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 제작비, 촬영지 모음! (군천마을, 바다, 섬)
- 영화/한국
- 2023. 7. 17.
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정말 얼마만에 파란 하늘일까요?!
그렇게 억수처럼 퍼붓던 비는 그쳤고,
파란 하늘과 함께 햇빛이 나는데..
오늘 집에 있으면서 여기저기에서
119 싸이렌 소리가 얼마나 울리던지..
비는 그쳤지만, 엄청한 집중호우 피해는
여전히 속출하고 있는것 같아요.
청주 오송지하차도 사망자는 늘어가고,
참사 원인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119 신고도 했었다는데, 왜 교통 통제를
하지 않았는지.. 이태원 사건때와 무엇이
다른지. 매번 동일한 이유로 사고는 나고 있죠 ㅠㅠ
제가 살고 있는 도시 근처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 마음이 아픕니다.. 에고..
마음을 다 잡고, 오늘도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블로그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 김혜수가 오랫만에
영화로 복귀를 하는데요, 그 영화는 바로
'밀수'입니다.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에서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이
밀수의 세계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소재로 한 영화인데요, 배우 김혜수와 염정아는
해녀로 등장하죠, 개봉일은 7월 26일 다음주 수요일입니다.
해녀가 주인공이니,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했을것
같은데, 영화 밀수 촬영지, 촬영장소가 어디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밀수 (2023)
Smugglers
장르 : 범죄, 액션, 코미디, 느와르, 시대극
감독 : 류승완 (영화 인질, 모가디슈, 시동, 베테랑 등)
제작 : 강혜정 (류승완 부인, 아내)
음악 : 장기하 (장기하가 음악감독이라니, 기대되는데요)
제작사 : 외유내강 (류승완, 강혜정 부부 회사)
촬영기간 : 2021년 6월 5일 ~ 2021년 10월 13일 (대략 4개월)
러닝타임 : 129분 (2시간 9분 3초)
제작비 : 약 175억원 (잘나가는 배우들 출연료가 높을것 같죠)
손익분기점 : 334만명
상영등급 (관람 연령) :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 2023.7.26
출연배우 :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나무위키에 따르면,
영화 밀수 제작비가 약 175억원 들었습니다.
영화 밀수 촬영기간은
코로나가 한참 유행이던 2021년 6월에서 10월까지
총 4개월이 걸렸습니다.
영화 밀수 촬영장소를 알아보니,코로나 영향인지 해외 로케이션
촬영은 없고 대부분이 국내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국내에서 촬영한것 치고는 제작비가 175억이면 많이 든것 같아요.
해녀가 주인공인데, 직접 바다에 들어가서 촬영하는것은
위험하니 수중세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수중세트 비용이
꽤 들었을것 같고, 그리고 인기가 많은 배우들을 여러명 출연하니,
출연료만 해도 몇억대일것 같죠.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 영화의
제작비는 240억이었습니다. 해외 촬영 로케이션이라서
제작비가 영화 밀수보다 더 들어간것 같아요.
영화 밀수의 손익분기점은 334만명인데, 요즘 ott시대로
극장가의 영화, 특히 개봉하는 한국 영화의 누적관객수가
그리 높지 않죠 (범죄도시는 예외!ㅋ) 과연 밀수가 뜨거운 여름,
방학 시즌, 성수기의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 열기를 불어넣을수
있을지? 영화 밀수 손익분기점 334만명은 넘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될것 같죠.
그럼, 영화 밀수 촬영장소, 촬영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강원도 삼척 근덕면 덕산항
(군천 바다 마을 촬영지)
영화 밀수에서 춘자(김혜수), 진숙(염정아) 이
살고 있는 가상의 바닷가 마을 군천의 촬영지는
바로 강원도 삼척시 덕산항입니다.
영화 밀수의 배경은 밀수 범죄가 많았던
시절인 1970년대이라서, 영화 밀수 촬영지인 강원도
삼척시 덕산항은 1970년대 느낌으로 세트장을
만들어 두었다.
영화 밀수 삼척 덕산항 세트장은 촬영기간이었던
2021년에만 설치했고, 영화 촬영이 끝난 이후
촬영세트장은 철거를 했다.
강원도 공무원의 일정에 보면,
영화 '밀수'세트장 덕산항에 현장 확인을
간다는 정보가 나와있다. 영화 밀수 촬영세트장이
맞고 그 위치가 강원도 삼척시 덕산항도 맞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삼척 근덕면 덕산항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면,
아주 작은 항구와 방파제가 있는 작은 바다 마을로,
사계절 언제나 낚시하기 좋은 낚시명소이기도 하다.
방파제 끝에 빨간색 작은 등대와 흰색 등대가
마주보고 있고 항구 안쪽에는 작은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아주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작은 바다 마을 그자체인것 같다. 영화에서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하다.
강원도 삼척 덕산항은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처가마을이기도 하다. 덕상항에 들어오기 전
입구 마을인 덕산리에는 이봉주 조형물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 있는 일진조선소에서는 배을 수리하기도
하고, 배를 만들기도 한다. 딱 작은 바다 마을이다.
언젠가는 강원도 여행을 한다면 한번 가보고싶은 곳이다.
2. 전라남도 여수 거문도 백도
(해녀들이 바다 아래에 있는
물건을 건져 올리는 밀수했던 장소)
영화 밀수 예고편에 등장한 바다위 돌섬(?)
아니 마치 바다위 산처럼 보이는 장소가
독특했다. CG인가? 실제로 우리나라에 저런 섬이
있나? 궁금해서 찾아봤다. 드라마 또는 영화 촬영장소,
촬영지를 찾을때 난 주로 구글 검색엔진을 사용한다.
구글에서 찾으면 그 무엇도 찾을 수 있다. 참 좋다 ㅋ
구글로 통해서 위에 있는 독특한 모양의 섬을
찾았다. 바로 전라남도 여수 거문도 백도이다.
여수 거문도 백도는 한국의 10대 비경(신비스러운 경지)에
포함되는 곳이며, 검색을 해보니 거문도 백도까지
가는 과정이 험남하다. 고흥녹동신항에서 3시간 배를 타고 들어가서
거문도로 가서 작은배로 갈아타서 또 백도를 들어가야되는데,
거문도에서 백도까지 50분, 백도를 상백도, 하백도 둘어보는데
20분이 걸립니다. 배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야 볼 수 있는
섬입니다. 과연 이곳까지 배우들이 촬영을 하러 갔을까요?
아니면 CG일까요? 예고편을 보면 백도 앞에서 수영하는
장면도 있던데, 실제로 백도까지 직접 가서 촬영한것 같아요.
3. 수중세트장
(실제 바다안 촬영지는 수중세트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영화 밀수는 해녀들이 바다밑에
있는 물건들을 밀수하는 장면이 많은데,
실제 바다에서 촬영하면 위험하기도 하고
촬영이 어려운점이 있어서, 해초도 실제로
만들어서 마치 실제 바다안에서 촬영하는것럼 보이는
수중세트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수심이 6미터인 수조에서 촬영을 해야했는데,
배우 염정아는 물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수영을
못했고, 김혜수는 깊은 물을 보니 공황이 올것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화를 위해서 기꺼이 힘든 수중촬영을
한것 같아요. 참 배우들은 대단한것 같아요!
출연진 배우들은 해녀로 나오는 배우들은 수중훈련만
3개월정도 받았다고 하죠.
그외에도 조인성과 박정민이 나오는
액션씬들은 실내 세트장에서 촬영한것 같아요.
조인성의 액션씬이 볼만하다던데,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영화 밀수 촬영장소, 촬영지에 대해
알아봤는데, 아직 영화 개봉전이라 많은 촬영지를
알아보내지 못했어요. 7월 26일 영화 관람이후
영화 밀수 촬영지 더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바다와 바닷속 장면,
밀수 거래 앞에서 인간들의 욕망, 끝없는 욕심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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