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정인지 (양진역 ) 프로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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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보꾸러미입니다. 

 

요 몇일전에 파친코를 1회~4회까지

정주행을 했었죠. 아직 5회는 시간이 없어서

못 봤어요. 이번주 금요일 6회가 공개되면

함께 봐야겠어요. 저는 솔직하게 3회까지는

살짝 지루하더라구요. 뭐 선자와 한수의 

사랑이야기도 좋았지만, 전 역사속의

일본의 만행 이야기로 파친코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더 중점을 두고 보고싶었거든요.

 

그리고 전 이민진 작가의 원작 파친코

총2권을 다 읽었어요. 파친코 책에서도

일본의 만행이 나오긴 하죠. 조선인은

일본에서 집을 빌릴 수도 없어서 완전

허름한 난민촌에서 살고, 노아는 학교에서

김치 냄새 마늘 냄새가 난다고 아이들에게

놀림받고 맨 뒷자리에 앉고 일본아이들과

어울릴 수도 없고 등등 많이 나오는데..

드라마에서는 좀 더 자극적으로 표현하는것 

같았죠. 전 파친코 4회를 보고 정말 펑펑 

울었어요. 노인 선자 (윤여정)이 고향 땅을

밝으면서 눈물 흘리는 장면, 솔로몬이 자기가

이렇게 자랄 수 있었던건 할머니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비를 맞으며

춤을 추는 장면, 선자와 이삭이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배안에서 일어나는 한국 가수의 노래와 그.. 울림..

아.. 정말 눈물이 너무 나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한국말을 하고 한국노래를 들으면서

살 수 있었던 것도 우리 선조들의 크나큰 희생이

있어서 가능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너무 감사하고

슬프고.. 일본의 만행으로 얼마나 힘든 삶이었을까?!

 

 

그리고 파친코 1회 ~ 4회까지 눈에 띄는 배우가

있었죠. 바로 선자 엄마 양진역을 맡았던 배우

정인지 입니다. 임신을 해 버린 선자가 일본으로

갈 수 밖에 상황에서 선자가 오사카행 배를 타기전까지도

마음을 단단히 먹었는데, 선자가 떠나고 나니

앞날의 고생길이 놓여진 딸을 보낸 엄마의 서러움, 

고통을 토해내었죠... 배우 정인지의 눈물 연기 좋았습니다. 

부산 사투리연기도 좋았구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정인지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파친코 정인지 선자엄마역 (양진)

 

 

배우 정인지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8세이며,

학력은 브니엘(소재 : 부산광역시 금정구)

예술중학교 성악과 졸업, 브니엘예술고등학교 성악과 졸업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을 했습니다. 정인지 배우의

고향이 부산이군요. 그래서 애플 드라마 파친코에서

부산 사투리가 아주 자연스러웠네요. 

 1998년  EBS 청소년 드라마 '학교이야기' 데뷔했고, 

2005년 '숲 속으로' 뮤지컬을 시작해서 쉬지 않고

'캣츠비''그리스''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데미안''난설''광주'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과 연극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입니다. 

 

 

파친코 정인지

 

 

놀라운 노래실력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의 공개 오디션에서 1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캣츠비의 그림자 '페르수' 캐스팅

되었으며 관객들도 뮤지컬 배우 경력이 많지

않은 신인 배우 정인지의 연기를 감탄을 했었죠. 

 

 

 

위대한 캣츠비 정인지

 

 

정인지는 2010년 뮤지컬 '달콤한 인생'의 윤혜진 역을

맡은 이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회사에서 사무직

생활을 하다가 다시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한 매체 인터뷰에 따르면, 

다시 무대로 돌아온 이유는 이제 배우를 안하겠다고 

하고 직장 생활을 한 건데, 배우가 하고 싶었기

때문에 배우를 안하겠다고 말한것 같다며

결국 자기자신에게 지고 배우를 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진심을

알게 된 거 였죠. 

 

 

뮤지컬 '난설''달이 비치는 다락방' 연기 열연하는 배우 정인지 (뮤지컬 난설에서 조선의 천재 여성 시인 허초희(허난설헌, 허균의 누이) 역을 맡았죠)

 

 

 

정인지는 2013년 결혼을 했으며 아이에 대한

정보는 없네요. 회사생활을 하는 기간에는 아르바이트로,

애니메이션 '또봇'에서 모든 여자 캐릭터의 성우 역할을 하면서

연기 및 발음 훈련을 꾸준히 했다고 합니다. 

연기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지냈군요. 4년만에 돌아온 뒤,

대학생들이 하는 워크샵에서 수업을 3개월 받고 

개인적으로 일주일에 3번, 8시간씩 연기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배우 정인지는 연기를 하면서 감정적으로 힘이 들때는

퇴근하고 집에 와서 멍을 때린다고 합니다. ㅋ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것도 

명상의 일부분이 참 좋은것 같죠. 그리고 클래식

채널이나 고양이 자고 있는 동물 영상을 많이 

본다고 합니다. 동물을 좋아하나봅니다~ 

 

 

 

 

 

2018년 '베르나르다 알바' 앙구스티아스역

 

 

 

 

2021년 연극 '렁스' 작품에서는 지구환경에 대한  박사논문을 쓰고 있는 여자역을 맡았습니다. 연극 '렁스'는 

영국작가 '던컨 맥밀란'의 대표작으로 미국, 영국, 스위스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한 작품으로,  텅빈 무대에 장치라고는 조명뿐이며 두 남녀배우가 오로지 대사로만 한쌍의 연인이 겪는 일생을 90분동안 보여주는 연극이죠. 이에, 비어 있는 무대에 오로지 배우들의 연기가 더욱더 빛나는 작품인데, 배우 정인지는 박사 논문을 쓰고 있는 여자 역할의 방대한대사를 다 외웠고, 시, 공간의 변화를 대사만으로 펼칠 수 있는 놀라운 정인지 연기에 많은 감탄을 했다고 합니다. '렁스' 작품은 환경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죠.인간이 환경을 파괴했고,  남자가 아이를 갖자고 말하자 여자는 우리 애는 500여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는 비닐사이에 껴 있을거라고 하는 대사를 칠 만큼 인간활동으로 인해 감소한 척추동물의 개체수가

60%나 감소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환경 이슈에 관련된 작품에 참여한 배우 정인지는 실제로도 가방속에

텀블러 2개와 손수건, 수저세트, 장바구니를 넣고 다니며, 환경 캠페인 'LETS SAVE THE EATTH''2021 기후 변화

줄이는 도시숲 만들기' 조성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2021년 연극 렁스 정인지와 상대역 남자 배우 성두섭

 

 

 

그외에도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을 

했습니다. KBS 드라마시티 낭랑18세 서현주역

여주인공 윤정숙 단짝친구 출연했죠. 아래의

사진을 보니 배우 정인지의 풋풋한 신인 시절

모습이 보이죠. 

 

 

KBS 드라마시티 낭랑18세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수완(김하늘)의

대학 친구 희정역을 맡았죠. 단역으로 나왔으며

김하늘에서 과외학생 권상우에게 모르는 문제로

개 쪽을 주라면서 정면 승부하라고 조언을 하죠.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희정역, KBS2 학교4 정인지역

 

 

 

 

파친코에서 정인지의 연기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해보자면, 선자 엄마 양진은 무뚝뚝해보여도

선자를 아주 많이 아끼죠. 그런 섬세한 연기와

절제된 내면 연기를 배우 정인지가 참 잘 표현해

준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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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의 1회 장면에서 처음 출연하는 배우가

바로 정인지였죠. 첫 장면이 강렬했죠.

세 명 낳은 아들이 다 죽었고

언청이 남편의 부모님, 시부모님이 이런 일이 

있어도 자기에게 아무런 나쁜말을 하지 않았다며

뱃속에 있는 이 아이는 잘 자라게 해 달라고 하죠. 

 

 

파친코 정인지 (양진역)

 

뱃속에 아이가 들어선 딸 선자.

선자를 버린 아이 아빠. 선자는 아이 아빠가

누구인지 절대 말 안하죠. 그런 선자가 

목사 이삭의 도움으로 일본 오사카로 가게 되고

결혼한 날 선자와 이삭에게 흰쌀밥을 대접하고자

쌀집에 가죠. 그런데 쌀집에서는 흰쌀은 일본인에게만

팔 수 있다고 하죠. 보리쌀 아니면 다른 쌀을 가져가라고

하는데.. 결국 선자엄마는 선자가 시집을 가서

내일 일본에 간다. 가기전에 조선의 쌀밥을

먹이게 하고 싶다고 하죠.. ㅠㅠ 아.. 정말 나쁜 일본XXX

우리 땅에서 나는 쌀을 왜 자기들만 먹었는지..

쌀집에서 간곡하고 부탁하는 선자엄마 양진의

눈빛에서는 다급함, 절실함이 느껴지죠.. 

 

 

 

파친코 4회를 보고 난 뒤, 전 그날 저녁

보리와 현미를 섞지 않고 그냥 흰쌀만 

해서 먹었습니다.. 요즈음 혈당과 건강 이슈로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선호하죠.. 

그런데 일본식민지 시대에는 이 흰쌀밥이

그렇게 귀한것이었다고 생각하니

제가 흔하게 먹는 흰쌀밥에게 감사하며

그날 저녁 식사가 고맙게 느껴지더라구요..

 

 

파친코 정인지 (내일 일본으로 떠나는 선자를 위해 쌀을 사러온 선자엄마 양진) 아.. 다시 이 장면봐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내일이면 헤어져야 할 딸 선자.. 일본에 가면 고생할 것이 뻔하고. 홀몸도 아니고 뱃속에 아기도 있는데.. 얼마나 고통스러운 엄마의 마음일까요..

 

 

선자와 이삭이 목사님에게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선자엄마 양진도 함께 가죠. 목사님이

선자에게 뭐라고 할때, 선자가 하느님에게

용서를 빌고 하느님을 믿겠다고 할때

힘들어할 선자를 생각해서 무릎을 꿇고

선자의 손을 꼭 잡아주죠.. 

 

 

결혼한 선자와 이삭을 위해 쌀밥을 준비해주는 양진

 

 

선자와 헤어지는 장면에서 정말

울컥했어요.. 선자(김민하)도 이렇게 된 상황을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하죠.. ㅠㅠㅠ 

선자가 무슨 잘못이겠어요. 유부남이면서

선자에게 접근 한 한수가 나쁜XX이죠. 

한수를 연기한 이민호의 연기도 참 좋죠. 

 

 

일본으로 가면 고생길인지 알지만 떠나 보낼 수 밖에 없는 내 하나뿐인 딸 선자... 아.. 폭풍 눈물 ㅠㅠㅠ

 

 

현재 애플TV 파친코는 국내외 언론,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죠. 우리 뼈아픈 역사를 미국 애플TV에서

만들어줘서 고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세계에 우리의 역사와 일본의 만행을

알릴 수 있으니.. 우리나라에서 만든 작품은 뭐

그렇게 세계에 큰 홍보가 되지 않지만 강대국 미국

그것도 애플 TV에서 만들었으니 전세계인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남길 수 있겠죠. 오직 한나라만 빼고 

파친코를 즐기고 있습니다. 바로 일본에서는 파친코에

대한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죠 일부 일본 네티즌은

일본의 역사 만행이 거짓 역사왜곡이라고 합니다. ㅠㅠ 

일본에서는 잘못된 역사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독일처럼 지금이라도 우리 대한민국에게 일본이

진심어린 사과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친코 정인지 (옆에 계신 분은 누구신지...)

 

 

 

연기를 하는것이 아주 행복하다, 연기를 하면서

어떻게 표현해야 되는지를 연구하는것이 즐겁다라는

배우 정인지는 진정한 배우인것 같죠. 최근에 

사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도 했었죠.

앞으로의 배우 정인지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연예인들을

보니,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엄정화,

변요한, 심달기, 이하늬, 정호연 등 다양한

인기있는 배우들이 소속해 있군요. 이제 배우

정인지와 한솥밥을 먹는 소속사 식구들이군요.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이상으로 파친코 선자엄마 양진역을 맡은 배우 정은지

프로필, 결혼, 나이, 학력, 소속사, 과거 작품 등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배우 정은지 뮤지컬 마리퀴리 공연 장면▼

 

[정은지는 중학교때부터 예술중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했죠. 노래 실력이 엄청 난데요. 연기도

잘하는데 노래까지 잘 하는 아주 훌륭한

실력을 갖춘 배우이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uw9YPQMdQR4 

정은지 뮤지컬 마리퀴리 공연 동영상 (성악전공출신답게 목소리가 아주 좋습니다)

 

 

 

▼파친코 정인지 배우 인터뷰 모음 관련 참고자료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3273093&memberNo=37451778&vType=VERTICAL 

 

뮤지컬 '난설' 정인지, "지금 무대에 서는 모든 여배우를 존경해요"

[BY 올댓아트] 우리에게 ‘허난설헌’이라는 호(號)로 잘 알려진 허초희(1563~1589)는 조선 중기를 살았던 ...

m.post.naver.com

 

https://brunch.co.kr/@writeroui/281

 

[인터뷰] '렁스' 정인지, 앞으로 찍어나갈 발자국

다음은 8월 14일에 나간 인터뷰 기사입니다. (서울=열린뉴스통신) 위수정 기자 = “앞으로 하나씩 해나갈 일에 발자국을 찍고 싶어요.” 연극 ‘렁스’(제작 연극열전)가 작년 초연에 이어 1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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