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곳> 해녀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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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세먼지 나쁨입니다..

 

일기예보에서

 

수요일, 목요일 비가 온다니

 

그럼 미세먼지가

 

없어지기를 바래봅니다...

 

 

김녕미로공원에 이어

 

제주해녀박물관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제주도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성산일출봉?

 

제주도 한라봉?

 

이 제주도를 지금까지 있게 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 아닐까요?

 

 

 

 

 

 

 

저희 아들은 초등학생 1학년 남자아이인데

 

해녀가 무엇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제주해녀박물관을 다녀 온 이후

 

해녀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합니다..

 

 

먼저 제주해녀박물관 위치와

 

전화번호와 입장료는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치는 김녕미로공원에서

 

자동차로 약 10분거리에 있습니다.

 

 

 

 

 

제주해녀박물관 입장료는

 

초등학생 어린이는 무료이고

 

성인만 1,100원 이어서

 

저희 부부만 2,200원

 

입장료 지불했습니다.

 

 

 

 

 

초등학생 &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해녀박물관은 총 3층으로

 

총 3전시실이 있습니다.

 

제1전시실은

 

제주해녀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고

 

제2전시실은

 

제주해녀들의 바다 일터와

 

역사, 공동체를 알 수 있고

 

제3전시실은

 

해녀들의 생애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3층 제3전시실에서는

 

실제 해녀들의 인터뷰 영상들이 있었는데요..

 

전복 하나 채취하여 큰 아들 밭 사주고

 

성게,오분자기,조개 채취하여 둘째 아들 대학 보내고

 

자식들을 위해 위험한 바다에서

 

물질을 한것입니다.

 

모든 어머님도 그렇듯이

 

자기자신을 위해 쓴 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해녀분들의 영상을 보면서

 

저희 부모님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제주도에서는 아버지보다

 

어머님이 그 가정의 경제력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더 많은 해산물 채취를 위해서

 

일본,중국,러시아까지 물질을 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해녀분이들이십니다..

 

영상에서 지금은 모두 늙어버렸는데..

 

해녀분들의 영상을 보는내내

 

그 인생이 얼마나 힘든 나날들이었을까..

 

무서운 바다 속에서 어떤 마음으로..

 

물질을 하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해녀의 물질 도구로는

 

테왁망사리 (물질하면서 채취한 해산물을 넣어두는곳)

 

빗창은 전복을 떼어낼때 쓰이는 철제도구이며

 

까구리는 바위틈의 해산물을 채취하거나

 

물속에서 돌멩이를 뒤집을 때 쓰는것이라고 합니다.

 

태왁망사리도 지금은 스티로폼으로 되어있지만

 

옛날에는 스티로폼이 없어서

 

두렁박과 신서란 잎, 삼동나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해녀들은 아주 어린 나이 13~18살때부터

 

해녀가 되기 위해 물질 연습을 하고

 

물질 기술은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전수가 되며

 

숨비소리는 라는 것이 있는데..

 

숨비소리는 해녀들이 잠수한 후 물 위로

 

나와 숨을 고를 때 내는

 

소리로  휘파람을 부는 것처럼 들립니다.

 

 

제주도 관광하시다보면 '숨비'라는 단어들을 많이

 

보셨을것 같습니다..

 

이는 약 1분에서 2분가량 잠수하며

 

생긴 몸속의 이산화탄소를 한꺼번에 내뿜고

 

산소를 들이마시는 과정에서

 

"호오이호오이"하는 소리가 납니다..

 

 

 

 

 

마침 저희들이 박물관 도착할 때 쯤,

 

해녀민속공연 '이어도사나'를 공연이

 

시작하기 10분전이었습니다.

 

 

'이어도사나' 공연은 4월에서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박물관 로비

 

간이무대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공연은 해녀 노래 뿐 만 아니라

 

애기구덕을 흔들며

 

아기를 재우고

 

농사일을 병행하는등

 

해녀의 삶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해녀들이 깊은 바다의

 

물질을 할 때,

 

삶이 너무 힘들 때,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해녀들의 노래이었습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힘든 것을 이겨냈다고 합니다...

 

 

 

 

 

 

 

 

더불어, 해녀불턱

 

해녀항일운동

 

해녀해신당과 굿

 

등등 해녀분들의 생활, 삶을

 

해녀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제주해녀박물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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