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가족펜션] 엄마칠순여행으로 다녀온 '통영친구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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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창한 오후입니다.

바람은 좀 쌀쌀한데 햇살이 너무 좋은 날이네요.

겨울이 되기 전에 햇빛을 많이 받아두어야겠어요.

저도 블로그 글 얼른 올리고 햇빛보고 걷기 운동하려구요.

 

 

오늘은 8월 중순 1박 2일 친정어머니 칠순

기념 여행으로 다녀온 통영친구펜션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코로나19이어서 칠순잔치, 친척들 모임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저희 직계가족만 통영으로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코로나19이라 여행도 생략할까 하다가, 내년에 코로나19가
더 심해질 수 도 있고, 칠순이 지나면 또 칠순을 챙겨주기가
쉽지 않을 듯하여서 안전한 선에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을
하기로 결정을 했지요.

 

 

가족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룻밤을 자는 숙소과
차량 확보인듯 합니다.

 

다 같이 움직일 수 있게 아주 큰 차량도 물색하여
쏠라티 15인승 차량을 렌트 했지요. 하루 렌탈료로 대략
50만원이었지요. 펜션비용보다 더 비싼 가격이었어요.

문제는 하룻밤을 어디서 자느냐, 이 많은 인원, 총 12명이
잘 수 있는 펜션이 있을까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했지요.


생각보다 통영에 큰 방을 가지고 있는 펜션이 많이 없더라구요.
있어도 이미 예약 완료되었구요.

 

<사진 출처 = 친구펜션 홈페이지 사진>

 

 

친구펜션 숙박비

 

 

결국에는 아주 큰 방이 있는 통영 '친구펜션'을 네이버 페이로
결제를 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보통 펜션 예약할 때, 예약금
일부를 현금으로 주인에게 송금하고 나머지 잔액은 현장에서
결제하는데, 8월 중순은 극성수기이었고, 친구펜션은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해서 100% 금액을 카드 결제했습니다.

 

8월 중순  1박 2일로 친구펜션 숙박비는 35만원이었습니다.
저희가 배치 받은 방은 제일 큰방 A1 (35평)이었고,인원수 10명 ~ 15명
까지 가능한 객실이었습니다. 친구펜션은 A1 말고 B1도 35평으로
큰 객실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35만원은 10명 기준 금액이고, 추가 인원은 현장 결제 현금으로 했습니다.
조카 36개월인데, 12개월이상부터 추가 인원에 포함되어서 어린아이들도
추가인원비를 결제해야됩니다.

 

<사진출처 = 다음지도, 친구펜션 위치>

친구펜션 기본 정보 살펴 볼까요?

 

주소 : 경남 통영시 산양읍 척포길 139
        산양읍 미남리 134-7 (지번)

 

전화번호  : 010-6359-6346

 

입실 체크인 시간 : 오후 3시

 

퇴실 체크아웃 시간 : 오전 11시

 

 

통영은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어서 친구펜션이 통영중심가에서
좀 떨어져 있었으나, 통영전통시장에서 출발하여 15분내외에
정도의 거리에 있었어요. 저희는 중간에 통영수륙해수욕장에
들렀다가 조금 물놀이하다가 펜션으로 갔습니다.

 

 

A1 객실 사진

 

저희가 배정받은 A1 방은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1층에 있는
방이었고, 방안에도 화장실 샤워장이 있지만, 외부에도 화장실
샤워장이 있어서 대가족이 물놀이 후 샤워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A1방은 기존 홈페이지에 나온 사진보다는 조금
좁았습니다. 사진에 보기에는 엄청 넓어보이더라구요.

 

<통영 친구 펜션 A1 객실 사진>

 

방은 2칸 있는데 그렇게 넓지 않았어요. 한 가족(2~3명)정도
잘 수 있는 방 사이즈 였고, 티비는 작은방에 있었어요.
에어컨도 있었고, 주인아주머니께서 저희가 더워할까봐
미리 에어컨을 틀어 두셨는데, 설정온도를 너무 낮춰서
정말 너무 추워서 방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이 물놀이를 하고 펜션에 들어갔었기에, 온몸이
다 젖었지요.. 가끔 상대방을 위한다는 행동이 상대방을
힘들게 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인 아주머니는 저희들을 배려해서 한 것인데 말이죠..

 

 

<통영친구펜션 A1 객실 방>

 

주방에는 가스레인지가 2구였지만 공간이 너무 좁아서
냄비나 후라이팬 하나정도만 둘 수 있었어요. 밥솥은 일반
전기밥솥이어서 밥을 했는데, 밥이 완전 생쌀 같은 느낌이어서
저희 엄마가 물을 넣고 다시 취사를 했었어요.
압력밥솥은 따로 없었어요. 다음에 제가 다시 간다면 압력밥솥을
챙겨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엄마가 없었더라면 그냥 생쌀
밥을 먹어야 했겠지요.. 엄마의 힘은 대단해요^^

큰 냄비도 있었고, 후라이팬도 있었고, 수저랑 그릇은 충분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었고, 참고로 수세미가
새것처럼 아주 깨끗했습니다. 보통 펜션에 가면 수세미가 지저분해서
좀 찝찝한 느낌이 드는데 여긴 너무 깨끗했답니다.

수건도 사용을 다 하면 바구니에 담아서 드리면 바로 바로
새 수건으로 채워주십니다.

 

<통영친구펜션 주방>

 

화장실도 넓어서 좋았고, 외부 화장실까지 있으니 너무 편했습니다.

주차장에도 넓었고, 저희 15인승 쏠라티도 주차할 만큼 아주 넓었고,
마당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도 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지요.

 

 

<통영 친구펜션 화장실 / 주차장 마당>


여기 친구펜션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베큐장이었습니다.
인원이 많은 단체 모임, 가족 모임에서 바베큐장이 무엇보다
중요한 장소인데, 아주 넓은 테이블과 의자와 바베큐장안에는
바로 야채 씻고 설겆이 할 수 있는 야외 싱크대가 있었어요.
야외 싱크대가 없었으면 거실안에 있는 싱크대로 왔다 갔다
불편했을건데 아주 편하더라구요. 젊은 주인아주머니께서 센스가
있는것 같아요~~

 

<통영 친구펜션 바베큐장 테이블 및 의자>

 

 

<통영친구펜션 외부 야외 싱크대>

 

여기 친구펜션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베큐장이었습니다.
인원이 많은 단체 모임, 가족 모임에서 바베큐장이 무엇보다
중요한 장소인데, 아주 넓은 테이블과 의자와 바베큐장안에는
바로 야채 씻고 설겆이 할 수 있는 야외 싱크대가 있었어요.
야외 싱크대가 없었으면 거실안에 있는 싱크대로 왔다 갔다
불편했을건데 아주 편하더라구요. 젊은 주인아주머니께서 센스가
있는것 같아요~~

 

 

<친구펜션 주변 볼거리 : 달아공원 일몰,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

친구펜션 주변 볼거리는 달아공원의 일몰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더라구요. 달아공원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통영8경중 하나이지요.


저녁을 빨리 먹고 모두 다함께 석양을 보러가자고는 했는데,
고기 먹고 치우고 이야기하다가보니 원래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답니다.
여행은 참 그렇죠. 계획대로 실행하기란 참 어렵죠.. 또 여행의
별미는 생각지도 않았던 누군가와 만나기도 하고 새로운 이벤트가
생기기도 하지요~ 통영 유람선 터미널까지도 얼마 걸리지 않아서
한산도 제승당 유람선 투어할때도 펜션 체크아웃하고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저녁으로 맛있는 고기도 구워먹고, 통영에서 유명한
전복도 구워먹었지요. 온가족이 오랫만에 가족 여행을 와서
즐거운 이야기도 하고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지요.
바베큐장에 모두 방충망을 잘 해두어서 모기도 없었고,
주인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여기 펜션이 좋다고 하십니다. 바다 근처로
아침 산책 갔는데 거기는 바다가 안 깨끗하여 냄새가
나서 바다 가까이에 있는 펜션은 별로 일꺼라며
여기 친구펜션을 잘 예약했다고 칭찬받았습니다.

 

 

통영친구펜션에서 엄마 칠순잔치 여행 잘 마무리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상으로 통영단체펜션, 통영가족펜션으로 추천하는 통영친구펜션
에 대한 숙박비, 입퇴실 시간, 객실사진 등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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