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막국수 맛집 부일 막국수 (단체모임 가능) 다녀왔어요!
- 요리 및 맛집
- 2024. 5. 9.
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5월초에는 날씨가 쌀쌀하고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추워서, 올해는 뜨거운 여름이
안 오려나 생각했는데, 오늘은 햇살도 좋고
살짝 덥기 까지 해서 평상 기온으로 되돌아온것 같죠.
간만에 따땃한 햇볕에 잠시 휴식을 취해보았어요.
날씨가 더워질수록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바로 냉면 아니면 막국수이죠 ㅋ
여름에 딱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요즘 외식 물가가 비싸서 웬만하면
집밥 위주로 먹지만, 여행까지 와서는
펜션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보다는 근처
로컬 맛집을 방문하는 것도 또 하나의 추억이죠.
그럼, 강원도 여행에서 먹어 본 삼척 막국수
맛집을 오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친정아버지가 삼척 여행을 자주 다니신 덕분에,
(고향이랑 가까워서)
삼척의 맛집 정보을 잘 알고 계셔서 함께
방문한 삼척 막국수 맛집입니다. 삼척이라는
도시를 방문할때마다 방문한 삼척 막국수 맛집입니다.
정말 제가 가본 막국수집 중 최고의
맛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시 한번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부일 막국수
주소 : 강원 삼척시 새천년도로 596
(삼척시 갈천동 193-1)
전화번호 : 033-572-1277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3시 30분
(점심 장사만 하십니다)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주인장이 소개하는 부일 막국수의 특색 :
수육, 막국수가 대표 메뉴인 삼척의 막국수
전문점. 메밀국수에 오이, 무절임 고명을 얹어서
먹는 막국수가 인기이며, 백김치에 싸먹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얇은 수육이 별미입니다.
★삼척 웨이팅이 긴 맛집
삼척 부일 막국수는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긴 맛집입니다.
물론, 막국수가 맛있어서 웨이팅이 길기도 하지만,
특이하게 삼척 부일 막국수는 저녁까지 장사를 하지
않고, 딱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 점심 장사만
하십니다.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으니,
더욱더 웨이팅을 길어지게 되죠.
★삼척부일막국수 대기 시간은 얼마?
보통 웨이팅이 긴 맛집이지만,
저희가 방문한 기간은 뜨거운 여름이
다 지난 가을이었습니다. 그래서
식당 내외부에서 대기자 없이 바로
입장하여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점점 더워지는 계절이라
대기시간이 대략 1시간 정도 된다고 해요.
입구에서 기다린 후 입장을 해도,
테이블에 앉아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또 대기를 해야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기다리지 않고 드시려면 오픈런(?)을
해야겠죠 ㅋ 11시 오픈이니 좀 더 서둘러가심
좋을듯해요.
삼척 부일 막국수의 주차장은 정말
넓습니다. 주차장 걱정 없이 오셔도 돼요^^
여름이 지난 가을쯤 오니, 주차장도
한산하죠. 단체 관광버스로 몇대 들어와도
될 정도로 넓어요.
삼척부일막국수의 내부를 보면,
화려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깔끔하게
두껍고 긴 통원목 테이블, 원목 의자로 가득하죠.
식당 내부 환경은 깨끗하고 원목 테이블과
원목 칼라 블라인드가 한 세트 처럼
보이며 청결상태 좋습니다.
(식당이 지저분하면 전 딱 가기 싫더라구요! ㅠ)
테이블이 워낙 길어서, 일행이 아닌 분들과
합석해서 먹을 때도 있었어요.
모르는 분들과 합석해서 먹어서
살짝 불편할때도 있지만, 워낙 음식이
맛있어서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음식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ㅋ
테이블이 크고 길어서 단체손님들도
오셔서 함께 식사하기도 딱 좋은 막국수 맛집입니다.
강원도 삼척에 여행을 단체로 오신다면,
삼척 부일 막국수 강추합니다.
손님이 많을때 저 원목 테이블이
만석입니다. 특히 한 여름에는요!
요즈음은 식당을 가기전에 맛집인지
식당내부는 어떤지, 리뷰는 어떠한지
모두 검색 후 방문을 하죠. 그래서인지
맛있다고 하면 멀어도, 산골짜기에 있어도
요즘 차가 다 있으니 찾아가게 되죠.
음식점은 맛만 좋으면 입소문나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죠.
요즘 사람들 입맛이 고급이라,
맛없는 집은 절대 안가게 되더라구요.
맛 평가가 냉철하죠.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주방이 보이고,
한쪽은 입식 테이블 방이 있고, 반대편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식테이블 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편안하게 앉아서 먹고 싶어서
좌식 테이블 방을 선택했습니다.
좌식 테이블로 두꺼운 원목이죠.
직접 제작한 테이블 같기도 하고,
아무튼 나무 테이블이 튼튼해보였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주위를 불러봤는데,
삼척 부일 막국수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하는 깨끗하고 맛있는 집, 으뜸 음식점으로
인정받은 막국수 맛집이다.
삼척부일막국수 가격표
수육 (대) 50,000원
수육 (소) 40,000원
물, 비빔막국수 (대) 11,000원
물, 비빔막국수 (소) 9,000원
몇년전까지만 해도 비빔막국수 대자, 물막국수 대자가
10,000원이었는데, 1천원씩 올랐네요.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에 점점 외식을 줄이게
됩니다. ㅠㅠㅠ
삼척 부일 막국수의 메뉴는 단조롭습니다.
비빔 막국수, 물 막국수, 수육 딱 3가지만
제공됩니다. 즉 막국수와 수육만 판매를 하는거죠!
양에 따라서 대자, 소자로 나눠집니다.
얼마 기다리지 않았는데, 바로 메뉴가 나왔어요.
드디어 삼척 막국수 맛집의 막국수를 먹어보는군요.
소자를 시켰는데 양이 어마하게 많았고,
막국수 면말이 쫄깃했어요. 막국수는 메밀을 껍질을
거르지 않고 거칠게 갈아 뽑은 면으로, 메밀의 거친 부분이
검은색이 그대로 보여지죠. 통깨가 많이 뿌려졌고,
시원한 육수에 오이, 무 고명이 올려져서
식감도 좋았고, 통깨로 고소했답니다.
막국수 국물은 고기 육수 베이스는 아니고
동치미 국물로 살짝 톡 쏘고 시원한 냉면 국물맛과
비슷했습니다.
삼척부일막국수는 메뉴도 단조롭지만,
곁들어져 나오는 반찬도 심플하죠.
백김치와 무 절임을 주셨는데,
백김치는 진짜 맛있었어요.
막국수와도 잘 어울리고,
수육에 싸 먹으면 수육의 느낀한 맛을
잡아주죠. 직접 담그신 백김치라,
배추의 아삭한 식감, 맵지 않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빔막국수 또한 면발 좋고, 오이와 절임무 고명과
함께 먹어서 식감도 좋았고, 맵기는 그냥 보통맛이었어요.
그렇게 막 맵지 않았어요. 물 막국수만 먹으면 아쉬워
같이 간 일행 중 한명은 비빔막국수를 시켰죠.
아..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집니다.
막국수 뿐만 아니라 수육까지
맛있는 진정한 맛집
이곳은 막국수 맛집인데, 전 사실 수육이 훨씬
맛났어요. 돼지고기 살이 얇고 적절한 비율의
돼지 비계와 살이 잘 어울려서 돼지 수육의
맛이 최고였습니다. 마치 제주도에서 먹었던
고기 국수에 들어간 돼지고기 같기도 하면서..
아무튼 돼지수육이 너무 맛나서 지금도 잊을 수 없어요.
가격은 막국수에 비해 조금은 비싸지만,
이곳에 방문 하신다면, 수육도 꼭 주문해보세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다대기와 함께 먹으면
더 맛나요. 여행 중에 맛집을 만나면 여행 묘미가
더 살아나죠!
아이들도 잘 먹고, 아주 맛나서 행복해 하는 포즈이죠 ㅋㅋ
손님을 이끄는 맛은 정직합니다. 음식 맛이
훌륭한 집은 꼭 이유가 있죠. 신선한 재료,
정성이 가득한 과정과 레시피 등등
삼척 여행을 계획 중이시거나, 삼척 맛집을
검색하신다면, 삼척 부일 막국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광고가 아니라, 내돈내산입니다.^^
이상으로 삼척 막국수 맛집 부일 막국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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