나서서 이의식의 죽음을

막아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나온다. 살짝 억지같은

눈물 짜내기 결말이기도 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정우가 얼굴에 종이가방을 뒤집어 쓰고

이의식을 구출해주는 방식이 마치.. 이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서 누군가, 아니 많은 과거의 인물들,

우리 조상들이 희생하고 큰 용기를 내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과연 이 이웃사촌이라는 영화가 그냥

밥먹으면서 킬링타임 영화로 쉽지 볼 수만은 없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 장례식에 가서 대권출마를 선언하는 이의식

 

 

영화 이웃사촌

넷플릭스 한국 영화로 추천하고 싶어요!

 

 

 

 

 

이상으로 영화 이웃사촌 실화, 출연진,

리얼 후기, 결말해석등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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