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우엉조림 초간단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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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국 폭염 재난문자를 받았네요.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 더워진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주말은 더 덥다고 하네요.

 

덥다 덥다하면 더 더운것 같아요.

 

날씨는 덥지만,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 하고싶은일에 집중하게 되면

 

어느새 더위는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요즘 전 지인에게 추천받은 책에 집중하다보니,

 

잠시 더위를 잊었어요!

 

 

 

 

요즘 반찬은 뭐 드시나요?

 

주부들은 매일 매일 반찬 걱정이죠?

 

전 아침을 먹고 나면 오늘 저녁반찬은

 

무엇으로 할까가 고민되더라구요..

 

오늘은 건강 식재료인 우엉을 가지고

 

맛있는 우엉조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우엉의 제철은 1월~3월인데, 요즘은 보관이 잘 되어서인지

 

지금까지 우엉이 나오더라구요.

 

전 6월에 이마트에서 우엉대(봉)으로 3,290원에 샀는데,

 

지금 이마트몰에 검색해보니 우엉대(봉)이 2,480원 하네요.

 

6월보다 가격이 더 떨어졌네요^^

 

우엉하면 먼저 김밥의 속재료로 많이 떠오르죠.

 

저도 김밥안에 우엉을 넣으면 김밥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마트에 가보면,

 

김밥재료로 이미 간장에 잘 조려진 우엉조림이

 

판매를 하고 있지요.

 

 

 

 

 

이미 완제품으로 판매되는 우엉조림 반찬이

 

있어서 주부들이 직접 우엉의 껍질을

 

벗겨서 요리하는 것을 꺼려하고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저 또한 우엉조림은 몇년에 한번씩만 만들어

 

먹었던것 같아요.. 그 기나긴 우엉의 봉 채로

 

사서, 이마트에서 장보고 박스에 담아오기도

 

부담되는 긴 우엉.. 그 우엉을 껍질을 벗겨서

 

간장에 조리기까지 해야되니 마음에 쉽게

 

가지 않는 반찬인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쉽다 쉽다하면 쉬워지는 반찬입니다.

 

 

 

 

그럼 생각보다 쉬운 우엉조림을 만들어볼까요?

 

 

 

준비물

 

우엉대(봉)

 

간장3큰술

 

마늘1큰술

 

요리당1.5큰술 (2큰술넣었더니 너무 달았어요)

 

식초 1큰술

 

물 : 종이컵으로 한컵

 

 

 

 

 

 

 

 

 

 

이렇게 우엉이 길어요! 사진에도 한컷에

 

모두 나오지 않지요..

 

우엉은 긴 봉으로 되어 있고, 비닐봉지안에

 

포장이 되어있지요.

 

몇년전에 있었던 일인데,

 

우엉을 사놓고 반찬을 바로 만들지 않고,

 

저 포장봉지안에 우엉을 둔 채

 

그대로 몇일이 지났더니, 그 봉지안에

 

습기가 차서, 우엉이 상해버렸어요.

 

여러분도 우엉을 구매한 뒤,

 

바로 반찬을 안해 먹을것이라면,

 

저 긴 봉지에서 우엉을 꺼내고

 

반으로 잘라서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고 보관하세요!

 

 

 

 

 

 

 

 

전 6월에 구매한 우엉인데 상태는 아주 좋았어요.

 

좋은 우엉을 고르시려면 일단 껍질에 흠이 없어야되고,

 

윗부분으로 갈수록 굵어지는데, 굵은 부분이 손가락 굵기

 

정도면 딱 좋은 우엉이며, 너무 두꺼워도 우엉이 질긴다고

 

합니다. 우엉에는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과 식이섬유소가 풍부

 

해서 이뇨작용과 배변을 촉진하는 역할이 있다고 합니다.

 

[자료제공 : 김시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리 YTN라디오 FM 94.5 인터뷰내용]

 

 

 

 

 

 

 

 

 

 

 

먼저, 우엉껍질을 필러로 벗겨주시고, 긴 우엉을

 

약 8cm씩 자른다음, 그 자른것을 길게 채썰기 해주세요.

 

우엉 채썰기가 쉽지는 않지만, 천천히 조심하게

 

썰어주시면 됩니다.

 

썰기 두께는 너무 얇으면 식감이 좋지 않으니,

 

약 0.5cm정도로 썰어주시면 아삭한 우엉조림이

 

될 것 같아요.

 

 

<상한것으로 추정되는 우엉조각들>

 

 

우엉 손질 과정에서 우엉 안쪽에 갈색 테두리가

 

있고, 중간에는 하얀색이 있어서 상한것으로

 

추정이 되어서, 요리에 쓰지 않고 버렸습니다.

 

건강한 식재료를 쓰자는 것이 저의 요리 신념입니다!

 

 

 

 

 

채썰기 다한 우엉을 식초물(물은 우엉이 담길 정도,

 

식초는 1큰술)에 15분 정도 담궈두세요.

 

우엉의 갈변을 막고 우엉의 떫은 맛을

 

잡아주기 위함입니다. 지난번에 이 과정을

 

빠뜨리고 했더니, 우엉의 떫은 맛이 그대로

 

나더라구요...잊지말고 식초물에 담궈두세요!

 

 

 

 

 

15분뒤에 살짝 흐르는 물에 우엉을 헹구고

 

채반에 우엉을 넣어서 물기를 없애주세요!

 

식초물에 담궜더니 갈색이 아닌

 

깔끔한 흰색의 우엉으로 변신했지요^^

 

전 요리할때 재료의 물기를 최대한 없애고

 

하는 편입니다. 김치 할 때도 배추의 물기를

 

최대한 없애고 하고, 시금치 무 칠때는 절대적으로

 

물기를 없애고 무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양념이 잘 안 밸 수 도 있고, 맛이 살짝 떨어지는

 

것 같아요.

 

 

 

 

우엉의 손질 과정을 잘 마쳤습니다.

 

우엉조림에서 손이 가장 많이 가는

 

과정은 끝났으니, 이제 간장에 잘 조리기만

 

하면 됩니다.

 

 

 

 

 

 

 

 

 

우엉을 식용유에 살짝 볶은 다음,

 

간장 3큰술 + 요리당1.5큰술 + 종이컵 물1컵을

 

넣어주세요. 간장물이 끓을 때 까지

 

쎈불에 볶아주세요. 끓으면 불

 

살짝 낮추고 볶아 주세요.

 

 

 

 

 

 

 

 

점점 간장 양념이 배이는 있는 것이

 

눈에 보이시죠? 양념이 타지 않게

 

자주 볶아주세요.

 

 

 

 

 

 

 

 

 

 

어느 정도 우엉이 갈색이 되면 마늘1큰술을 넣어주시고,

 

쿠쿠전기레인지 경우 불조절 "6" 중불로 맞춰주세요.

 

마늘와 우엉이 조화가 되게 잘 볶아 주시고,

 

간장물이 완전히 졸아질때까지 저어주시면,

 

드디어 아삭한 우엉조림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위에 언급한것 처럼, 우엉은 김밥속재료로 사용해도 되고,

 

그냥 밥반찬으로 드셔도 됩니다.

 

전 너무 맛있게 만들어서 그냥 밥반찬으로

 

금방 다 먹어버렸어요..

 

우엉은 연근처럼 아삭한 식감을 내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오랫동안 볶으면 식감이 없는 우엉조림이 되니,

 

간장 3큰술과 종이컵 물1컵이 다 졸 때 까지 볶으면

 

아삭한 우엉조림이 됩니다.

 

 

 

 

 

 

 

이상으로, 아삭한 우엉조림 만드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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