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 누구? (14회 15회 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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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점점 날씨가 한여름으로 가고 있죠.. 

6월 7월이면 무더위가 시작되겠지요.

그래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도 줄어들고

아이들 학교 아침마다 코로나 자가진단도

안해서 좋고. 일주일에 한번 코 안 쑤셔서 

좋고.. 여러모로 코로나가 줄어드니 좀 살맛이

나는것 같죠. 요즘은 카페가서 학교 모임

지인분들과 커피 한잔 마시며 수다도 떨고

세상살이, 아이들 이야기등을 하니 

참으로 행복한 것 같아요.. 코로나를 겪으면서 확실하게

다시 한번 알게 된것은..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것이라는것을.. 절대 혼자 살 수 없고,

주위사람들과 소통하고 도와주면서, 이야기 나누면서

살아야 사람은 살아 갈 수 있는것 같아요.. 

 

 

 

오늘은 주말에 시청한 '우리들의 블루스' 14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13회에서

미란과 은희 이야기로 눈물을 흘리게 하더니,

14회에서는 영옥(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영희가

출연하여 또 한번 뭉클해졌어요. 노희경작가의

세계관이 존경스러워지더라구요.. 불륜 하나없이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는 드라마를 만들고

정말 우리의 삶을 그대로 드라마에 옮겨 놓은것 

같아요.. 고등학생의 임신, 우울증, 부모와 자식의

관계, 친구의 관계, 그리고.. 장애인을 둔 가족의

이야기까지.. 드라마에 몰입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만들죠.. 영옥의 언니 영희가 나왔을때 놀랬어요.

제가 다녔던 대학교에서 봤던 친구랑 닮았서요. ^^ 

 

 

 

우리들의 블루스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 작가 누구

 

 

제가 다녔던 대학교는 장애인 친구들이 많았어요.

저의 같은 과에도 장애인 친구가 2명이 있었어요.

사실 전 고등학교때까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었죠. 

장애인을 주위에서 거의 보지 못하고 자랐으니깐요..

그런데 대학가서 장애인 친구들을 보고 처음에는

좀 놀랬지만, 발달장애라서 말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해서 처음에는 못 알아들었지만 점점 갈 수 록

다 알아듣게 되었고, 한 친구는 청각장애이자 말을

하지 못해서 노트에서 적어가면서 소통을 했던 기억이

났어요.. 4년 내내 즐거운 캠퍼스 추억을 함께 나누며

지내는 그냥 보통 친구가 되었죠. 장애인이라는 편견

따위는 없었던 것 같아요. '우리들의 블루스' 14회에서

정준(김우빈)의 대사에서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장애인을 보면 어떻게 대해야 되는지 배우지 않아서

망설였다'라고 하죠.. 그렇죠..저희 세대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대우,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살았고, 교육계에서도

따로 교육을 시키지 않았던 것 같죠. 드라마를 함께 시청을 하던

저희 중1 딸에게 물었더니 장애인 친구를

대하는 방법을 배웠고, 놀래지 말고 그냥 편안하게 대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본 포스팅은 우리들의 블루스 14회

영옥과 영희 이야기를 조금 살펴 본 뒤,

영희역을 맡은 배우, 정은혜 작가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14회 영옥 언니 영희 이야기▼

 

 

 

그동안 너무나도 오랫동안 감췄던 영옥의

비밀(?)이 드디어 14회에서 오픈되었지요. 

영옥이가 몰래 받았던 밤마다 오는 전화,

물질 하러 나갈때면 늘 오는 전화, 

전화로 사랑해, 곧 갈께 라고 말했던 전화는

바로 영옥의 쌍둥이 언니 영희였다.

영희언니는 *다운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 

 

 

 

*다운 증후군의 뜻은 흔한 염색체 이상 질환으로

정상적으로 2개 존재해야 하는 21번 염색체가

3개 존재한다. 21삼염색체증 또는 21세염색체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증상은 특이한 외모, 지능저하, 심장의 선천성 

기형, 백내장 근시 원시 등 눈의 이상, 짧은 손가락,

일자로 가로지른 손금, 항상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등이

있다. 출생아 600명~ 800명 중 1명의 빈도로 발생하며,

국내에서만 연간 600명이상의 다운증후군 아이들이 태어난다.  

 

 

우리들의 블루스 14회 영옥과 정준 1박2일 여행으로 즐거워하는데.. 영희가 제주도로 갔다는 전화를 받은 영옥의 표정은 어둡다..

 

 

 

영옥의 부모님은 두 분다 화가였고, 소박하게

결혼을 했는데 결혼 후 태어난 쌍둥이 중 한명

영희가 다운 증후군이었고, 화가의 벌이로 영희의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니 그림을 더이상 그리지

않고 동대문에 옷 장사를 하며 지냈는데.. 그만

교통사고로 영희와 영옥이 12살때 두분다 돌아

가셨다.. 참으로 영옥에게는 가슴 아픈 가족사이다.

그동안 왜 영옥이 밝아 보이면서도 얼굴 한편에는

근심과 걱정과 외로움이 가득하게 보였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왜 영옥이 바다속에 혼자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지를 알 수 있다. 

 

 

 

영희와 영옥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이모집에서 얹혀 살았지만, 이모부의 

폭언으로 더이상 그 집에서 살지 못했고,

보육원에서 살았는데, 영옥은 영희를 지하철에

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버리지 않았고 다시

영희를 찾으러 왔다.. 결국 보육원에서 생활하면서

성인이 된 영옥은 영희가 있는 서울에서 점점 

멀어지는 경기도, 전주, 부산, 제주도까지 일을 

하러 다니게 되었고, 영희를 자주 보러 가지 않게 되자,

결국 영희가 영옥이 있는 제주도로 온 것이다! 

 

 

영옥은 영희를 지하철에 버리려고 했다..

 

 

 

영옥은 영희를 픽업하기 위해 제주도 공항에

나가고 영희를 반갑게 맞이해준다. 속마음은

그렇지 않더라도.. 1주일동안은 영희를 맡아서

봐야된다. 보육원 실내 공사가 있어서.. 

영옥은 제주도 푸릉 마을 사람들에게

언니 영희를 소개하고, 특히 정준에게 헤어지자고 한다.

결혼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헤어지자고 하는 이유는

바로 다운증후군의 쌍둥이 언니 영희때문이다.

영희를 끝까지 부양해야 되는것이 영옥인데,

영옥이 결혼하게 되면, 시부모님, 시댁 가족등이

싫어할 것 같아서 정준에게 헤어지자고 한 것이다.  

 

 

 

우리들의 블루스 14회 영희와 영옥

 

 

영옥에게 다운증후군 언니 영희가 있다는 것을

알아도 정준은 영옥에 대한 사랑이 강렬하다.

그런 이유로 헤어질 수 없다. 영옥의 과거의

남자들과 난 다르다. 내가 누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겠다고 하죠. 심쿵!! 

김우빈이 이렇게 멋있었나 ㅋㅋ 

 

 

 

우리들의 블루스 14회 정준과 영옥

 

 

 

 

 

 

▼우리들의 블루스 다운 증후군 배우 누구?▼

 

 

 

우리들의 블루스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 캐리커처 작가

 

 

 

우리들의 블루스 다운증후군 배우는 

캐리커처를 잘 그리는 유명한 정은혜 작가이다. 

그림도 그리기도 하고, 배우로서 가끔 연기도

한다. 복지관에서 일을 하고, 오후에는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주말에는 집 인근 강가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에서 캐리커처를 그리는 작가이다. 

 

 

 

정은혜 작가는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올해 (2022년) 나이는 32세이며, 만화작가 장차현실

작가의 딸이기도 하다. 장차현실 작가가 26살에 정은혜를

낳았고, 26살 인생에서 다운증후군 딸 은혜를 감추려 해도

감출 수 없고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한시라.. 늘 그림

그리는 일과 은혜와 함께 했다고 한다. 

 

 

우리들의 블루스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작가는 어떻게 그림을 잘 그리기 시작했나요?

 

 

 

정은혜작가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것은 2013년, 당시 정은혜작가가 23살때 였다. 정은혜작가 어머니 장차현실

작가의 화실에서 그림을 배우는 학생들을 보고 자신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비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동양화 전공의 어머니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미술을 익숙하게 접하기 했지만, 사실 큰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죠. 

하지만 세월이 흘러 대학까지 마쳤지만, 장애인인 작가가  지역사회에서 취업할 수 있는 곳은 따로 없었다. 그래서 

장차현실 작가는 정은혜작가를 자신의 화실 청소와 뒷정리 일을 시켰다. 그러던 어느날 정은혜 작가가 화실의 아이들 그림을 보고  그리기 시작했는데, 인물화 수업이었는데, 잡지에 있는 향수 포스터를 보고 따라 그리는데 유심히 보니 기대하지 못했던 재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정은혜 작가가 예술학교를 다니면서 목공과 뜨개질 같은 수업을 받아서 소근육이 발달해서 자세한 묘사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작가만의 캐리커처 속에는 이제 이천 명이 넘는 각기 다른 얼굴과 이야기를 모였고, '은혜씨 천명의 얼굴 전'등 당야한 전시를 진행하는 어엿한 작가로 성장하게 되었다. 은혜작가

어머니 장차현실 작가는 "사실 은혜를 키우는 것은 자신 있었지만, 은혜가 청년이 되고 내가 나이가 들면서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발달장애가 있는 성인이 그들의 삶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장애인 딸을 키우면서 어려운 점을 토로하였다. 

 

 

 

우리들의 블루스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 작가와 그녀의 어머니 만화작가 장차현실 작가

 

 

 

정은혜 작가는 지난 4년동안 (2020년 당시)

2,400여명의 캐리커처를 그렸다.

그린다는 것은 만난다는것.

정은혜에게 그림은 누군가와 만나는 행위와

다름없다. 관계와 소통에 대한 열망을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확장시켜 표현하고 있다.

2016년 개인전 '천 명의 얼굴'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11기

입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정은혜작가의 작품 (캐리커처 및 색채 그림) 너무 훌륭한 작품입니다.

 

 

 

 

정은혜작가의 캐리커처는 일반적인 그림보다는 

각자 사람들의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작품 속에

담아내려고 했고, 그냥 이상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한사람 한사람이 가진 특유의 개성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정은혜작가의 어머니 장차현실 작가는

'인상파적인 느낌이 드는 작품'이라고 그녀의 딸이

그린 작품을 평가했다. 

 

 

정말 독특한 그림인데.. 저도 정은혜작가에서

캐리커처 그려달라고 꼭 요청해보고 싶네요. 

 

 

 

경기도 양평의 한 전시회에서 정은혜작가의 그림이 걸려있다.

 

 

 

그외에도 만화가 장차현실의 딸 정은혜 작가는 (19세)

그는 국가인권위가 지원한 옴니버스 인권 영화

'다섯개의 시선'에서 박경희 감독의 2005년 '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

편의 다운증후군 소녀역을 맡았다. 연기 경력이 있는 배우이다. 

 

 

 

2005년 영화 '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에서 은혜역으로 연기했어요. 연기 경력이 있는 배우입니다.

 

 

 

극중 인물의 이름도 실제 이름과 같은 은혜. 영화 속에서

그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친구들의 놀림에도 기죽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EBS 에서도 '희망풍경'에도 은혜양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입을 옷을 고르는 영락없는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보여준 그는 좋아하는 플룻을

배우면서 음악적 소양을 쌓아가고 있다. 드라마 관련 기사를

찾아보며 연기자의 꿈도 계속 키우고 있다. 

 

 

은평구립 구산동 도서관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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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립 구산동 도서관 행사에서도

어머니 장차현실작가와 은혜작가가 행사를 했었네요.

장차현실 작가가 은혜 작가를 키우면서 느끼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발달장애인들의 삶을 끌어올려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함께하는 활동을 들었다. 마음따뜻한 이야기 

은혜작가는 노래도 좋아하여 노래도 불렀다고 합니다. 노래를 좋아하는군요. 

 

 

 

예쁜 얼굴을 안 예쁘게 그려주는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 <니얼굴>

은혜씨의 독창적인 그림과 유쾌한 일상이 담긴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독:  서동일

출연:  정은혜와 어머니 장차현실

제공 제작 : 두물머리 픽쳐스

개봉:  2022년 6월 

 

 

정은혜작가 작품

 

 

6월에 개봉하는 영화 <니얼굴>은

발당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기대됩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별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나오는 별이라는 배우도

실제로 청각장애자 이라고 합니다. 전 장애인인지

몰랐어요. 그냥 장애인 연기를 하는지 알았어요. 

 

 

우리들의 블루스 14회에서 영희가 영옥의 

푸릉 마을 동네 사람들을 만나는 장면에서

별이를 처음 만났을때, 별이가 난 청각장애인이라고

말하자 '그럼 우리는 친구이네'라는 말을 하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청각 장애인끼리만 친구라고

생각하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죠.. ㅠㅠ 

 

 

우리들의 블루스 별이 (별이가 영희에게 청각장애인이라고 하니.. 그럼 우리 친구네 라는 말을 하죠..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별이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이소별은 실제로

3살에 청각장애를 겪었으며,

현재 보청기를 낀 채 생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소별은 홍역으로 고막에 손상을 입고 청력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들의 블루스 별이역을 맡은 배우 이소별

 

 

우리들의 블루스 14회에서 영희는 영옥과 영희의

어릴때 사진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데,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지 너무 기대됩니다. 실제로 정은혜작가는

그림 이외에도 뜨개질을 하는것을 좋아하는데,

드라마 극중에도 뜨개질 하는 장면이 있죠.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그림을 그리는 정은혜 작가. 한지민과 정은혜작가를 어떻게 그려낼지..

 

 

우리들의 블루스 15회 예고편에서 한지민 영옥은 

자신이 영희를 지하철에서 버렸다는 것을 다 

기억한다며 고통스러워하죠.. 영옥과 영희는 

과연 어떤 결말을 내리고 노희경작가는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기대가 됩니다. 

 

 

 

정은혜작가는 정말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림도

잘 그리고 뜨개질도 잘 하고.. 그리고 글도 잘 쓴다고 

합니다. 아래의 글은 잠실창작스튜디오 네이버 카페에서

퍼온글입니다.. 외롭다. 두렵다.. 은혜작가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외로웠을까 하는 생각에 저의 마음도

무겁습니다.. 장애친구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고..

그의 잘못도 아니고, 외모만 다를 뿐 느끼는 감정은

똑같은데.. 왜 외톨이로 만들고 이 세상을 살아가기

힘들게 만드는걸까... 우리들의 블루스 15회에서 은혜작가님의

연기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 잠실 창작 스튜디오 에서 찾은 정은혜작가의 글 ... 마음이 아픕니다..

 

 

 

 

이상으로 우리들의 블루스 14회에 등장했던 

다운증후군 영희 배우, 정은혜 작가, 캐리커처 작품,

연기 활동, 6월 개봉 영화 '니얼굴'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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