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마음샌드 한라봉 후기 (가격, 보관,칼로리) 알아보기!
- 건강 및 일반정보
- 2023. 5. 27.
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저는 지난주 일요일 2박3일 일정으로
저의 30년지기 친한 친구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제주도' 라는 단어만 들어도,
바다, 바람, 한라봉, 풍경이 아름다운 섬,
자유로움을 만끽 할 수 있는 여행지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죠. ㅋ
친구가 운전면허가 없어서 제가 직접
차를 렌트해서 운전을 해야 하는 여행이라,
제주도로 떠나기전 좀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제주도 길을 어렵지 않았고 무사고로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제주도라는 섬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고,
자연보호를 해서 제주도라는 섬을 잘 지켜야겠고,
나중에 우리 아들이 다 크면 나혼자 와서 한달살이로
제주도에서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머리에 박혀 버렸던 여행이었답니다.
그런 여행의 첫 시작과 끝은 바로 파리바게트의
마음샌드였습니다. 처음에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말자
제주공항 렌트카하우스점에서 마음샌드를 사고,
그리고 차 반납하고 오면서 또 사고, 또 제주공항
면세점와서 또 사고.. ㅋㅋ 저는 한통만 샀는데,
제친구는 무료 7박스을 샀습니다.
한번에 3박스으로 제한되어 있었는데, 2일간에
걸쳐서 7박스을 샀어요. 제주도 떠나는 마지막날에
제주공항 렌트카하우스에서 원래 한명당 3통으로
제한되었다고 했는데 사람들이 구매를 많이 하지
않아서 4통을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는 1인당 3박스로 제한되었다고 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매장 판매 상황에 맞춰서
융통성 있게 운영되는것 같죠?!
그럼 오늘은, 제주도에서 구매한 마음샌드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구매방법
및 가격, 맛 후기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3월 20일경 즉, 떠나기 2달전에
비행기 진에어를 예약했다.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건데, 생각보다
좌석은 많았는데, 비행기 왕복 티켓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다. 카드내역서를 보니
청주 제주공항 왕복티켓 가격이 대략 18만원정도
였다. 시간은 오전 11시 출발, 돌아올때는 제주도에서
5시 출발이었다. 지인들과 이야기 해보니, 저녁 늦게
청주에서 출발해서 아침에 제주도 출발하면, 비행기 왕복티켓이
5만원선도 가능하다고 한다.
제주도 출발 하루 전날 진에어에서
카톡으로 연락이 왔는데, 비행기 출발
1시간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된다고 해서,
난 청주공항에 10시까지 도착하고,
탑승권 뽑고, 줄서서 짐을 붙치고,
대기했는데, 시간이 좀 남았다.
그래도 여유롭게 1시간전에 청주공항에
도착하길 잘 한것 같다.
비행기안에서 그전날 피곤했는지
하염없이 잤는데.. 벌써 제주도 라고 한다.
1시간이 금방 흘러갔다. 날씨가 흐린데도
비행기 흔들림 없이 무사히 제주도공항에 도착했다.
얼마전에 제주도출발 대구행 비행기 안에서
30대 남성이 비상구 문을 열어서 큰 사고가 발생할 뻔한
사건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랬다. 만약 내가 타고 온
제주도행 비행기에서 그런일이 벌어졌다면..
ㅠㅠㅠ 생각도 안하고 싶다.. 그 30대 남성은 왜 그런
위험한 짓을 한 것일까?!
제주도 공항에 도착하면, 초록초록한 HELLO JEJU가
우리를 반겨주죠. 이 사진을 보니 여행의 시작.
설레임의 순간이 떠오릅니다.
드디어 친구를 만나서, HELLO JEJU 앞에서 사진을
찍었네요. 얼마만에 보는 친구인지. 너무나도
반갑죠. 제주공항 밖으로 나오니 야자수의
푸르름이 제주도에 왔다는 것을 실감나게 해주죠.
사실, 저는 파리바게트에 마음샌드가
있는지도 몰랐고, 제주도에서만 파는것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세상 흐름이, 특히 먹는것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제친구를 통해서
알게되었어요. 저를 제주공항에서 만나자말자
마음샌드로 사러 가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전 WHAT? 그게 뭐냐고 물었죠 ㅋㅋ
영문도 모르고 친구를 따라갔네요 ㅋ
가면서 설명을 들었고, 저희는 따로 예약하지 않았고,
파리바게트 제주공항 렌트카 하우스점으로 가서
마음샌드를 구매하려고 했어요.
파리바게트 제주공항 렌트카 하우스점은
제주공항 5번출구로 나와서 길을 건너면
렌터카하우스 (빌린 렌트카 회사로 가는
버스 기다리는곳)으로 가면 파리바게트가 보입니다.
제주공항 5번 출구로 나와서 무조건 길을 건너야
됩니다. 아니면 그냥 쭉 가면 길 건너는 곳이 없어서
다시 돌아와야 됩니다. ㅠ 저희도 그래서 다시 돌아와서
길을 건넜어요. 제주공항 밖으로 나오면 대부부의 사람들이
차를 렌트했기에, 렌터카 하우스 방향으로 가죠.
사람들 많이 다니는 곳으로 따라 움직이면 됩니다.
파리바게트는 SPC그룹의 대한민국내 제빵업계의
최고 선두주자이죠. 작년 2022년 10월 경
SPC 평택제빵공장에서 소스배합기 사고로
한 20대 여성 근로자가 사망했었죠. 그 사건으로 인해
SPC그룹에 있는 업체, 파리바게트,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까지 불매운동을 했었죠.
저도 그 사건이후 자주 사용하던 파리바게트와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사먹지 않았습니다.
근데.. 또 이렇게 SPC 그룹의 파리바게트를 이용하게
됩니다.. ㅠㅠ 불매운동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것
같죠.
제주공항 렌트카하우점에서
마음샌드 구매하는 방법은?
벌써, 이렇게 긴 웨이팅 대기줄이 있죠.
파리바게트 들어서면 바로 직원에게 주문하는것이
아니라,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결제를 한 다음
그 영수증을 들고 카운트에 직원에게 가서 보여주면
주문한 마음샌드를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 마음샌드를 만드는 모습이 보이죠.
키오스크에 보니, 가평 맛남 샌드도 있네요.
파리바게트에서 지역별로 샌드를 만드는것 같죠.
아주 장사를 잘 하는것 같네요....
저는 제주도 도착하는날 구매를 했고,
2박 3일 지나서 집에 와서 맛을
보았는데.. 생각해보니, 저렇게 바로 만들고
있으니, 구매하는 즉시 맛을 볼껄 그랬어요.
2박 3일이 지나서 맛을 보니, 좀 눅눅해졌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선물용으로 산것 아니라
저와 저희 가족이 먹으려고 산것인데.. 저의 신랑이랑
아이들은 맛이 없다며 결국 저 혼자 다 먹었어요.ㅠㅠㅠ
파리바게트 제주 마음샌드가 어떻게 만들어지기
시작했는지 검색해보니, 2019년 8월경
제주 상징 문양을 새겨, 제주도 특산품인 '우도 땅콩'을
넣고 매장에서 직접 구워 포장하는 '제주마음샌드'를
제주도에서만 구매할 수 있게끔 출시되었다.
제주도 마음샌드도 2019년부터 시작했군요. 그로 인해,
3~4년이 지난 지금, 요즘 각 지역별로 샌드시리즈를
출시하고 있죠. 파리바게트에서도 가평맛남샌드,
부산바다샌드, 경주 황남샌드, 설악버터샌드 등
샌드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파리바게트에서는 처음에는 우도땅콩을
넣은 마음샌드를 출시했고, 반응이 뜨거워지면서
제주도의 특산품인 한라봉을 넣어서
마음샌드 한라봉도 잇따라 출시했죠.
전 한라봉만 샀는데, 제 친구에게 물어보니
우도땅콩 파란색 박스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ㅠㅠ
나도 파란색 박스 우도땅콩맛 살껄.. 더 고소하다며..
제주도 마음샌드 한라봉
10개입 1박스 가격
제주도 마음샌드는 2023년 2월 부터
10개입 1박스가 원래는 14000원이었는데,
16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저도 10개입 1박스를 구매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놀랬습니다.
16,000원의 값어치 만큼 맛이 있지
않았어요.. ㅠㅠㅠ 너무 비싸게 파는것 같아요!
제주도 마음샌드
한라봉 맛 후기
제주도 마음샌드 처음 한봉지를 꺼내서
먹었을때는.. 뭐지..왜 이렇게 맛없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한입 베어 물었을때
금방 부서졌어요... 우선 식감이 별로여서
기분이 딱 안 좋았어요. 매장에서 구매 후 바로
먹어야되는데, 3일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먹어서 그런것 같아요..
3일이 지나서 그런것이 아니라, 원래 그런가봐요.
파리바게트 홈페이지가 가보니, 한 입 베어물면
부드럽게 부서지는 쿠키라고 적혀있군요.ㅠ
전 그게 싫던데.. 너무 부드러워서.. 식감 제로!
아무튼 그 쿠키안에는 달콤한 카라멜과
고소한 버터, 한라봉 잼이 들어 있었어요.
한라봉잼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한라봉
향은 못 느꼈어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이즈니 버터 양도 많이 부족해보이죠.
처음에는 맛이 별로던데, 자꾸 먹으니 고소했고,
나쁘지 않았으나,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시중에는 워낙 맛있는 쿠키들이 많으니,
꼭 줄을 서서 먹을만큼 맛있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이즈니 버터가 정말 비싸고 고급버터인데,
이즈니 버터를 넣어서 맛있는것 같기도 해요 ㅋ
제주도 마음샌드 보관방법
마음샌드는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시더라구요.
제친구 경우만 해도 주위 지인과 친구를 준다고
총 7박스를 샀어요. 선물을 건네줄 경우, 보관방법을
제대로 전달해야겠죠. 괜히 선물 줬는데 상한 쿠키를
먹으면 안돼죠!
우선 제주도 마음샌드는 냉장고 또는 냉동실 보관은
아닙니다. 실온보관입니다!
그러나, 박스에도 쓰여져 있듯이,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곳에
보관하되, 눕혀서 보관하라고 합니다. 세우면
쿠키안에 내용물이 한쪽으로 쏠릴까봐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마지막 문구에 나오죠! 구매 후 가급적 빨리
드시라고 합니다 ㅋㅋㅋ 그러니, 오래동안 보관후 드실꺼면
냉동실 보관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죠. 냉동실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때 꺼내면 원래 그맛이 되니깐요.
제가 5월 21일 구매했는데,
5월 30일까지 유통기한이니,
여름이라서 유통기간이 10일정도
되는것 같아요. 전 집에 와사 개봉후
2~3일안에는 다 먹었어요.
한개 먹으면 얼마나 배부른지..
배고플때 2~3개먹으면 밥 안먹어도 됩니다 ㅋ
제주도 마음샌드 1개당 칼로리
하나를 먹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제주도 마음샌드 칼로리가 얼마나
되는지 검색해보니, 1개당 23g의
칼로리는 110 kcal이며, 마음샌드 3개를
먹으면 밥 한공기 300 kcal 버금갑니다. ㅠㅠㅠ
오노! 전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마음샌드를 하루에 4개씩 이상을 먹었는데...
기존 파리바게트 빵을 구매할때도
SK T 멤버십과 LG U+ 가 최대 10% 할인이
됩니다. 해피포인트 적립도 되구요.
전 갑자기 T 멤버쉽을 못 찾아서,
그냥 적립된 해피포인트를 사용했답니다.
제주도 공항에 내려서 마음샌드를 구매할때
미리 T멤버쉽 바코드를 스샷하던지 T멤버쉽
앱을 열어두셔요.. 키오스크로 주문해야되니,
뒤에 있는 사람이 눈치주면.. 마음이 급해지면서
그냥 결제할 수도 있더라구요.. 미리 준비하셔서
10% 할인 꼭 받으세요.
미리 예약을 할 수도 있던데, 파리바게트 앱(파바앱)을
통해서 오전 9시 ~ 오후 7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그 다음날 픽업 하시면 됩니다. 픽업가능시간은
오전9시 ~ 오후 5시입니다. 픽업 점포는 딱 3군데인데,
제주공항 렌트카하우점, 제주공항점, 제주공항 탑승점이
있습니다.
제주도 도착해서는 제주공항 렌트카하우점에서
구매를 하고, 제주도를 떠나 집으로 갈때는
제주공항 탑승점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제주공항 탑승점에서도 아래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줄이 길어요. 정말 마음샌드는
여기저기에서 인기입니다. 선물하기 딱 좋은
제품인거죠! 파리바게트가 마케팅을 잘 한것 같죠.
다른지역에서는 맛 볼 수 없으며, 꼭 제주도에서만
구매가능하다라는 점을 노린거죠!
또다른 픽업 장소는 바로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하는 3층 1번 게이트로 들어가면,
파리바게트가 보입니다.
파리바게트 마음샌드에 전체적인 평가를 해보자면..
1.줄을 서서 구매할 만큼 크게 맛은 있지 않다.
2. 그러나 제주도에서만 구매가능하다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한번 정도는 한 박스정도는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
3. 선물용으로는 좋다. 제주도 여행을 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주면 너무 좋아한다.
4. 한라봉 노란박스보다는 우도땅콩 파란박스 맛이
훨 낫다고 한다. (난 한라봉만 샀는데, 제 친구말에 의하면
우도땅콩 파란박스가 더 맛있다고 합니다)
5.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친구에게는 절대
선물용으로 적절하지 않다. 사이즈가 작은 쿠키가
칼로리는 너무 높다.
이상으로 직접 구매해본, 제주도 마음샌드에 대한
가격, 칼로리, 보관방법, 맛 솔직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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